-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문화 체험
- 마인드교육을 통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다
지난 5월, 파라과이 8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 문화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한국어캠프가 파라과이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일 월요일, 피리베부이(Pribebuy) 국립고등학교 교장의 초청으로 다시 한 번 학교를 방문해 오전 300명, 오후 300명 총 600여 명의 학생들과 한국어캠프를 진행했다.
한국 전통놀이 ‘비석치기’를 체험해보고, K-POP 댄스 배우기, 태권도, 한국어 대화 배우기 등으로 한국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문화에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은혜 단기선교사가 ‘소망의 색(Color Esperanza)’ 클라리넷 공연을 선보였고, 단기선교사들이 함께 ‘나는 나비’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한이용 목사는 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오랜시간 고통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힘을 가진 미국과의 동맹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은 우리가 가진 힘으로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새 힘’을 받아 살 때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오늘 활동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강연을 통해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힘이 필요하다는 강연이 학생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전통놀이’였어요, 처음 해보는 놀이였고, 한국 사람들은 옛날에 이렇게 놀았구나 생각하며 재미있게 참여했던 거 같아요. 오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하다보니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강연을 들으며 내가 행복하려면 하나님을 믿어야겠구나 생각할 수 있었어요."
파라과이 지부는 다음주 까아과수(Caaguazu) 지역을 방문해서 한국어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인을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지역마다 진행되는 한국어캠프를 통해 파라과이 전역에 복음이 전파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