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끊임없이 일하시는 하나님, 대만 마인드컨퍼런스 및 음악회 성경세미나 개최
[대만] 끊임없이 일하시는 하나님, 대만 마인드컨퍼런스 및 음악회 성경세미나 개최
  • 김다은
  • 승인 2024.09.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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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와 기업인 대상으로 오후와 저녁으로 진행된 마인드 컨퍼런스
- 기쁜소식울산교회 이강우 목사와 민들레 합창단 초청 음악회 및 성경 집회

무더운 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만. 뜨거운 날씨에 걸맞게 놀랍고도 끊임없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기쁜소식대만교회는 한국 기쁜소식울산교회의 이강우 목사와 울산교회 민들레합창단을 초청하여 3일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짜이 천주교 성당을 비롯해 장로 안수식, 대사와 기업인을 상대로 한 마인드 컨퍼런스, 그리고 음악회 및 성경세미나까지. 지난 3일간 대만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큰 복음의 불씨를 피웠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첫 날 행사가 진행된 쨔이 천주교 보인 성당 전경
첫날 행사가 진행된 쨔이 천주교 보인 성당 전경
전국에서 많은 성당 성도들 및 신부와 수녀가 모였다
전국에서 많은 성당 성도들 및 신부와 수녀가 모였다.

9월 5일 저녁, 대만의 남부 짜이(嘉儀) 보인천주교성당에서 150주년 기념 음악회 및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행사에 기쁜소식선교회를 초청한 것은 성당 신부인 ‘만쓰딩 신부’. 만쓰딩 신부는 칸타타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하여 이후로 기쁜소식대만교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성당 건립 기념 행사 등 성당의 큰 행사가 있을 때 기쁜소식선교회 대만교회를 초청하여 공연도 보고 말씀도 들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에서 강사와 합창단을 초청한다는 소식을 듣고 성당 150주년 기념 음악회 주강사와 공연팀을 대만교회에 요청했다.

본 행사 전 진행된 목회자 모임
본 행사 전 진행된 목회자 모임
'교리와 교파를 넘어 오직 성경'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CLF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가고 있다.
목회자뿐 아니라 성당의 신부들도 참여했다.

본격적인 행사 전 진행된 목회자 모임. ‘교리와 교파를 넘어서 오직 성경’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진행된 CLF는 다양한 교회의 리더뿐 아니라 성당을 이끄는 신부들도 함께 참석했다. 오직 성경에 초점을 맞춘 이강우 목사의 말씀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진리를 향한 목마름을 해결해주었다.

성당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성당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신부뿐 아니라 많은 수녀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신부뿐 아니라 많은 수녀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오주영 사모와 최현준 형제의 듀엣 공연
오주영 사모와 최현준 형제의 듀엣 공연
아름다운 합창 소리가 온 성당에 가득 찬다
아름다운 합창 소리가 온 성당에 가득 찬다
공연에 행복해하는 사람들

150주념 행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합창단의 짧은 공연 후에 기쁜소식울산교회의 민들레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민들레합창단은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기억하라’ 등의 찬송을 중국어로 준비해 공연했고, 성당 안의 모든 사람들은 공연에 푹 빠져 나중에는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공연 후에는 강사 이강우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이강우 목사는 근본적인 복을 세세하고 간단하게 풀어 설명하였고, 신부 및 수녀들은 지금까지 배운 것과 다른 정확한 복음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성도뿐 아니라 신부들도 말씀에 집중했다. (사진 가장 앞 줄 검은 조끼를 입은 사람이 브라이언 신부)
만쓰딩 신부는 강사 목사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가장 오른 쪽 노란 자켓)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 만쓰딩 신부는 “자이 성요셉 모범노동자 성당의 본당 신부이며, 동시에 자이 교구의 원주민 성도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먼 곳에서 와서 우리와 말씀을 나누어 주시다니, 특히 신앙적인 부분에서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많은 신자들, 그리고 모든 이들이 우리가 모두 한 가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온 팀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들의 열정과 성실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노래는 마치 두 배의 기도와도 같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하셨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내어주신 것은 우리가 쉽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자신만을 생각하고 타인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타인을 위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교류를 하며 신앙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면,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 협력하며, 서로를 경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이 우리의 형제자매임을 느끼게 될 것이며, 우리가 모두 한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축사 중인 '만쓰딩 신부'
축사 중인 '만쓰딩' 신부

[인터뷰]

"제가 매신부님의 초대를 받아서 행사에 참석했는데, 마지막에 한국에서 온 이강우 목사님이 30분 동안 강연하셨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죄가 없습니다!" (리구어롱/푸런중학교 교장)

"저는 신학교에서 주로 선교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모님은 도밍중학교에서 자랐고, 사모님의 아버지도 선교사셨습니다. 오늘 행사는 20년 전, 저와 사모님이 이 선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던 때가 떠오르게 했습니다. 그때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의로 희생되시고, 모든 사람의 구속주가 되셨다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오늘 저녁 목사님의 십자가에서의 완전한 사죄에 대한 나눔을 들으며, 지금 저는 정말로 죄 사함을 받았고, 성령께서 제 안에서 살아계시며 제 삶을 통해 그 증거를 나타내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린롱동 목사/신학원교수)

“한국의 합창단은 노래를 정말 잘 부르고, 그들의 활동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단 한 번의 희생으로 이루어졌고, 한 번 믿으면 영원히 구원을 얻으며, 우리의 모든 죄가 영원히 씻긴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의 청소년들과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더 많은 교회들이 이 합창단을 초청하여 이 메시지를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이 복음의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하오리런 목사/타이난마더우 기독은혜의 집)

“합창단의 마지막 곡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노래가 매우 감미롭고 활기차며, 마치 하늘의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깊은 감사를 노래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특히 그들이 노래를 중국어로 번역하고도 이렇게 아름답게 부른 점에 감탄했습니다. 말씀 부분에서는 이강우 목사님의 설교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핵심을 매우 분명하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이 확실한 사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늘 아버지와 완전히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습니다.(쟈이 교구/ 조 신부)

9월 6일 오후 2시에 열린 VIP마인드 컨퍼런스 장소 TICC
9월 6일 오후 2시에 열린 VIP마인드 컨퍼런스 장소 TICC

9월 6일 금요일에는 오후 2시에 타이베이국제회의컨벤션홀(이하 TICC)에서 대사들을 상대로, 저녁 7시 집사교통부국제회의컨벤션홀(이하 MOTC)에서는 기업인들을 위한 마인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장소를 찾고 빌리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시기에 일을 해 나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행사를 위한 최고의 장소를 알맞은 시간대에 빌릴 수 있었고, 성도들의 마음에 간증이 되었다.

대만 GNC단원들의 문화댄스
대만 단원들의 문화댄스
에스와티니 대사관 대리인이 대사의 축사를 전달 중이다
에스와티니 대사관 대리인이 대사의 축사를 전달 중이다.

VIP를 위한 마인드 컨퍼런스에는 에스와티니 대사관 대리인, 신이구 부구청장, 청년봉사단 부국장, 흥이 사회복지자선재단 부사장, 화하과학기술대학교 교장 등 다양한 분야의 VIP들이 참석했다. 대만 단원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문화댄스 후 에스와티니 대사관 대리인은 현재 대만에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에스와티니 대사를 대신하여 축사했다. 축사에는 에스와티니의 친밀한 관계를 거듭 언급하며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함께 계속 나아가자고 전했다.

민들레 합창단의 합창공연
최현준 형제의 솔로 공연

이어서 민들레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독창과 듀엣, 바이올린 솔로 공연까지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지는 합창공연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실내를 따뜻함으로 가득 채웠다.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마음이 활짝 열린 참석자들은 이강우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류]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 중인 이강우 목사
마인드 강연을 주의깊게 듣는 참석자들

이강우 목사는 교류를 주제로 ‘우리에게 교류가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 ’교류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일들’, ’교류의 중요성과 뜻’등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해하기 쉽지만 아주 높은 수준의 마인드 강연을 주의 깊게 들었고, 강연이 끝난 후에 실제로 이런 마인드 교육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등을 직접 강사에게 질문하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인터뷰]

오른쪽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이 '샤오안'
오른쪽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이 '샤오안'

“오늘 강사님이 말씀하신 교육에 대한 논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 내용은 제가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중독과 현재의 생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며 이와 같은 관점의 강의를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강의가 있으면 꼭 다시 듣고 싶습니다.” (샤오안/청년봉사단 서비스 직원)

“오늘 학교 교장선생님 대신에 제가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음악 공연이 정말 순수하고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강사님의 마인드 강연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통입니다. 교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심리적인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십대들이 마약을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자해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교류가 줄어들고 그들이 고립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혼자 고립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남 비서/신베이 스팅고등학교 교장비서)

“저는 도교 신자이지만 심리 관련 수업을 많이 하고 있으며, 푸드뱅크를 통해 여러분의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동과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이 미래 국가의 기둥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정보가 특히 발달한 시대라, 그들은 AI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많은 부정적인 영상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마음 속에 들어오면 내면이 왜곡되어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는 정보 과잉 시대의 숨겨진 우려입니다. 강사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고, 아동의 미래 교육에 대해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루중슈/흥의 사회복지자선사업재단 부대표)

9월 6일 저녁 기업인 마인드 컨퍼런스가 진행된 MOTC
9월 6일 저녁 기업인 마인드 컨퍼런스가 진행된 MOTC

당일 저녁에도 집사교통부 국제회의 컨벤션홀에서 기업인들을 상대로 마인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대만 LG전자 이사장, 필리핀 무역 트레이드 무역 대표 및 상업 담당 이사, TIWC 전직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진 촬영 중인 '레하 코즈메틱'의 필리핀 지부 대표 마이키(중간 회색 정장)
각계각층 다양한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혜민 자매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독주
대만 노래 '와이포더펑후완'은 참석자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슈올즈 창업자 이청근 사장의 강연
레하 코즈메틱의 마이키의 강연

기업인 행사에서는 한국의 슈올즈 창업자 이청근 사장과 코즈메틱 레하의 필리핀 이사의 특별 강연도 진행되었다. 아무 것도 내세울 것이 없던 회사였지만 마인드 교육과 더불어 말씀을 의지하여 나아갔을 때 볼 수 있는 놀라운 세계를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 많은 기업인들이 오히려 먼저 그들을 찾아가 면담을 나누고 싶어하는 것을 보며 교회 안에서 배우는 이 마인드교육이 엄청난 가치를 지닌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었다.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예시를 통해 마인드강연을 했다

기업인 행사에서 이강우 목사는 ‘도전’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한국의 역사에서 ‘도전’이라는 단어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 뒤에 숨겨진 수많은 도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한국이 도전을 멈췄을 때와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을 때의 확연한 차이를 언급하며 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생생한 강연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
경청하는 참석자

기업인들이라면 모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 마인드교육은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회사와 직원, 나아가 회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자신이 될 것이다.

[인터뷰]

“슈올즈 창업자 이청근 사장은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간단한 개념의 신발에 간단한 자기장 원리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충전이 필요 없이 신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022년에 독일에서 상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와 개발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메인 강연자이신 이강우 박사님은 일제강점기 전후에 한국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핵심이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 총리 에르하르트의 조언을 받아들여 일본과의 적대감을 버리고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 일본과 우호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개발을 원한다면 어떤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자동차도 없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에게 고속도로 건설을 권유했고, 그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내면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느끼며, 내면의 근본적인 부분에서 개선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탐치방/푸웨이 에너지 주식회사)

광야교회 합동 음악회 및 성경세미나가 열린 타오위엔의 중원대학교 대강당
접수처에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9월 7일 토요일 오전, 기쁜소식대만교회는 기독교광야재단과 함께 타오위엔의 중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연합 음악회 및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광야재단의 이사장 장메이메이 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쁜소식대만교회와 마음을 합하여 모든 부분에 마음을 썼다.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합하는 모습은 대만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감사장을 수여하는 광야교회 장메이메이 목사
약 500명의 참가자들이 장내를 가득 채웠다
전국 각 교회에서 준비한 공연들
민들레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로마서 3장 24절 말씀으로 분명한 복음을 전하는 이강우 목사
함께 성경을 찾아가며 말씀에 젖은 모습
"오직 예수님의 피로써"를 거듭 강조하는 이강우 목사
참석자들의 마음에 복음에 씨앗이 심겼다

광야교회의 다양한 지역 교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대만 단원들의 문화댄스 후에 민들레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연이어 들려온 복음의 귀한 말씀. 약 500명의 사람들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복음의 진리를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많은 광야교회 성도들은 행사 후에 접수처에 비치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가져가며 이 복음을 더욱 알고 싶다고 말해왔다.

[인터뷰]

“원래 순리회에서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셔서 선교 센터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은 아주 명확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선행을 하거나 우리의 행동에 의존해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씻겨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 이 메시지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항상 혼란을 일으키고 방해합니다. 오늘의 메시지는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굳건히 해주었고,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못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음에는 개선하여 잘 홍보하길 바랍니다.” (이관용/KDM대건강복음관심센터본부 목사)

“오늘 전국의 모든 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변 목사님을 알게 된 지 3년이 되었고, 비록 자매결연은 2년 전이지만, 기쁜소식선교회는 대만에서 그리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복음의 내용이 매우 달라서, 저 자신도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죄인이 의인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변 목사님이 올 때마다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변 목사님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희를 찾아왔고, 매번 복음을 나누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다 보니 점점 그 복음이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 한국에 갔을 때, 제게 가장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가서 목자들과의 교제하는 시간 동안, 우리는 항상 목사님과 논쟁을 했습니다. 어떻게 죄인이면서도 의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한국을 떠나기 직전, 성령께서 제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기 위한 것이다.’ 그 순간, 제 마음에 복음이 완전히 받아들여졌고, 그 복음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아직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죄인'이라는 가르침을 받아왔고, 자기를 계속 정죄하며, 항상 저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을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죄인이라고 말할 때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우리의 죄를 씻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오늘 이 목사님의 말씀은 매우 명확했습니다. 죄를 씻으면 의인이 됩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도 많은 분들이 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박 목사님이 오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가 박 목사님이 다음에 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리라 믿습니다. 현재 우리 광야 교회에는 여전히 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제가 믿는 것은 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3년 동안 변 목사님은 우리에게 우리 교회를 떠나서 그들의 교회로 가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거부한 후에도 여전히 열심히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는 저에게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한국 부천 교회를 방문했을 때, 목사님께서 정성껏 맞아주셔서 저희가 말씀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확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저를 인도하여 변화시켰습니다. 대만으로 돌아오기 전, 부천 교회의 목사님이 처음에는 우리가 한국에 갔을 때는 꼭 말 안 듣고 순종하지 않는 아이들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이 매우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우리는 기쁜소식선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어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메이메이/기독교광야재단 이사장)

3일간 대만에서 진행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든 대만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네 명의 문둥이 같이 작고 연약한 대만 교회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 쓰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로 나아갔을 때는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죽음을 각오하고 아람진으로 갔을 때 넘치도록 베푸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이 일들을 통해 앞으로 대만에 더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글: 김다은 기자
사진: 김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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