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시민에게 죄 사함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막
[서울] 서울 시민에게 죄 사함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막
  • 강윤주
  • 승인 2024.10.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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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부산에 이어 서울 강남서 개최된 성경세미나
- 12개국 17명의 주요 교단 목회자 참석
- 16일 저녁부터 19일까지 성경 강연 열려
- 그라시아스 합창단, 새소리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 진행돼
-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활발히 진행된 홍보활동
성경세미나 참석자들로 가득찬 기쁜소식강남교회 예배당
첫날 저녁부터 세미나가 열린 기쁜소식강남교회 예배당이 참석자들로 가득찼다.

올해 하반기에도 국내외로 쉴틈없이 전해지는 복음. 그 중심에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전주, 부산에 이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개최됐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해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6일 저녁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죄 사함의 복음을 주제로 한 성경 강연과 신앙 상담, 국내외 목회자 간 교류 활동 등이 있다.

맑고 청량한 음색의 새소리소년소녀 합창단

드디어 시작된 성경세미나. 행사장 안이 참된 복음을 듣고자 세미나를 찾은 서울 시민들로 가득차고, 참석자들을 맞이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새소리소년소녀 합창단은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참석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매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석승환, 고연경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듀엣 <비같이 내리는 축복>
우리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세미나 기간에는 매 강연에 앞서 2015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 등 유수의 국제 합창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이 있다.

마음이 담긴 찬양은 참석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석승환, 고연경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듀엣 <비같이 내리는 축복>, 전체 합창 <다 찬양하여라>, <I will pary for you> 등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12개국 17명의 주요 교단 목회자

성경세미나에는 토고, 에티오피아, 피지, 엘살바도르, 말라위 등을 비롯한 12개국에서 17명의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해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한다.

프쑴 레다 에티오피아 기독교 총연합 대표이사의 축사

축사를 전한 프쑴 레다 에티오피아 기독교 총연합 대표이사는 "성경세미나 이전에 부산에 있던 행사에서 말씀을 듣는 큰 은혜를 입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 하면서 교회에 다니지만 죄에 매여 있고, 이것이 기독교의 큰 문제라는 걸 알았다. 그러나 복음에 핵심이 있다.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게 되었다."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가 번성하게 될 것에 대한 바람을 표현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첫날 저녁 사도행전 3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박 목사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죄를 사함 받기 위해서 기도하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아야 할 죄를 하나님이 예수님께 넘기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못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을 모든 저주와 죄를 사하신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믿지 못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죄를 사해달라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첫날 저녁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브리서 10:10)을 통해 "이 구절에 나온 단번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두 번도 아니고 단 한 번에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확실히 이 사실을 믿어야 한다."며 예수그리스도가 이룬 영원하고 온전한 죄 사함에 대해 강조했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진행된 홍보활동

기쁜소식선교회 서울지역 성도들은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가판·심방전도 및 소규모 성경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실버대학에서 주최한 '가을맞이 실버 대잔치'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어르신들 3천여 명이 참석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버대학에서 주최한 '가을맞이 실버 대잔치'에는 서울 서남권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강남, 동북부 지역 및 광명, 김포 등 수도권 어르신들 3천여 명이 참석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옥 실버교사는 "양천, 강서 등 서울지역 실버 분들의 마음을 얻고 행복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성경세미나에도 초청해 인연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 실버대학에 함께하신 분들이 복음을 듣게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년회에서는 <MZ들의 크리스천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청년회에서는 <MZ들의 크리스천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어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세미나에는 서울지역 대학생 및 청년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신선교 형제는 "복음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저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청년 형제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회를 통해 힘을 얻고, 많은 청년, 대학생들이 복음 앞에 발걸음이 가까워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각 구역에서 열린 가정집회
가족들 및 지인들을 초청해 다 함께 복음을 듣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서울지역 각 구역에서는 ‘내 생애의 마지막 성경세미나’라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중에 가정집회를 진행하며 새로운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성수정 자매는 “가정집회에 미국에서 온 언니를 초청했다.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고,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게 준비해 주셨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 언니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고, 마음을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25명의 목회자와 형제 자매들이 함께한 CLF 모임

10월 7일에는 25명의 목회자와 형제 자매들이 함께한 CLF 모임이 열렸다. 초청한 목회자들과 신앙적 교류를 나누고 복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 후 진행된 신앙 상담
교제를 통해 성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고 있다.

박형연 씨는 "오랫동안 자신이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믿고 살았지만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을 만나면서 여러 교회에 말씀을 찾아다녔다. 직장 동료를 통해 이번 집회를 참석하게 됐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를 다 씻어주셨다는 사실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의인이 되었음을 시인했다.

안법수 씨는 "미국에서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지만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실버대학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 처음 오게 되었다. 박목사님께서 죄가 어떻게 사해지는지 자세히 전해주셨다. 그 많던 내 죄가 다 없어지고 의로워진 것이 믿어진다."고 간증했다.

우리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에 감사해하는 참석자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일(토)까지 진행된다. 사흘간 진행되는 성경세미나 속에 다 함께 죄 사함의 복음을 듣고 감사해하며 행복해하는 시간을 보내길 소망한다.

한편, 이번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GoodNewsTVGoodNewsTV global을 통해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에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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