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박창규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어둠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함양] 박창규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어둠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진경은
  • 승인 2024.10.16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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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 이레,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건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다.
- 복음으로 채워진 행복밥상 프로그램
- 발걸음을 내딛는 곳마다 길을 열게 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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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함양교회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박창규 목사를 초청해 ‘어둠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를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집회를 앞두고 다른 일정이 겹쳐 준비하는 부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열왕기상 18:41)”는 말씀에 힘입어 함양교회 손용주 목사는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과 마음을 모아 낮은 마음으로 은혜를 구하며 가판과 전도로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지리산함양시장에서의 가판활동
지리산 함양시장에서의 가판활동

특히 집회 하루 전날 인근의 거창, 합천, 산청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함양군 내를 돌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성도들의 가족과 교회와 멀어진 성도들을 심방하며 신앙상담을 하고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그리고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경로당 및 노모당을 방문하여 ‘행복밥상’ 프로그램과 함께 세미나를 알리며 어르신들도 초청했다.

거창 아림합창단의 찬양
거창 아림합창단의 찬양

첫날 저녁 박옥수 목사 ‘케냐 선교 30주년 맞이 방문 영상’으로 시작하여 거창 아림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양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

말씀을 전하는 박창규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창규 목사

강사 박창규 목사는 창세기 4장 1~15절 말씀을 통해 “가인은 땅의 소산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할 때 하나님은 육체가 돌아가게 될 땅을 저주하셨다. 육체는 땅으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에 육체의 수고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고 하셨다.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인간의 수고와 노력을 하나님께서 받을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면서 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데 하나님은 죽음을 면케하는 표를 그에게 주셨다. 이처럼 죄 사함 받기 위해 하나님의 가리우심이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건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예수님)’임을 전했다.

2부 교제
2부 교제

말씀 후 복음 교제 및 신앙 상담을 통해 복음과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백전면 섹소폰동호회의 연주
백전면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임우경 자매의 트롯교실
임우경 자매의 트로트 교실
거창/진주실버대학 실버교사의 건강체조
거창/진주실버대학 실버교사의 건강체조
김준호 형제의 기타 연주
김준호 형제의 기타 연주
최애란 집사의 판소리 공연
최애란 집사의 판소리 공연
박덕귀 장로의 소금 연주
박덕귀 장로의 소금 연주

오전에는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평소 사귐을 가졌던 노모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행복밥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색소폰 및 기타 연주, 건강체조, 트로트교실, 국악공연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을 접목한 마인드 강연
복음을 들으시는 어르신들

박창규 목사는 교회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믿고 아름다운 소망을 준비하는 것으로 “사람들마다 영혼이 있다. 그 영혼에 죄가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죽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 영혼에 죄를 씻기 위해 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가르쳐주는 것이 ‘교회’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인생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천국에 갈 수 있게 준비하셨다”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라는 사형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에 로마서 8장 33~34절 말씀을 통해 죄가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통해 죄를 씻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임을 전했다.

맛있는 행복밥상 시간
맛있는 행복밥상 시간

어르신들이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실버대학 교사들이 그룹을 나눠 2부 복음 상담을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이 확실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교제가 끝나고 상림 노모당에 다니는 한 어르신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내가 죄인이 아닌 의인이 될 수 있었구나”며 기뻐했다.

마지막날 저녁, 박창규 목사는 사사기 14장에 등장하는 삼손 이야기를 통해 “삼손을 사사로 세우셨지만 안타깝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와 연결되지 않았고, 도움을 입지 못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이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 능력과 지혜를 힘입어 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효도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큰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일곱 번까지 나아가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불가능한 형편 앞에서도 발걸음을 내딛는 곳마다 길을 열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곳마다 함양에 길을 열게 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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