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글로벌캠프]1월 24일 저녁 모임시간 ...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으로
[2008글로벌캠프]1월 24일 저녁 모임시간 ...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으로
  • 이율로
  • 승인 2008.0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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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캠프의 모든 것을 담기에 글은 부족하다는 마음이 자주 든다. 공연부터 말씀까지 이제 제법 글로벌캠프의 분위기가 익어가고 있다.
오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남미 스테이지를 저녁에도 이어 라이쳐스 스타즈와 리오몬따냐가 그 분위기를 이었다. 멕시코 몬떼레이 세계대회가 바로 어제였던 것 같은데 벌써 글로벌캠프가 되어 그 때 놀라운 기억들을 회상하고 있다. Celito Lindo가 울리고 ‘주께 가오니’ 노래가 홀을 울려 학생들의 손이 바다를 이루었다. 울릉공 비치의 높다란 파도처럼 넘실되는 모습이 아름다운 울릉공 자연의 일부같았다. 민박을 마련해준 울릉공 사람들 또한 그 모습에 감동됨을 느낄 수 있었다.
케냐 마사이부족의 마음을 닮아온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 그리고 카메룬 김화목의 리얼스토리는 눈물을 훔치기에 바뻤다.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던 김화목 카메룬에서 복음 때문에 가장 행복해졌다며 노란색 큰 꽃을 꽂고 아프리카 사람과 활짝 웃는 그 모습을 보며 저런 웃음은 인위적일 수 없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런 웃음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그라이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따로 써야되지 않을까 고민했다. 드미트리와 그의 아내의 공연은 언제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헝가리 광시곡’, ‘집시’의 삶이 첼로의 중후함에 녹아 그들의 애환이 첼로의 기교로 살아난다. 오늘은 그의 제자들과 함께했다. 드미트리의 지휘에 따라 첼로 4중주로 영화 주제곡을 연주했다. 합창단은 오늘 피아노로만 미국민요를 불러주었다. 울릉공의 전원과 어울리는 합창단의 감미로운 노랫소리는 고향을 생각하게 했다. 이렇게 멋진 자연과 함께 하면서 푸른 하늘과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생동감이 항상 넘치는 해변 따스한 햇볕에 자연이 부드럽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곳을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그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한복음 시리즈는 오늘 4장으로 들어갔다.“알을 어미가 품으면 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품으면 그냥 보이지만 영적 생명이 자라는 것입니다. 따듯한 사랑이 예수님의 마음이 사마리아 여자에게 드렁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따듯한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성경에서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의인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면 여러분도 예님처럼 되는 것입니다.“엔터테인먼트를 찾아온 외국인들 그리고 참가자들 오늘은 사마리아 여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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