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글로벌캠프]폐막식,오늘 내리는 비는 눈물입니다
[2008글로벌캠프]폐막식,오늘 내리는 비는 눈물입니다
  • 관리자
  • 승인 2008.02.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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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비가 내렸다. 잔뜩 먹구름을 먹더니 한차례 비가 쏟아졌다. 개막식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던 때가 생각났다. 정말 캠프 기간 동안은 한번도 비가 오지 않았는데... 글로벌 캠프는 날씨까지 기적을 이루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캠프 중 기적이 일어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관광,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IYF 전용 기차, 울릉공 대학 숙소 등 곳곳에 IYF의 향기를 내뿜으며 기적이라는 꽃을 만들어냈다. 같이 지내는 호주 사람들이 우릴 보고 자주 하는 말 “Miracle” 그 미라클이 끝을 알리는 폐막식이 라이쳐스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리오몬따냐가 부른 마지막 노래의 가사인 “작은별이 되리라.” 여기 자신을 잘라버리고 주님의 마음에 접붙여진 학생들이 세계를 비출 별이 되었다. 알렉스 달링 울릉공 시장은 IYF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오늘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니라 여러분이 가는 것을 슬퍼하여 내리는 눈물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감동의 말에 넘어갔다. 싱가폴에서 글로벌 캠프를 하고 다시 울릉공으로 돌아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었다. 울릉공 대학 부총장 대변인과 관련된 모든 분들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 사장까지 참석했고 이 들에게 감사패가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은 호주국기로 옷을 입은 Feel so Good부터 시작하여 인도의 사랑을 표현한 인도댄스, 사자를 잡는 마사이족과 같은 복음의 전사가 되어 돌아온 케냐 단원들의 공연 Celebration. 폐막식의 리얼스토리는 글로벌캠프의 압축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서인영 리얼스토리) 10년동안 만나지 못한 엄마와 같이온 호주캠프에서 그는 구원을 받아 자신의 짐지고 있던 죄를 주님께 다 넘겨버렸다. 엄마와 자신은 호주에 오고 남동생은 수양회에 참석해 같이 구원을 받았다며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이 연신 나왔다. 그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글로벌 캠프의 꽃은 역시 사람이라는 마음이 든다. 2부 그라시아스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이 주를 이루었다. IYF를 만나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만드는 것 같다. 호두까끼 인형의 발레곡으로 최고의 피아노 곡과 첼로 독주로 아내의 사랑을 노래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트럼펫 한선교, 소프라노 조은혜와 바리톤 송일용의 독주무대가 이어졌다. 조은혜의 무대 속의 그녀의 스승이기도 한 베로니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피가로와 제일 잘 어울리는 바리톤 송일용은 오늘 <피가로의 결혼>중 한 장면을 목소리로 무대에 옮겨왔다. 합창은 이루 말할 수 있으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푸니쿨리 푸니쿨라’ ‘I still call Austailia home' '승전가’ 무대속 가사속에 이번 글로벌 캠프의 핵심이 있었다. 죄에서 벗어난 해방의 소식을 들었던 일,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본 일, 우리의 고향이 된 울릉공과 이 모든 일 속에 사단을 이기고 승리하신 주님이 계셨다. 음악을 듣다보니 글로벌 캠프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것이 들어있었다. “내 죄가 눈같이 희어졌기 때문에 사망이 무섭지 않습니다. 여기서 호주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만날 수 있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좋은 날씨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공 대학도 우리 집처럼 사용하게 해준것도 감사합니다. 더 행복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것입니다.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하늘나라에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폐막식 박옥수 목사님 메시지 중) 마지막 돌아온 6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십자가를 통해 천국에 가게되는 내용의 아카펠라로 호주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마음에 담게 했다. 학생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지막 파티를 위해 매점은 동이나고 숙소에서도 밤늦게까지 마음의 이야기가 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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