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아쉬운 어린이성경학교의 마지막날 !!
너무나도 아쉬운 어린이성경학교의 마지막날 !!
  • 이정아
  • 승인 2008.08.1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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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아쉬운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의 마지막 날입니다.

 처음 와서 어리둥절해 하던 어린이들의 표정이 어제 하루 간의 신나는 스케줄과
말씀을 통해서 조금씩 환하게 변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와 같이 새찬송 배우는 시간을 가졌지만 어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더욱 적극적으로
찬송을 따라부르며 율동을 하는 어린이들을 볼 때,
참 예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류상록 목사님께서 어제에 이어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자기생각을 버리고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은 후
어린아이와 같은 깨끗한 몸으로 변한 말씀을 전할 때 ,
자신의 일인 마냥 어린아이들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목사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있는 죄가 어떻게 씻어져서 나아만 장군과 같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흥미롭게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이곳에 단기로 온 저 또한, 그 귀한 구원복음을 다시 들으면서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분반공부를 하면서 궁금한 점들이나 성경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은 후에 아이들의 사진을 담은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리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온 정성을 쏟아 카드를 만드는 고사리손이 너무나도 귀해보였습니다.

 약 1시간동안 발표회를 준비한 후,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하이라이트인 부모님과 함께 하는
발표회시간을 가졌습니다.새로 온 아이들이 비록 짧은 시간을 통해 준비했지만 ,
무대에 올라가서 수줍어하면서도 열심히 댄스를 하는 모습을 볼 때 참 감사했습니다.
편지낭송을 하는 시간에는 한 어린이가

   

 “엄마,저는 이곳에 와서 구원을 받게 되서요 너무 기뻐요!!.
  그런데 엄마는 아직 구원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아요.
   엄마도 이 기쁜 소식을 듣길 바래요.“
라며 낭송을 할 때 ,참 하나님께서 이런 어린아이의 마음에도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면서
변화를 주시고 이끌어가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이 이끄신
어머니와 아이들의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자라나서
세상의 유혹이 왔을 때 그전과는 달리 말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말씀편으로 마음을 돌리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폭과 깊이를 알 수 없는 은혜를 함께 입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기도가 되어졌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흰눈보다 새하얘진 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계속해서 이끄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이끄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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