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_ 귀국 소식
그라시아스 합창단 _ 귀국 소식
  • 그라시아스
  • 승인 2009.1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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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예수님께서 몇백년 전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시는 일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따라 약속을 이루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두 달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시간을 보냈던 마하나임,

합창단들에게 마하나임이 특별한 것은 다른 것보다도 하나님께서 합창단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에

가장 합당하고 힘 있게 일하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마음이 들어집니다.



올해 가을 있었던 마하나임은 각 전공별로 (Vocal, Viola, Contrabass, Flute, Oboe, Trumpet, Trombone, Piano, Composition)

미국 줄리어드 교수님들을 비롯해 미국 최고의 교수님들부터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인연을 맺어 오신 Hugo Ticciati와 Anatoly Kisselev, Galina Kisseleva, Larisa Tedtoeva,

Dmitry Eremin, Izabella Krasnova 러시아 교수님들까지 최고의 교수진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확한 호흡과 발성법을 훈련하며 그 감각을 찾아내고 노래 할 때 곡속에 흐르는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표현과

가사 하나하나까지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이제까지 작고 사소한 것들을 많이 놓쳐왔던

우리의 마인드 자체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소리가 아닌 악기 자체가 갖고 있는 original 울림을 찾아내는 부분이나

악보를 볼 때 작곡가가 의도한 그대로 읽어내고 연주하는 부분,

아무 의미가 없는 소리가 아닌 숨을 쉬고 있는 진짜 살아있는 소리를 내는 부분에 학생 한명 한명과 싸워주시면서

우리 속에 숨겨져 있는 새로운 소리를 발견 할 수 있도록 매시간 이끌어 주셨습니다.


 


때로는 공부를 하면서 지금 내게 보여 지는 연약함이나 부족함,
그리고 부딪히는 자기 자신의 한계 때문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배움의 과정 속에 있는 여러 어려움들과 마하나임에서 지냈던 시간들을 통해

우리 한명 한명의 부족함을 더욱더 깊이 느끼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비워 가는 일들을 하셨습니다.



 


마하나임에서 지내는 시간들은 음악공부 뿐만이 아닌 작은 것 하나부터 믿음으로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가 가진 능력이 30이라면 300의 능력이 필요한 일들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는 마하나임에서 있었던 배움의 시간들은 잠시 접어두고

한국에서 있어질 시청 앞 광장에서의 GRACIAS CONCERT나
앞으로 있게 될 대전도 집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을 통해

수많은 열매를 거두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씨앗은 이미 뿌려졌습니다.

세상에서는 자기의 조건이나 능력으로 열매를 맺고 거두지만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우리를 도우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께서는 합창단에게 말씀을 따라 열매를 이루어가는 일을 하시고,

또 앞으로 합창단을 통해 수많은 열매를 거두는 일을 하실 줄을 분명하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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