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풍성한 지혜를 바라는 두번재 성경세미나 소식
[아이티] 풍성한 지혜를 바라는 두번재 성경세미나 소식
  • 박상호
  • 승인 2011.09.05 0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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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감동과 감사가 넘쳤던 아이티에서 두번째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2일부터 4일까지 아이티 델마 시청 오페라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는 세계청소년 장관 포럼에 참석했던 윌슨 아이티 델마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됐습니다.
저녁 세미나에 앞서 2일 오후 3시, 델마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아이티 TV와 라디오, 신문 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박옥수 목사는 올해로 두번째 방문한 아이티가 가족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종훈 선교사는 이번 성경세미나와 박옥수 목사에 대해 소개했고, 시청 한 편에서 진행된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활동도 기자단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단은 12명의 한국 의료진과 5명의 아이티 현지 의료진이 함께 자원봉사를 펼칩니다. 뿐만 아니라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더해져 꺼져가는 단 한명의 생명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원봉사로 참여한 이들은 진료를 마치고 저녁 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다음 시간을 기다리며 설레어했습니다.

저녁 개막식 시간,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의 건전댄스와 한국 전통 공연 부채춤과 태권무에 큰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합창단 그라시아스는 다시 만난 아이티 사람들에게 HAITI CHERIE(아이티 쉐리)와 NOUBLE(누블레)를 선물했습니다. 현지 크레올어로 부른 그라시아스에게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성경 세미나의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말씀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간음중에 잡힌 여인과 같이 율법의 잣대가 아닌 성령의 잣대에 견주어 마음에 죄를 사함받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야외 무대와 3중 통역으로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하나님께서 아이티 사람들의 마음을 말씀 앞에 모아주셨습니다.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한 이들은 사흘간 이어지는 세미나에 계속해서 참석하고, 지인들은 물론 아이티 국민 모두가 이 세미나에 참석해 지혜가 풍성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글 / 윤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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