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여명 참석, 목회자포럼, 마하나임 졸업식 개최
- 3,000여 명이 참석한 2014년 가나 월드캠프
-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이 전해지다.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가나IYF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가나 월드캠프’가 개최되고 있다.
가나IYF센터는 비가 오거나 강열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3,0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실내 스포츠와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부속 건물을 갖추고 있다.
가나 국가청소년위원회와 U tv 방송사와 Joy FM 라디오 방송국 그리고 DDP(아웃도어 기업)가 지원하고 코카콜라등 12개 기업에서 월드캠프를 후원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수년동안 정비되지 않고 있던 가나 IYF 센터 앞 도로와 가로등을 정비해 주었고 많은 기업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길을 얼여 주었다.
올해 ‘2014 가나IYF월드캠프’에는 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작년 월드캠프 기간에 가졌던 ‘고등학교장 교육 심포지움’을 통해 알게된 7곳의 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요청해와 그동안 함께 활동을 해 왔다. 8월 방학을 맞아 마인드 교육을 받고 마음이 밝아지고 구원을 받은 학생들과 친구들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참석했다.
또한 대학생들 중에도 매년 참석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간혹 프로그램대로 잘 따르지 않는 학생들도 있는데 기존 참석자들과 선생님들의 인도를 받으며 적응해 가고 있다.
복음과 신앙의 삶을 배우는 복음반과 그룹교제
아침 6시 가볍게 IYF 건전 댄스로 몸을 풀고 나면 10개가 넘는 그룹 복음반과 20여개의 그룹교제, 그리고 개인복음교제가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그룹 복음반은 현지 목회자들이 맡아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후에도 복음을 전하는 시간은 또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어느 시간 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시간이다.
학생들은 같이 성경을 찾고 필기를 하면서 말씀을 듣는다. 찬송시간과 공연시간에는 약간 들뜬 마음으로 환호하고 손을 흔들며 열정을 보이고, 복음반과 그룹교제 시간에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다.
가나는 모든 프로그램 진행이 현지 목회자들과 스탭들이 진행한다. 선교사님들은 일정을 짜고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룹교제 시간에는 복음을 듣고 구원은 받았지만 생활습관이나 생각, 사회통념들을 벗어나 삶속에서 하나
님을 경험한 간증과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매일 밤과 오전에 전해지는 혼인잔치에 대한 말씀, 38년된 병자, 사도행전에서 사울이 구원받고 변화 받는 말씀 등을 중심으로 교제가 이뤄지고 있다.
"제 마음을 바꿔준 말씀은 로마서 5장 19절 말씀입니다.
'한 사람의 손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진짜 이 세상에 아들을 보내셨고 그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되었는데, 아담을 통해서 우리가 죄인이 된것처럼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Avudoahor Esianyo/Class John 7)
아카데미 시간
태국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배우기, 요리, 색종이접기, 태권도, 건전댄스 등의 아카데미가 굿뉴스코 단원들을 통해서 진행된다. 평소 학교에서 배워보지 못한 것들을 아카데미시간을 통해서 접하는 학생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운다.
목회자 심포지움
기독교 국가로서 가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한다. 하지만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정확하게 전하는 목회자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가나의 복음화를 위해서 목회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복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가나 목회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올해 한국에서 있었던 ‘2014 기독교지도자 포럼’에 가나에서도 몇몇 목회자들이 참석했었는데 그 이후 가나 현지에서 첫 목회자 심포지움을 개최한 것이다. 총 21명의 서로 다른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움에서는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포도주가 모자라지 않았다면 예수님은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6개나 되는 돌항아리에 하인들이 물로 가득채웠지만 그것을 떠다가 연회장에게 갔다 주었을 때는 물이 아니라 극상품의 포도주였습니다. 우리는 분명 추하고 더럽고 악하지만 우리를 당신의 종으로 부르시고 삼으셔서 복음을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구원의 복음을 마음에 채우고 그것을 전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구원받지 못한 심령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마음을 서로 나누는 복된 시간이었다.
가나 교회를 만나 구원을 받고 지금은 일반 교단에서 일하고 있는 형제도 참석해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했다.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식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부터 7년 동안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데 가나 인근 나라들 학생들과 연합졸업식을 개최했다. 불어권 32명과 영어권 15명 총 47명이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을 때 피곤하고 바쁠 때도 있었지만 이 말씀을 준비하는 강사분들이 정말 세밀하게 마음을 많이 써서 말씀을 준비하시고 너무나 귀한 말씀이었기에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페셜 강연과 성막에 대한 말씀은 제 마음에 크게 와 닿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하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끝까지 마치고 졸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가나 테마 떼떼 폴 목사)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새롭게 목회를 시작하게된 목회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힘있게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이다. 귀한 간증과 역사들도 맛보게 될 것인데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음성과 인도를 받으면서 더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소망한다. 많은 역사를 경험하면서 마음의 소유들은 비워지고 더 많은 하나님의 뜻들이 종들에게 채워져서 가나에 복음이 힘있게 전해져 가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일들 앞에 많은 길들을 열고 계시고 많은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사단의 방해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과 더 가깝게하고 하나님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다. 가나에서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들이 자라서 가나 전역을 뒤덮을 날을 어느 때 보다 더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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