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15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설 연휴 전부터 모여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준비에 한창이다. 설 연휴를 보낸 뒤, IYF강북 센터에 다시 모인 250여 명의 학생들은 각 대륙 문화공연과 뮤지컬, 트루스토리 등 10개의 공연팀과 8개의 비공연팀에 소속되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자신들의 행복했던 일 년을 다채로운 공연과 수기집, 사진전 등을 통해 표현한다. 밤잠을 설쳐가며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한 외국 대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1월 24일에는 주한 멕시코 대사관의 알레한드로 노리에가 영사가 방문했다. 노리에가 영사는 멕시코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과 만나서 멕시코 단원들의 체험담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여러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향후 IYF와 일할 것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 25일에는 주한 가나 대사관의 죠셉 아고 공사가 방문해서 ‘굿뉴스코를 다녀온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다르다’며 굿뉴스코 단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월 2일에는 주한 앙골라 대사관의 아비노 말룽구 대사가 방문하여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말룽구 대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봉사하고 돌아온 청소년들에게 고맙다’며 ‘내전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오랫동안 분단국가로 지낸 앙골라에도 많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IYF가 앙골라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전하며 IYF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격려사가 끝난 뒤에는 말룽구 대사와 이헌목 목사(IYF 사무총장)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말룽구 대사는 IYF와 협력하여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헌목 목사는 그 첫 단계로 앙골라에 IYF 지부가 설립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말룽구 대사는 ‘지부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도울 것이며, 땅 문제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4월에는 앙골라 외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이 성사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2017년도에 앙골라 지부가 설립되어, 아프리카에서 IYF가 더 힘 있게 일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