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표지 이야기
결혼한 지 2년째인 유인덕 형제와 이성민 자매. 비가 오는 날에 만났는데, 부부의 얼굴이 마냥 맑은 하늘 같다. 서로 바라만 보아도 웃음꽃이 절로 핀다. 유 형제는 북경대학 재학 시절, 생각에 이끌려 한동안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길 잃은 양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를 보살피고 지켜줄 목자이듯, 어둠에서 헤매던 그의 영혼을 이끌어준 목자는 교회요, 하나님의 종이었다. 이제 그는 안다. 자신이 행복하려면 목자의 인도 안에 있어야 함을.
비가 올 때 우산이 없다면 오는 비를 다 맞아야 하지만 우산 안에 있으면 비를 피할 수 있다. 우리가 만나는 어떤 문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시 23:4) (관련 기사는 본문 12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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