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18 하반기 서울 성경세미나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세계기독교지도자모임 CLF. 목회자들은 서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정의 둘째 날인 23일 화요일 오후, 기쁜소식강남교회 대예배당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이 열렸습니다.
영어와 불어, 러시아어, 에티오피아의 암하릭어까지, 무려 12개 국어가 동시통역되는 이번 포럼.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가 사회를 봤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설립자이자 이번 CLF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먼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7절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이 말씀을 읽은 박옥수 목사는, 사단이 간교하게 기독교를 타락시켜, 오늘날 교인들이 죄 사함이 빠진 회개만을 강조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필요한 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복음이라며, 그 복음을 함께 전하자고 힘차게 외쳤습니다.
인터뷰) 마자부루 모이즈 아티바사이 / 콩고민주공화국 기독교연합 사무총장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끝나고 본격적인 포럼이 이어졌습니다. 목회자들은 자국에서 진행중인 기독교 사역을 소개했고, 교리와 교파를 초월한 이 포럼에 참가해서 정확한 복음을 깨닫고 이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된 것이 큰 축복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발표가 이어질수록 목회자들은 자신의 구원과 신앙관을 확립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함께 하자며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우엉 위볼 / 캄보디아 종교부 부차관
인간이 만든 교파와 교리를 내려놓고, 전 세계 목회자들의 마음을 오직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는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이들이 외친 대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땅 끝까지 전해지는 일에 함께 할 앞날을 기대해보게 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