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뉴질랜드,호주,바누아투 해외봉사단원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클랜드의 요양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해외봉사 단원들은 이번 양로원 방문공연을 두고 일주일간 연습을 하며 준비를 했다. 라이쳐스 댄스와 문화공연 그리고 클래식 음악 연주와 아카펠라 등 많은 공연을 준비해 4곳의 양로원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고 약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양로원 직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요양원 방문공연 프로그램의 첫 무대로 라이쳐스 댄스인 맘마미아와 백홈을 선보였다. 친숙한 노래들로 구성된 무대에 양로원의 어르신뿐만이 아닌 직원들과 방문자들도 관심을 가졌고 단원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마음을 열었다.
저는 오늘 이 노래(포카레카레아나)를 정말 오랜만에 듣습니다. 그리고 오늘 빠때빠때 댄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어릴적에 교회 주일학교에서 댄스를 배웠었거든요. 다음에도 꼭 다시 오세요 (Ziob)
저는 사모아사람입니다. 오늘 노래를 들으면서 고향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오늘 너무 기뻤습니다. 여러분 꼭 다시 와주세요. (Chary)
다음으로는 오클랜드 교회의 유은주 자매의 ‘O, Lord my God! When I in Awesome Wonder' 피아노 솔로 공연과 뉴질랜드의 전통 민요인 ‘포카레카레아나’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포카레카레아나’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 IYF 뉴질랜드 지부의 이현배 선교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배 선교사는 “포카레카레아나”는 한국에서는 “연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한국노래로 잘 못 알고 있다가. 뉴질랜드에 와서 비로소 이 노래가 뉴질랜드 민요인 것을 깨닫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그것처럼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잘못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죄인으로 살아간다며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다 끝이 난 것이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이 메시지를 들은 많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메시지에 공감하고 받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
메시지 다음으로는 남태평양 전통댄스인 ‘알로하’와 ‘빠때빠때’ 를 선보였다. 남태평양 특유의 신이 나는 멜로디와 댄스에 단원들의 춤을 따라 추며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단원들이 다 함께 ‘Amazing Grace’를 합창하였다. 합창을 하는 동안 누구는 눈을 감고 노래를 조용히 듣고, 누구는 같이 노래를 부르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에 흠뻑 젓는 시간이 되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단원들은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며 서로 소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요양원은 대부분 자녀들이 부모를 보러 지속적으로 방문하지만 뉴질랜드의 양로원은 대부분 자녀들을 보지 못하고 혼자 노년을 맞이하다가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단원들이 다가갈 때마다 너무 행복해 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행복을 주려고 갔지만 오히려 그들의 감사해하는 모습에 되레 행복을 얻었다.” 고 표현하였다.
양로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백인이다. 프로그램 후에 양로원의 담당자들이 찾아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와서 행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된다는 말씀처럼, 앞으로 많은 유럽계 뉴질랜드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