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자 편지
말씀 편에 서서 반격하지 않았구나
<신앙과 마인드>에 실린 글 <‘안 된다’의 반격은 ‘된다’> 편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필자인 김기성 목사님이 교도소 전도를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두려워졌다고 했습니다. 순간순간 안 된다는 생각이 올라오고 어려운 형편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말씀을 의지해 반격해 나가자 하나님이 목사님에게 담대함과 지혜를 주셨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하신 간증을 읽으면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김 목사님이 ‘엘리야의 사환은 분명히 보고 확인한 것을 이야기했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하며, 교회 안에서 그 사환처럼 살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글 앞에서 저는 평소에 무엇을 보고 말하며 사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또한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대로 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 형편들을 받아들이며 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런 것들을 분명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믿어 왔지, 말씀 편에 서서 생각하지 않고 반격하지 않으며 살고 있구나.’ 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단순히 내 생각이나 느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다른 마음을 가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거스르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김 목사님 마음에 ‘안 된다’는 단어가 지워져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셨는데, 제 마음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방향이 생겨서 감사했습니다. 이인정 서울시
구원받은 목회자들의 마음이 전해져
월드캠프에 참석한 CLF 목회자 분들이 구원받은 간증을 읽으면서 은혜로웠습니다. 그동안 복음을 정확히 모르고 목회를 하다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큰 행사인 월드캠프와 함께 치러진 CLF에 참석해서 구원받고 감격해하고 평안해하고 기뻐하며, 자국으로 돌아가면 주위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가시는 목회자들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한 가족이 되었구나. 내가 구원받은 것처럼 이분들도 구원받아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구나.’ 하며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큰 행사를 허락하시고 그 안에서 세계 곳곳에서 온 수많은 목사님들이 구원을 받고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문미자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