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전도여행소식]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소식입니다.
[남미전도여행소식]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소식입니다.
  • 관리자
  • 승인 2002.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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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은 전도여행 현지에서 박철용 형제가 전해온 소식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 여기는 파라과이 집회 장소 입니다. 아르헨티나 소식과 이곳 파라과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소식]

지난 주일은 아르헨티나에서 오전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전예배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나중에는 의자가 모자라서 식사때와 휴식때 쓰는 의자까지 내왔고 그래도 자리가 모자라 집 가까운 자매들은 집에 있는 의자를 힘겹게 들고 왔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모자라 일부는 일어서고 저와 영국이 조성주 선교사님은 서 있을 공간도 없고 안내도 필요해서 밖에서 말씀 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형제자매들이 50명정도인데 주일날 새로 오신분이 120명이나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집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셨고 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취재를 하면서 기성교회에서 목사 생활을 하던(지난번 세계대회도 참석 했었던 분)자매님을 인터뷰 했고, 또 복음의 일을 하던 남편을 6년동안 핍박하던 아내가 구원받고 인터뷰 했는데 얼굴이 너무나 환했습니다. 전혀 핍박할 분이 아닌것 처럼 생기셨는데 그형제님은 핍박받았던 걸 상기 시키면 고개를 살래 살래 흔들 정도로 심하게 핍박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외 여러분들을 인터뷰했는데 아쉬운 것은 말을 못알아들으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3군대의 방송국에서 취재를 왔었는데 주일 오전에도 지방 방송국에서 왔습니다. 박목사님을 인터뷰하고 말씀도 거의 다 듣고 갔는데 선교사님과 또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기자가 이야기 하고 갔습니다.


[파라과이 소식]

우리들은 헤어지기 아쉬워 하는 형제자매들을 뒤로하고 교회를 떠나 오후3시30분 비행기로 파라과이로 출발하고 파라과이 공항에서 바로 집회 장소로 방송 준비 때문에 갔습니다.
첫날 저녁 집회 때는 파라과이는 100명 정도의 형제자매들이 있는데 새로 오신 분들이 500여명 정도 였습니다. 집회장소는 극장식으로 650석의 홀 입니다.

이곳 날씨는 좋은데 했볕이 따갑습니다. 아침 먹을때도 볕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한 달 동안 비가 내렸었는데 우리가 도착하기 2시간 전에 비가 그쳐서 집회기간 내내 좋았습니다. 또한, 이곳 파라과이도 일주일 동안 비가 왔는데 우리가 도착하는 날 멈춰서 아주 시원한 날씨라고 합니다(물론 여기 수준으로..). 그리고 지금 이곳은 댕기피브라는 병의 주의보가 났습니다. 이 균을 가진 모기에게 물려서 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90퍼센트랍니다. 그런데 비가 온 후여서 모기가 기성을 부리는 곳인데도 날씨 때문에 모두 잠적하고 모기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하나님이 여정속에 모든 부분들을 돕고 계십니다. 사람들 마음, 날씨, 건강까지 붙들어 주심이 감사하고, 특히 집회가 아름답게 진행되고 목사님 건강이 좋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 오면서 느껴지는 것은 사람들이 무척 내성적으로 보입니다. 페루나 아르헨티나는 외국인을 보면 먼저 이야길 걸고 다가오는 것을 보는데 이곳은 우리가 먼저 인사를 건네도 별 말없이 눈인사로 끝내는 것들을 봅니다.
그래서 선교사님께 여쭤보니 많은 외국에게 지배를 당했기에 외국인에겐 눌립이 있고 둘째로 민족성이 온순하고 복음 안에 있는 자들에겐 신실함이 있답니다. 마음이 낮추어져 있음이 보입니다.

여기는 기온 탔인지 사람들도 순하고 길거리의 개들도 순해 보입니다. 사람이 다녀도 아무렇지 않게 누워자고 어떤 개들은 사람처럼 배를 하늘로 해서 누워 자는것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다가 실패 했어요 그만큼 통신이 불안정해요. 그래서 파라과이 집회는 음성으로만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습니다. 열약한 상황에서 ... 인터넷 방송과 취재 사진들을 전송하는 부분에 하루하루 기도가 됩니다.

이곳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숲속에 마을들이 늘어선것 처럼 보입니다.그만큼 나무도 많고 공기도 좋고 습기도 많은편이라 좀 덥습니다. 집회 장소는 늘 에어컨을 돌리고 밖에 나오면 숨이 좀 막힙니다. 여기에 사는 분들은 날씨가 너무 시원하답니다. 제가 돌아가면 까맣게 타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파라과이 집회에는 600여명이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곳 형제 자매들이 100여명인데 많은 분들이 새롭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전봇대나 벽은 집회 포스터로 도배가 되어 있다시피 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놀란것이 형제자매들도 몇명없고 또 일이 있을텐데 거리를 도배 했어요 공항에서 교회까지 약 30분 그것도 대부분 고속도로로 그런데 시간 시간 포스터가 보였습니다. 아예 톨게이트 옆 길다란 벽에는 계속 붙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사람 키 만한 포스터들이 교회 도착할 때까지 고가도로 다릿발이 있으면 어떻게 붙였는지 의문이 생길정도로 높은곳까지 붙여 놓았습니다.
정말 형제 자매님들이 마음을 다해서 집회를 준비하였다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이곳 파라과이에서 역사하실 주님이 기대 됩니다.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3 01:22:0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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