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오후 2시 2021 온라인 아림실버대학 개강식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은 거창의 실버들을 위해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영상이 준비됐으며, 해월노인복지센터 20명, 거창노인전문요양원 20명, 아림노인요양원 사회복지사 및 거창군내 실버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최정환 군의회 부의장은 노년에 배움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아림실버대학 재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축사 및 환영사를 전했다.
지난 1년 동안의 경과보고 및 각반 교사 소개, 다양한 공연이 있었으며 참석한 실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실버대학 관계자는 춤과 박수로 웅크렸던 마음을 활짝 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림실버대학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성경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마인드강연이다.
고문 이희택 목사는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 이야기를 통해 “아내의 빛바랜 노을빛 붉은치마로 만든 서첩에는 자녀들을 잊지 못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 있듯이, 양피지 두루마리에 기록되어 발견된 이사야 성경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니다.”라며 "우리 시각으로 볼 때 우리가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예수님의 보혈로 영원히 의롭고 거룩한 의인이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버대학 개강식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잔칫집에 포도주가 모자랐지만, 물 떠온 하인처럼 그대로 하였더니 오히려 은혜 입어야 할 예비된 실버들이 크게 일어남을 보았습니다. 이제 더 큰 기쁨의 복음잔치가 기대되고 소망이 넘칩니다.” (학장 / 정종석)
“코로나로 인해 복음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다윗이 법궤가 들어올 때 춤을 춘 것처럼 이번 개강식 때 거창군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실버들이 온라인 줌에 함께해 복음을 들으시는 모습이 큰 기쁨이요 행복이었습니다.” (부학장 / 이영숙)
“줌[Zoom]에 참석을 권해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초청장 들고 나갔는데, 요양원, 주간보호센터에서 참석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사회복지사는 프로그램도 너무 좋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표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에게 보이시고 나타내심이 감사했고,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구원의 여망과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됩니다.” (실버교수 / 이다란)
거창실버대학은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처럼 온라인 아림실버대학 개강식을 통해 거창군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전해드리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개강식 후 '구구팔팔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다. 구구팔팔 봉사단은 지역사회 봉사단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실버들 마음에 힘과 소망을 심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 안내봉사 등 각종 봉사에 적극 참여 중이다. 봉사단을 통해 복음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