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온라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법궤 두껑을 덮고 만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포항] 온라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법궤 두껑을 덮고 만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 주미순 기자
  • 승인 2021.05.12 0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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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날 보고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게 맞잖아요"
- 율법에서 벗어나 은혜의 성령의 법으로..
- 황혼이 행복한 것은 '죄사함의 복음' 때문

 5월 10일부터 시작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많은 기독교인들의 고민인 죄와 구원, 거듭남과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을 기반으로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125개국 655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돼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큰 파급력’으로 전 세계 복음 전파의 장으로 입지를 다졌다.

2021 온라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일본의 ‘거룩한 생명의 나무 교회’ 사이토 마이 목사는 “25년간 목회를 하며 ‘죄 사함’과 ‘구원’을 말해왔지만, 천국에 가기 위해 거듭난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늘 의문이었습니다.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마음은 어두움이 가득했습니다. 박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나를 위해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죄 사함을 얻고, 의롭게 됐습니다. 지금은 목사로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2021년 온라인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는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판단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참된 믿음을 증거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

 “나는 내가 죄인인가 의인인가 판단 안 해요. 하나님이 판단하시지. 하나님이 의롭다 하면 의로운 거예요.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돼 있어요. 재판장인 하나님이 날 보고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 맞잖아요. 그런 말씀 성경에 무지무지하게 많아요. 너무 신기한 것은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 3장 23절은 아는데 24절은 몰라요. 바로 옆에 있는데, 23절은 죄인으로 되어 있고 24절은 의인으로 되어 있어요.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죽어도 죄인, 안 죽어도 죄인이면 그리스도의 죽음이 무슨 소용 있어요?"

 "여러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우리가 율법에 매여 있는 것입니다. 율법은 누구에게 필요하냐 하면 성령의 법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 안에 있어서 성령이 우리 삶을 밝게 해주고 거룩하게 해주고 겸비하게 해주고 역사하시는 게 너무 놀랍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상 더 십계명 율법을 보지 마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으라’ 하십니다. 율법을 못 보도록 두껑을 덮어놓으셨습니다. 율법만 없으면 죄가 역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서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 사함을 받아 성령에게 이끌리는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 -

개인상담을 하는 이순애 씨

이순애(60세, 사회복지사) 씨는 젊은 시절 골반 수술로 다리를 절게 되면서 장애인협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던 중 한귀옥 집사의 인도로 교회를 방문해 서너 차례 복음을 들었지만 자신의 생각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내 말씀을 들었다. 개인상담을 하면서 요한복음 3장의 니고데모 이야기를 통해 “니고데모가 끝까지 자기 생각을 고집하면서 말씀을 거부하는 모습이 제 모습과 같네요. 이해가 안 가더라도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듣는 게 중요하네요”라며 "2천 년 전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깨끗하게 씻겨주셔서 거룩하게 됐다"며 감사해하고 기뻐했다.

어버니날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라디오 선물'을 통해 성경세미나 초청

 기쁜소식포항교회는 지난 어버이날을 맞아 그간 실버대학과 연결된 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USB라디오를 전해주는 행사를 하면서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리고 초청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쉽지 않은 실버들에게 저장장치 USB에 실버대학의 여러 가지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마인드강연, 말씀 등을 담아 선물했다. 또 성도들이 실버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복음을 전하자 반가워하고 감사해했다. 포항교회는 120여 명의 실버들에게 '꽃 달아드리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복음으로 위로하고자 성경세미나에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었다.

 손명숙 모친은 생활고로 여러 일자리를 다니며 허약해진 육체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곤고했는데 라디오를 전해주자 무척 기뻐했다. 그는 “혼자 살아도 박 목사님 말씀이 제일 듣고 싶었는데 이제 이걸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세미나 참석하는 모습

코로나19의 정부 안전수칙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했다.

율법에서 자유를 얻은 권명관부친(우)과 친구

근간에 교회에 연결된 권명관 부친은 이번 성경세미나에 매 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의 선이 그어지는 은혜를 입었고, 또한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 성경세미나에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었다고 한다.

“여기 와서 말씀을 들으니까 제가 저쪽 교회 다닐 때는 사람들이 구원받았다고 하지만 뭔가 죄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고 매여 있는 부분을 많이 느꼈어요. 우리가 구원받으려고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해 놓았잖아요. 그리고 이 교회에서는 믿음을 강조하는 것이 달라요. 특히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더 이상 율법을 들먹거릴 이유가 없다’, ‘율법에서 완전히 해방해 놓으셨다’는 말씀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씻은 것은 알았지만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삶을 모르고 내가 뭔가 하려 하고 내가 교회 가서 뭘 해야 된다면서 나를 앞세우다 보니까 죄에 매여 살았어요. 그래서 삶도 안 되는 것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어요. 내가 75년도에 구원받았다고 한 것이 구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 구원이라는 것이 죄 사함뿐 아니라 율법에서 완전히 해방받아야 삶이 자유롭고 영원한 속죄, 온전한 속죄가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어요. 이 나이를 먹으면서 고난의 시간을 통해 '내가 할 수 없구나', 법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산 경험으로 알게 되면서 말씀이 믿어진다는 마음이 들어요. ‘죄 사함을 받았으면 죄를 막 지어도 되겠네’라는 말에 전에는 답을 못 해줬는데 시은좌에 대한 말씀과 율법이 끝났다는 말씀이 이제 이해가 되는 거에요. 매여 살면 감사가 안 나오잖아요. 은혜의 법으로 살아야 되는 거죠. 주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죄와 율법에 매여 있던 마음들이 해방받는 간증들이 많이 일어났고, 사람들을 초청한 포항교회 성도들은 많은 사람들 중에 특히 평생 삶에 매여 고통하던 황혼길에 있는 실버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14일(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이후 포항교회는 다음 주 19일(수)까지 후속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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