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 초청
잠비아 우승윤, 허용도 선교사 초청
5월 초 전 세계를 복음으로 뒤덮은 박옥수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이어 기쁜소식포항교회에서는 3차례에 걸친 후속 집회를 이어 진행하면서 그 열기기 더해지고 있다.
5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 1차 후속집회에서 강사 포항교회 담임 서진기 목사는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8:3) 말씀으로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과 믿음의 삶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5월 24일(월)부터 26(수)일까지는 후속집회 2차로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실패자로, 부끄러운 자로, 낙오자로 돌아가야만 됐습니다. 언어가 안 돼서 선교를 할 수 없다는 것, 통역을 끊는다는 것, 앞이 캄캄했습니다,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그 후 새로운 부부가 예배에 왔습니다. 갈등이 됐습니다. '다음 주부터 스페인어로 하고 오늘은 통역으로 할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가라’ 하셨습니다. ‘부에노스디아스’ 한마디가 이기게 했습니다. 아내 혼자 앉혀놓고 설교하다가 우루과이 사람 앉혀놓고 말씀 전하니 얼마나 신이 나고 힘이 났는지 모릅니다. 말씀을 마친 후 ‘어떻게 거듭나는지 알려주세요’ 하는 걸 보니 하고자 했던 말이 다 전달된 것이었습니다.”
그날 후로 지금까지 스페인어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는 "말씀을 믿는 것이 신앙"이라며 선교지에서의 삶을 전했다.
포항교회 성도들은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람들과 그간 교제해오던 사람들을 초청해 복음을 다시 듣게 하면서 복음을 뿌리내리게 하고 믿음의 삶을 배우게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병일 씨는 “저는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를 청취하면서 많은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까지 교회 다니면서 매주 일요일이나 새벽기도에서 ‘나는 죄인입니다. 눈물로 회개하오니 저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하면서 울며 회개기도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박옥수 목사님 설교를 듣고 우리들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오셔서 다 사하시고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고, 후속 집회에도 계속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면서 복음이 새롭고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권명관 부친의 아내 곽금숙 씨도 계속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면서 말씀에 젖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모태 신앙인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충성하면 천국 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는 중에 영원한 속죄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이제 홀가분하게 기쁨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저를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6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는 후속집회 3차로 잠비아 우승윤, 허용도 두 선교사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우승윤 선교사는 고린도후서 5장 말씀으로 하나님이 주신 새 마음으로 살게 된 간증과 함께 말씀을 전했다.
“저는 선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슈퍼맨처럼 뛰어다닌다고 선교가 된다고 생각 안 하거든요. 제가 뛰거나 날고 기어서가 아니라 현지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돼서 이 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믿음을 정확하게 배우고, 현지 사역자들이 현지 형제자매들을 믿음으로 이끌어주고 해야 선교의 미래가 있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학교 모집 광고도 하고 CLF에 연결됐던 분들에게도 광고해서 모집해보니까 처음에는 잘 안 됐는데, ‘이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마음이다’ 하는 마음으로 다시 했을 때 44명이 신청했습니다. 모두에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 선교훈련을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믿음으로만 살아야 되는 것을 이야기해 주었을 때 4명이 왔고, 지방교회에서 4명이 와서 총 8명이 훈련하는 동안 현재는 4명이 남아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옛것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데 하나님의 새마음이 와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포항교회 성도들은 집회를 통해 사람들을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얻은 감사함을 간증했다.
“우리 아파트에 살면서 오래 전에 연결돼 수양회도 가고 복음도 여러 번 들었지만 복음이 풀리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이 분 마음을 많이 낮추셔서 복음이 능력이 돼 믿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어요. 전도를 하면서 실망할 때도 많았는데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하나님이 하시면 안 되는 사람이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한귀옥 집사)
“내가 처음에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서 인간의 죄를 다 짊어지고 갔다 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야.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죄를 안 짓고 살아가야 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한 선생님이 교회 가자 해도 이런 저런 핑계 대고 한 번도 안 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교회 가서 말씀을 들은 것이 너무 놀라워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죄 저런 죄 많이 짓잖아요. 내가 옛날에도 죄를 많이 지었는데 예수님이 큰 보따리에 죄를 다 넣고 짊어지고 가셔서 그때부터 나한테는 죄가 하나도 없다 했는데 지금 또 생각해도 그게 맞는 겁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나 대신 짊어지고 가셨으니 편안한 마음이 들고, 이 마음으로 살면 내가 얼마나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겠나 그런 생각 뿐입니다.”(김정자)
“계속되는 선교사님 줌 집회에 사람들을 초청하고 교제해도 구원을 잘 받지 않아 마음이 지치고 있었는데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다시 혼자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하나님 구원받을 마음을 가진 좋은 분 좀 만나게 해주세요. 구원받고 기뻐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며 하나님 앞에 투정을 부렸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김정자 모친과 교제하는데 말씀이 그대로 모친 마음에 흘러들어가는 것을 느꼈어요. ‘오늘은 이상하게 말씀이 쏙쏙 들어오네. 이제 알겠어. 예수님이 다 짊어지고 가셔서 이제 나에게는 죄가 없네. 천국 갈 수 있게 됐네’ 하면서 기뻐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손을 잡고 함께 감사 기도를 했어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어요.” (김은숙 집사)
허용도 선교사는 창세기 8장의 방주 안에 있었던 비둘기와 까마귀의 모습을 통해 건축을 하면서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비둘기와 까마귀가 노아의 마음과 상관없는 마음으로 방주에 들어왔지만 노아의 마음을 알게 된 비둘기처럼 이곳에 있는 많은 형제들이 처음 올 때는 형제가 아니고 자원봉사자였고 건축학교에 건축 기술을 배우러 온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곳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예전에 그들이 욕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려고 했던 마음들이 하나 하나 제해지고 지금은 본인들의 모든 삶을 드리고 있습니다. 비둘기처럼 자기 생각을 끊고 인도자의 마음을 받아 사는 삶을 삽니다. 저 또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며 살 수밖에 없었는데 죄 사함을 받고 교회 안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해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후속집회를 맞이하면서 초청할 분이 아무도 없어 보였어요. 그러나 말씀이 나를 이끌어 발을 내디뎠는데 오래 전에 알았던 박교숙 언니가 반갑게 맞이해서 말씀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이 이 언니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소망을 주셨어요. 3주 연속 집회를 하는 동안 하나님이 말씀으로 마음을 이끌어주셔서 실버대학에 나오시는 조순자 모친을 찾아가 함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해드렸는데 모친님은 ‘이제 알겠다,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씻었네’ 하시며 기뻐하시는 것을 보며 너무 감사했어요.” (김영혜 집사)
“김연자 모친을 만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교제를 하기 위해 한번씩 방문하면 USB에 담아 드린 말씀을 듣고 계셨습니다. 이번에 찾아가서 함께 집회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해드렸는데 지금까지 살아오신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젊었을 때 사업이 부도가 나서 밤중에 포항으로 빈손으로 오게 됐는데 구원받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오셨네’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이 놀랍고 감사했어요.” (노경자 집사)
포항교회 성도들은 신년사의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말씀처럼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해하며 계속해서 복음의 역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