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캠프에서 신앙캠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기쁜소식포항교회에서는 겨울캠프를 앞두고 1월 8일(토) ‘슬기로운 인성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초등부 인성캠프를, 1월 15일(토)에는 중등부를 대상으로 꿈찾기 프로젝트인 ‘꿈을 찾아 Dream’을 진행했다.
인성캠프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과 지속적인 사귐을 가지기 위해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효율적 진행과 효과를 위한 정원모집을 했는데, 접수를 시작한 지 이틀여 만에 20명의 정원이 채워졌다.
특히 초등부 인성캠프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접수하고,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을 태워주는 등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드물어짐으로 인해 이번 행사는 큰 반가움과 관심을 보이며 은혜롭게 진행됐다.
포항시 여러 지역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팀별로 짜여져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1부에는 영어 아카데미, 달고나 체험, 2부에는 해외봉사단 이화목 단원의 도미니카 체험담을 통한 마인드강연과 골프존 레크리에이션, 골든벨을 진행해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팀별 활동을 즐기며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 소감 발표 시간에는 서로 앞다투어 나와서 두 시간 동안 즐거웠던 마음을 표현했다.
“다 재미있었어요. 특히 달고나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마인드강연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 재미있었는데요, 그중에 골든벨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추었거든요.”
참가한 학생들 중 몇몇은 그 후에 이어지는 키즈캠프에 접수해 그 즐거움을 계속 누리고 있다.
중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꿈찾기 프로젝트 시간에는 최근 작가의 꿈을 이룬 장예원 강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그 꿈을 찾고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마인드강연을 들었다. ‘꿈’이라고 하면 단순히 직업을 떠올리기 쉬운데, 꿈이란 '누구를 위해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장예원 강사는 전했다. 2부로는 나의 5년, 10년, 20년 후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오늘의 작은 실천과 목표를 그리는 '드림보드 만들기'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내 인생의 로드맵’이라는 미션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이 듣고 배운 점을 집에 돌아가서 작성해보고 제출면서 다시 새겼고, 교사와 사귀는 시간이 되었다.
포항교회에서 매주 진행하는 청소년 아카데미 프로그램 ‘하이틴클럽’을 소개해 접수하는 학생들이 늘었고, 또한 유스캠프를 소개해 ‘겨울 월드유스캠프’에 접수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교사들과 사귐의 시간이 되었고, 키즈캠프와 유스캠프에 연결되면서 학생들이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에서 활기를 찾고 꿈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