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전도의 성장을 위한 부산지역 방송교육 워크숍
- 방송교육을 통해 복음전도의 보폭을 넓혀가는 부산지역 성도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며 사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는 언택트 복음전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방송 설교와 온라인 예배, 각종 온라인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4월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를 시작으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전 세계 661개 방송국에서 송출되었고 이어 온라인 CLF 월드컨퍼런스, CTN 방송설교, 온라인 월드문화캠프 등을 통해 세계 각지에 복음이 전파되었다. 각 지역 지부에서도 유튜브, 줌, SNS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초청과 복음전도에 전념했다.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부도 코로나 이후 온라인 성경세미나, 온라인 백세 젊음의 잔치, 다문화 힐링 콘서트, 코리안캠프, 인성예절캠프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스푼라디오,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복음 전도의 보폭을 확대했다. 이러한 방송 및 온라인 복음 전도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형성했다.
이에 부산지부는 방송 및 온라인을 활용한 복음전도의 성장을 위한 방송교육을 실시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월 12일 ‘2022 부산지역 영상 및 음향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상, 사진촬영, 음향, SNS 4개 분야로 구성하여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지부는 교육에 앞서 “부산지역 성도들이 선교회에서 방송과 온라인 전도를 위해 구축해둔 여러 콘텐츠를 활용해 복음을 더욱 활발히 전할 수 있도록 기본 실무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방송교육이 각 교회에서 필요한 자원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지역 복음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영상교육에서는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의 기본이론과 영상편집 프로그램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음향교육에서는 실제 음향기기를 토대로 조작법과 이론을 설명했고, SNS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소통 방법 및 사진촬영 실습교육이 있었다.
대연교회 방송팀에 소속되어 음향을 담당하고 있는 강주애 자매는 ”방송 일을 하면서 궁금한 점들이나 쉽게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을 강사님이 쉽게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계속 교육이 이어지면 부산지역 성도들의 방송 운영 역량이 커져 복음전도와 교회 앞에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북부산교회 이가영 자매는 ”평소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을 했었는데 수동기능 촬영이 있다는 것을 오늘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인물사진 찍는 방법을 배우면서 내가 신세계를 만나는 것 같아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즐거웠다“며 ”선교회 안에 모든 것이 다 있고 내가 받아들이기만 하면 다 내 것이 되는 것이라는 마음이 보여졌다“고 감사해했다.
SNS교육에 참석한 서부산교회 주경옥 자매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은 평소에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실질적으로 하나씩 배우면서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사진으로나 SNS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부분이 새롭고 많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는 부산지역교회 학생부, 청년부, 부인, 장년부, 실버까지 모든 부서가 아울러 참석했다. 자원자들은 방송교육에 큰 호응을 보이며 신선하고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부산 실버회에서 참석한 최귀자 모친은 영상편집을 배우는 것이 즐겁다며 “코로나 이후 방송으로 여러 활동이 진행되며 할 일은 많은데 할 줄 모르고 답답한 부분이 많았었다. 실버고 나이가 많으니 세대 차이도 많이 나서 어려웠는데 오늘 자세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연습해서 사용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동부산교회 정차선 자매는 교육을 배우며 이제까지 안일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게 되었다며 “SNS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젊은 사람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막연해하기만 했었는데 교회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교육받아 보니 나도 얼마든지 SNS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도전하고 싶고 더 넓게 복음 앞에 나갈 수 있다는 마음이 든다“고 소망스러워했다.
북부산 교회 김정순 자매는 ”교육 시작 전 목사님께서 복음은 남는 장사라는 말씀과 함께 SNS로 복음을 전한 간증을 했다. 나는 나이가 있으니 스마트폰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SNS에 대해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까지 도전하거나 배워볼 마음이 없었는데, 하나씩 배우면서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갇혀 있던 마음들에서 벗어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으로 넓혀주신 교회와 종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지부 목회자들은 "어떻게 하면 말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중 방송과 온라인이 복음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을 보고 성도들에게 교육했다"며 "로마서 10장 17절에서 18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방송 설교뿐만 아니라 스푼라디오에서는 말씀을 읽어주며 소리로, 블로그와 네이버 포스트를 이용해서 말씀을 글로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교육하는 것이 감사하고 소망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지역 영상 및 음향 방송교육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