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부인실 수석보좌관 및 영부인 개인비서 면담
- 청소년부 부장관 및 국장 면담
- 나미비아 대표방송 국영방송국 TV 녹화방송
- 교정청장 개인면담
- 200여명의 목회자와 함께한 CLF 컨퍼런스
- 350명 정부인사 및 학생리더들과 함께한 마인드 컨퍼런스
- 250명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코리아 콘서트
아프리카 대륙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대한민국의 8배의 광활한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나라의 80%가 사막지대다.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나미비아 사람들은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는 다른 아프리카 도시와는 다르게 세련되고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움츠렸던 나미비아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가 진행됐고,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헌목 목사의 방문으로 복음의 기지개를 활짝 폈다.
9월 1일(목) 오전, 나미비아에 도착한 이헌목 목사와 일행은 고등교육부 장관 이타 칸지 무랑기(Itah Kanjii-Murangi)와 면담했다. 고등교육부 장관은 2015년, 2016년, 2022년 세 차례 월드캠프와 장관포럼에 참석했다. 팬데믹 기간에도 고등교육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와 영상으로 계속해서 교류를 했었다. 특히, 지난 7월 장관포럼에 참석해 주변 대부분의 남부 아프리카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각국 정상 면담이 이루어지고 마인드교육이 빠르게 진행된 것을 듣고 놀라워하고 박옥수 목사에게 미안해했다. 고등교육부 장관은 "제가 박옥수 목사님께 큰 잘못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장관직을 주신 것이 박옥수 목사님을 나미비아에 초청하는 통로로 쓰시기 위함인데, 그 하나님이 주신 임무를 충실히 하지 못했습니다. 나미비아에 돌아가서 박옥수 목사님을 나미비아에 초청하는 일부터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박옥수 목사를 초청하는 일을 의논하기 위해 이헌목 목사를 초청했고 영부인실 수석보좌관 면담과 청소년부 부장관 면담을 주선해 주었다.
그리고 고등교육부 장관은 나미비아 모든 대학교와 기술학교의 신입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번 면담에 나미비아 국립대 총장, 나미비아 국립과학기술대 총장, 고등교육부 산하기관 기관장 등 12명이 동석했다.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교육과 지식교육의 차이점과 어떻게 마인드의 변화가 개인의 삶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나미비아 교육기관에 마인드교육이 도입되는 부분에 의논했다. 고등교육부 장관도 나미비아가 발전하려면 마인드교육을 반드시 도입해야 된다며 지지했다. 면담 이후에는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인 면담을 가지며 고등교육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를 나미비아에 초청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일에 온 마음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고등교육부 장관 면담에 이어 바로 영부인실 회의실에서 영부인실 수석보좌관 베로니카 테론(Veronica Theron)과 이헌목 목사가 면담했다. 나미비아 영부인은 청소년, 여성, 아동 교육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면담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대통령과 동행하는 행사에 참석한 관계로 영부인이 직접 수석보좌관에게 이헌목 목사를 만나라고 지시했다.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교육은 지식 위주의 교육이 아닌 마인드와 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라며 강조했다. 50분 동안 진행된 면담에도 수석보좌관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더 듣고 싶어 퇴근 후에 영부인 개인비서와 함께 숙소에 찾아왔다. 이헌목 목사는 더 자세하게 마인드교육을 설명하며 복음까지 전했다. 수석보좌관은 영부인실에서 청소년 센터를 건축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사실 청소년 센터를 건축한 후에 청소년들을 위해 어떻게 센터를 운영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없었다며, 마인드교육이 답안이 됐다며 영부인에게 보고하겠다고 했다. 또한, 수석보좌관은 영부인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꼭 만나야 한다며 박옥수 목사 나미비아 방문이 결정되면 영부인과 면담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부인실 수석보좌관 면담에 이어 바로 청소년부 부장관과 면담했다. 면담에는 청소년부 국장도 동석했다. 이헌목 목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인드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나미비아 청소년들에게도 마인드교육을 통해 깊은 사고력, 강한 마음, 교류를 배운다면 나미비아가 놀랍게 발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헌목 목사와 이야기를 나눈 청소년부 부장관 엠마 칸데마(Emma Kantema)는 감명 깊게 들었다며, 고등교육부 장관이 왜 꼭 이헌목 목사를 만나라고 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소년 교육 관련해서 마인드교육을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전 내낸 이어진 면담에 이어 오후 3시에는 나미비아 국영방송국(NBC, Namibia Broadcasting Corporation) 인터뷰가 있었다. 나미비아 국영방송국은 전국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유일한 TV 방송국으로 팬데믹 이후로 2020년부터 매년 박옥수 목사 메시지와 함께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영화, 부활절 칸타타를 방영해주고 있다.
국영방송국 편집국장의 주선으로 인기있는 “Public Service Corner” 프로그램에 이헌목 목사를 초대해 녹화방송을 진행했다.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마인드교육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나미비아 청소년들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지 프로듀서는 인터뷰 내내 놀랍다, 환상적이다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 녹화방송은 9월 1일(목) 밤 9시 15분에 30분동안 나미비아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국영방송국 관계자들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나미비아에 방문하게 되면 꼭 국영방송국에서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하였다.
저녁에는 이헌목 목사와 교정청장 라파엘 하무넬랴(Raphael Hamunyela)의 면담이 있었다. 교정청장은 2017년에 제1회 세계 경찰교정포럼에 참석해 마인드교육을 처음 접했다. 마인드교육이야말로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확신한 교정청장은 바로 마인드교육을 도입해 재소자뿐만 아니라 교정청 직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신앙에도 관심이 많은 교정청장은 팬데믹 기간에도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을 통해 복음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정청장은 이헌목 목사와 교정청 직원 대상 마인드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부분과 마인드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한국에 교육계 직원들을 파견 보내는 부분을 의논했다. 이헌목 목사는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말씀으로 교정청장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 목사는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누구의 죄도 아니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죄인으로 태어난 것도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소경이 눈을 뜬 것처럼 우리도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케 됐습니다."라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고, 교정청장도 "아멘"으로 화답했다. 교정청장도 지난 3월 박옥수 목사 남부 아프리카 순방 때, 나미비아가 빠져서 너무 아쉬웠다며 꼭 박옥수 목사를 나미비아에 모시고 싶다며 박옥수 목사를 초청에 필요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9월 2일(금) 오전에는 빈트후크 팜 호텔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LF 컨퍼런스에는 오순절교회연합 부회장 비숍 미리암을 비롯해 2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교류하며 말씀을 들었다. CLF 컨퍼런스에는 나미비아의 유명 복음성가 가수인 마라나다가 축하공연을 했다. 또한, 리오몬따냐 김현호 집사의 아름다운 기타와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주강사 이헌목 목사는 민수기 21장 불뱀과 놋뱀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죄를 이기려고 하거나 죄에서 벗어나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피를 쳐다보면 죄는 사라지게 되고, 예수님의 피로서 심판을 통과할 수 있다"며 복음을 전했다. 이 복음의 메시지가 여러분의 마음을 바꾸고, 이 나라를 바꾸기를 소망한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왔고,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LF 컨퍼런스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CLF의 메시지는 기독교 지도자들을 고무시켜주었고 성경적인 지혜를 전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그 자체에서 나오는 지혜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해결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 해결사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문제, 죄의 문제를 다 예수님께 맡김으로 우리는 온전해졌고 거룩해졌습니다. CLF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레이첼 크리스토핀 목사, 하나님의 성회 교회)
오후 2시, 두 번째 행사인 마인드 컨퍼런스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마인드 컨퍼런스에는 총리실을 비롯해 국회, 교육부, 교정청, 내무부, 재정부, 관광부, 아동가족부 등에서 공무원들을 비롯해 대학교 리더들 350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해외봉사 단원들과 현지 단원들의 댄스 공연과 리오몬따냐의 음악 공연은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마인드강연 시간, 주강사 이헌목 목사는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발전한 이유, 바보 에디슨이 천재가 된 이유, 장애를 가진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이유 모두가 올바른 마인드 때문"이라며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바른 마인드를 통해 변화될 나미비아를 향한 소망의 메시지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행복해했다. 마인드 컨퍼런스에 대한 내용은 국영방송국 저녁 8시 뉴스에 헤드라인으로 방영됐다.
"제 이름은 루카스 아무테냐입니다. 교육부에서 참석했습니다. 마인드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깊은 사고와 다르게 보는 시각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팀워크와 같은 교류와 연합을 통해 많은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마인드 컨퍼런스를 참석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루카스 아무테냐, 교육부 공무원)
나미비아는 한류 열풍이 뜨거운 나라 중 하나다. 한국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나미비아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에 마지막 행사인 코리아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리아 콘서트는 K-POP 댄스, 기타 퍼포먼스, K-드라마 OST 메들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250여명의 참석자들은 공연마다 한국 노래를 함께 따라 불렀고, 매 공연마다 행사장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찼다. 코리아 콘서트에도 마인드톡 시간을 가졌다. 주강사 우승윤 선교사는 한국의 발전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발전하는 나라, 발전하는 사람 뒤에는 항상 특별한 마인드가 뒤따른다며 희생하고 봉사하는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짧은 이틀간의 일정이었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많은 정부인사들과 마인드교육을 논의할 수 있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나미비아에 초청하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또한, 800명의 참석자들에게 하루 동안 마인드교육과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미비아에 크게 일하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미비아 교회는 하나님이 도우신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요한복음 21:25) 말씀처럼 앞으로도 풍성하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