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애틀랜타 CLF 월드 컨퍼런스에 이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샌 가브리앨 시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600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2023 LA CLF 월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애틀랜타 CLF 월드 컨퍼런스, 멕시코 중남미 수양회 및 CLF에 이어 과테말라를 방문해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후, LA에 도착해 CLF 월드 컨퍼런스 저녁 행사부터 함께했다.

- Coffee & Fellowship

이른 아침 목회자들이 커피로 아침을 깨우며 하루를 시작하는 첫 프로그램인 Coffee & Fellowship을 위해 OPAL 홀로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Coffee & Fellowship은 아침과 저녁 집회 전후로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교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각 테이블마다 성막, 마인드 교육, 청소년 사역, 부부 상담, 교회 성장 등의 주제가 주어지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목회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가운데 신앙과 사역에 관해 서로 배우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컨퍼런스에서 들은 말씀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욱 깊이 있게 복음 교제를 나눴다.

“Coffee & Fellowship을 통해 마인드 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그 필요성을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과 복음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에서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이 마인드 교육이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소개해 그들의 마음으로 들어가도록 큰 도움을 주는 훌륭한 복음의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을 너무나 배우고 싶고, 하나님께서 길들을 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이 교육을 받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비숍 자마니 말룰레케

“저는 시애틀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더 배우고 싶어서 처음으로 이번 CLF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 테이블의 주제는 우리의 구원이 단번에 이루어지는가 아니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은 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저는 단번에 영원히 이루어지는 구원에 대해 어렵게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즐겁게 질문하고 들으면서 많은 궁금증들이 해소됐고 계속해서 더 배우고 싶습니다.” - 레나토 코리아 / 리버튼 하이트 침례교회

- 2023 IYF 리더스 포럼

CLF 월드 컨퍼런스 셋째 날인 4월 19일 오후, 쉐라톤 호텔에서 제5회 IYF 리더스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여러 리더들이 모여 마음의 나침반과도 같은 성경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기 위해 시작됐다. 

라푸엔테 시, 얼윈데일 시, 샌 가브리엘 시 등에서 마인드 교육을 시작하면서 이번에 더 많은 시의원들이 포럼에 참여했다. 올해는 엘에이 주변 11개 도시에서 16명의 시의원들과 11개국의 영사들을 포함해 약 180여 명의 각계각층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5번째 리더스 포럼을 준비하면서 콜롬비아 올가 시엘라 총영사님을 만났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분은 한국 콜롬비아 대사관에서 4년간 일하시면서 한국 칸타타에 참석해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이미 마음을 열고 계셨습니다. 볼리비아 총영사님을 임권수 선교사님과 함께 찾아갔는데 볼리비아 자매님이 총영사님의 친구 분인 것을 알게 되면서 초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영사님들과 시의원님들이 오시기로 컨펌하는 것들을 보면서 엘에이 교회의 김목사님이 이사야 60장 22절 말씀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와 상관없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정은석 목사 / 기쁜소식새크라멘토교회

 

- IYF와 박옥수 목사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

이날 첫 순서로 샌 가브리엘 시의 존우 부시장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서 샌 가브리엘과 몬테레이 파크 두 개 시에서 IYF와 박옥수 목사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세계 평화와 청소년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IYF의 노고에 감사하며, 특히 지난 몇 년간 샌 가브리엘(San Gabriel) 시에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주최해 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 큰 영향을 미칠 이러한 논의, 토론, 협력의 장에 계속 함께하기를 원하며, 오늘 특별히 박옥수 목사님의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세계 평화에 대한 공로에 찬사를 보내기 위해 감사장을 드리고자 합니다.” - 존 우 / 샌 가브리엘 부시장

[박옥수 목사에게 전달된 샌 가브리엘 시의 감사장]
"샌 가브리엘 시장 및 시의회 일동은 귀하의 뛰어난 리더십에 존경을 담아 귀하가 해온 청소년들을 위한 헌신, 그리고 국제청소년연합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2023년 4월 19일 - 존 해링턴, 시장 / 존 우, 부시장 / 에릭 챈, 시의원 / 토니 딩, 시의원 / 데니스 멘차카, 시의원

[IYF에 전달된 몬테레이 파크 시의 감사장]
"제5회 IYF 리더스 포럼 개최를 축하합니다. 귀 단체의 우리 시를 위한 교육 문화 전반에 걸친 공헌에 감사드리며, 귀 단체의 헌신이 우리 사회에 가져온 발전을 기리며 이 감사장을 드립니다." 2023년 4월 19일 - 스티븐 람, 몬테레이 파크 시장

이어서 지난 5년간 빠짐없이 포럼에 참석하며 구원을 받고 이제는 주님 안에서 자매가 된 위디어 시장 제시카 마르티네즈의 축사가 있었다.

“이 뜻깊은 포럼에 다섯 번 연속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은 문화적, 사회적 갈등 속에 혼란스러워합니다. 누구도 해결책을 알려주거나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들은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이런 의미있는 일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함께하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제시카 마르티네즈 / 위디어 시장

다음으로 IYF의 여러 프로그램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인드 교육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적인 기성 교육이 가르쳐줄 수 없는 마음의 길을 GPS처럼 안내해주는 마인드 교육이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들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 강연에는 마인드 교육 창안자 박옥수 목사가 청소년들을 불행으로 몰고가는 악한 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수많은 생각 중에 어떤 것들은 악한 영에게로부터 와서 우리를 불행으로 끌고 갑니다. 마인드 교육은 성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생각들의 정체를 구별하는 법을 가르쳐, 청소년들이 그 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이 행복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오늘 포럼에서 제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마인드 교육입니다. 스리랑카는 불교의 나라지만 저희 어머니는 기독교 신자셨고, 저 역시 기독교와 성경의 가르침 속에 지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의 지혜를 바탕으로 겉모습이 아닌 마음의 참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마인드 교육의 접근 방식은 정말 훌륭합니다. 오늘 마인드 교재를 선물로 받았는데 어서 돌아가 읽어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영사관 직원들과도 함께 마인드 강연을 듣기 원하고, 특히 내년에 스리랑카로 돌아가면 이런 교육이 필요한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도 마인드 교육을 권하려고 합니다." - 랄리트 찬드라다사 / 주엘에이 스리랑카 총영사

"저는 템플 시의 보안국 소속으로 공립학교들의 치안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마약과 같은 여러 청소년 문제들을 보면서 항상 염려스러운 마음을 가졌었는데, 오늘 IYF 포럼에 이렇게 다양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지역의 발전과 청소년 문제를 논하는 것을 보며 희망을 보았습니다. IYF에서 마인드 교육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선도를 위해 앞장서서 일하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일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 리 메자 / 템플 시 보안국 경감

샌 가브리엘 지역은 LA라는 대도시가 태동된 곳으로, 이곳에서 시작해 LA는 세계를 이끄는 도시로 발전해왔다. 청소년 교육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공감 하에 계속되고 있는 IYF 리더스 포럼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운 청소년들이 LA를 넘어 세계를 바꾸게 될 거대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기억될 것이다. 

CLF와 함께하는 목회자들의 축사와 기도

엘에이 CLF 월드 컨퍼런스의 오전과 저녁 메인 세션에서는 CLF와 함께 일하는 엘에이 주변과 미주 서부지역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이 나와 기도와 축사로 동참하고 있다.

가나 자유감리교회(Free Methodist Church)의 비숍인 아메드 콰시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아버지라 부르며 박 목사를 만나 복음을 듣고 받아들인 후 사역과 삶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간증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치 1+1=2이고 1-1=0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 자체인 것처럼,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와 죄인이 되었지만 다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든 죄가 사해져서 의인이 됐다는 것도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을 함께 전할 믿음의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박 목사님이 전하는 이 복음의 일에 함께하는 은혜를 입기 바랍니다.” - 아메드 콰시 목사 / 가나 자유 감리교회

"당신을 위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Eternal redemption for us and for you!)

이번 컨퍼런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애틀랜타와 멕시코의 CLF 컨퍼런스를 마쳤고 이어서 과테말라 대통령과의 면담 후 엘에이로 향해 18일 저녁에 도착했고 곧바로 말씀을 전했다.

레위기 4장에 나타난 속죄제의 제사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 시작해 레위기 16장과 마태복음 3장을 통해 안수복음을 전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영원계에 속한 하늘 성전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자백하고 회개함으로 죄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를 씻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 피를 믿는 것이라는 분명하고도 힘 있는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 십자가는 그냥 하나의 상징이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하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함으로 우리를 거룩하고 의롭게 만드셨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당신을 위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Eternal Redemption for us! Eternal Redemption for you!) 여러분,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입을 열어 친구, 가족, 그리고 모든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신 사실을 이야기합시다. 세상 끝까지 이 복음을 전합시다!”

"저희 부부는 LA에서 40년간 사역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3일간 매일 목사님 말씀을 들으러 먼 거리를 운전해 와서 한 말씀 한 말씀을 노트하며 들었습니다.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해서 은혜로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레미아 31장31절에 새언약이 쓰여 있는데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저는 거룩합니다." - 쟌슨 다브루디 / 벨리 이란 교회

“매월 기쁜소식엘에이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 기도회를 통해 CLF와 박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마태복음 3장에서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요한에게 안수받음으로 모든 세상죄를 넘겨받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나타나신 것은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놀라운 복음의 비밀입니다. 박 목사님이 들려주신 과테말라 대통령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이야기도 제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을 축복해 세계 정상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시는 것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일입니다.” - 호세 베니테즈 목사 / 은혜의 사역 교회

“어제 박 목사님의 설교 중 가장 좋았던 말씀은 우리가 이미 의롭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제 신학적 관점과 신앙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어제 저녁 세션이 끝나자마자 저는 목사님의 저서 6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새도록 성막 책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언약궤 안에 넣으셨습니다. 누구든지 언약궤를 열어 그 안을 들여다보면 죽습니다. 속죄소 위에서 율법이 아닌 은혜로 우리를 만나주신다는 말씀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 페리페 피가로 목사 / 성막 증거 교회

영원한 속죄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의 뜨거운 외침은 언어나 인종, 교단을 넘어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끌었고 CLF 컨퍼런스가 엘에이를 복음의 말씀으로 뒤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