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몸과 마음이 감사와 행복으로 푸짐한 ‘효도 관광’
[광주] 몸과 마음이 감사와 행복으로 푸짐한 ‘효도 관광’
  • 민송이
  • 승인 2023.05.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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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실버연합회, 봄나들이 효도 관광’
광주전남제주지역 어르신 4,000명 초청
공연, 강연, 행복잔치상, 명소 관광 진행
쉽고 명쾌한 복음에 ‘의롭게 됨’ 간증 넘쳐

5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와 함께 광주는 몸과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찬 효도관광 소식으로 연일 화제다.

지난 4~6일까지 3일간 빛고을실버연합회는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어르신 4,000여 명을 초청해 2023 봄나들이 효도 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효도 관광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기간에 진행되면서 어르신들 마음에 풍성한 복음의 양식이 쌓이며 간증 또한 넘쳐났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지역 경로당 행사 초청 및 후원 이뤄져

올해 신년 말씀을 힘입어 연합회는 행사 준비 기간 매일 저녁 가진 홍보 모임에서 분명한 말씀과 간증을 통해 벤치마킹하며 행사의 모든 부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서 연합회는 생도의 아내가 빈 그릇을 비는 열왕기하 4장 말씀처럼 빈 그릇이 없어질 때까지 지역의 모든 어르신을 초청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모든 부분에 최고로 좋은 것만 대접해, 행사가 끝날 때 모든 어르신이 구원받아 기쁨과 행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빛고을실버연합회 회원들이 행사 개최 전 매일 저녁 줌(ZOOM)을 통해 홍보 모임을 가지는 모습

이에 회원들은 행사 시작 2주 전부터는 콜센터를 운영해 광주 전 지역의 경로당에 일일이 통화하고 초청에 매진했다. 초청 당시 지역의 노인 대부분은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제한될 뿐 아니라 사람 간의 왕래가 거의 끊긴 상황이었다. 이에 어르신들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달래는 봄나들이 행사 취지를 전달받은 마을 이장, 경로당 관계자, 사회단체들은 마음을 열고 행사에 응하며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회원들은 행사에 필요한 간식과 식사 등을 30여 곳 이상의 많은 후원단체 및 업체로부터 후원받으며 닿는 발걸음마다 하나님이 길을 열고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음에 행복 풍성해진 오전 프로그램••• ’의롭게 됨‘ 간증 쏟아져

4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총 5교시로 구성됐다. ▲1교시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공연 ▲2교시 ‘마음밭에 서서’ 저자 특강 ▲3교시 맛집 투어 ▲4교시 봄나들이 소풍(곡성기차마을, 화순고인돌축제 및 로컬스마트팜, 회순도곡온천+로컬푸드스마트팜, 함평나비대축제 등) 순으로 진행됐다.

4일부터 시작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

4일 행사 첫날 1,200여 명의 신규 어르신들이 광주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하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6일까지 이어진 행사장에는 기쁜소식광주교회 성도들을 통해 연결된 어르신들과 신규 어르신까지 약 4000명이 참석했다.

매일 오전 성경세미나에서 진행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합창, 성가, 가곡 등 다양한 공연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화사한 봄과 바람의 정취를 그린 ‘꽃구름 속에’와 ‘보리밭’ 등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가곡도 선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교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또한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특강은 복음을 처음 접하는 어르신들에게 쉽고 명료하게 전달되면서 질의응답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의롭게 됨을 확신하는 간증들이 무수히 쏟아졌다.

박 목사는 성경의 열왕기하 5장 1~6절, 마태복음 1장 21절, 레위기 4장, 마태복음 3장 13~17절 등을 통해 성경에 기록된 정확한 죄 사함에 대해 복음을 풀어나갔다.

2교시 저자 특강에서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박 목사는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이 우리 죄의 형벌을 다 받으셨기에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해도 이미 죄가 씻어졌다. 이 사실을 믿으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무슨 일이든 우리를 도우신다“고 전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많은 어르신이 죄 사함에 대한 풀리지 않은 의문과 궁금증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말씀을 근거로 답변이 이뤄지며 많은 노인 참석자들의 마음에 분명한 복음이 심겨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강연을 청취하고 있는 어르신들

점심 식사와 오후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강연을 듣고 복음이 심긴 어르신들의 뜨거운 간증들이 릴레이를 이뤘다.

광주 북구의 김*천 씨는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다. 늘 죄책감에 매여 있었는데 예수님 덕분에 거기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죄 없이 세상 마음껏 즐기고 행복하게 살다 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행복해했다.

북구 거주 김*진 씨는 “이 말씀 듣기까지 십 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일요일에 타 교회를 가면 항상 일주일 동안 죄지은 것을 회개하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니까 믿음이라는 것, 하나님이 그 피로 우리 죄를 씻어주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이걸 내가 믿으면 되는 것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교시 점심식사와 4교시 관광을 위해 버스에 탑승한 어르신들

광주 거주 황*자 씨는 “합창단 노래도 즐거웠고, 다 좋았다. 특히 나는 교회도 안 다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내 죄를 다 안고 돌아가셨다는 게 최고 좋았다. 나도 천국에 갈 수 있더라”라고 말했다.

목포 거주 최*애 씨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파 성당을 다녔는데 이번에 말씀을 듣고 나니 ‘세상 죄에 내 죄도 포함되었구나! 그래서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구나‘란 사실에 너무 행복하다. 내가 하나님 사이에 죄로 가까워질 수 없었는데 죄가 없어져 이제 하나님의 사람이다”라고 간증했다.

“또 불러 주랑께”•••세계 최고 행복한 밥상과 관광

오후에는 광주전남의 대표 맛집에서 점심식사 후, 함평, 곡성, 화순 등 전남지역의 대표 축제와 힐링 명소를 방문해 5월의 봄 추억을 쌓았다. 

맛있는 점심식사와 전남 대표 명소를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노래 교실과 손유희로 몸도 마음도 풀고 영육간에 양식 주시고 단비를 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주의 한 아파트 경로당 관계자는 “오늘 연주, 강연, 점심식사, 온천까지 질서 정연하고 빈틈없이 아주 좋았다. 세세하게 마음 써주신 담당 선생님들 수고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기간 내내 우천 시에도 불구하고 효도 관광버스는 행사를 참석하고자 나선 어르신들로 늘 가득찼다. 마지막 시간에는 항상 “다음에도 또 불러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긴 어르신들은 의롭게 됐다는 사실과 함께 예수님과의 효도 관광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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