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부산 Bexco에 울려 퍼진 '부활의 기쁜소식'
[월드캠프] 부산 Bexco에 울려 퍼진 '부활의 기쁜소식'
  • 임순애
  • 승인 2023.07.22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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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exco에 울려 퍼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월드캠프에서 만난 부활의 예수님

월드문화캠프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 마음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한다. 매시간 수준 높은 음악과 환상적인 공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 2023 월드캠프(7월 16~23일) 기간 중 20일 저녁에는 색다른 무대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됐다.

부활절 칸타타는 8년 전 처음 시작돼 매년 부활절 주간마다 미국의 많은 교회로부터 초청돼 공연해오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사회자의 소개로 관객들의 기대 섞인 환호와 함께 시작된 부활절 칸타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파는 장면과 예수님이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됐고,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극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칸타타는 은전 30개에 팔려 모진 고난과 멸시를 당한 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가는 장면까지 펼쳐 보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기쁨, 사랑 그 마음이 관중들의 마음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면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됐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못 박은 군병의 죄도, 예수님을 모른다며 배신하고 욕한 베드로의 죄도모두 담당하셨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신 것이다. 부활절 칸타타의 참된 의미는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함께 부활절 칸타타의 막이 내리자 여기저기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왔고,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에 겨워했다.

이어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예수님 부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구원은 인간에 의해 이뤄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죄 사함을 마음에 믿었을 때 내 마음에 믿은 예수가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죄사함 받았습니까?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죄를 사하신 걸 믿으십니까? 성경을 확인해보십시오. 제가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은 사람들 마음에 성령이 들어가서 바로 변하는 걸 보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복을 받지만, 입으로 말하는 나도 말할 수 없는 행복을 얻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은 예수님을 믿기 전이고, 24절은 예수님을 은혜로 믿은 후 마음이 변한 모습입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해보세요. 여러분이 달라져요. 생각도 달라지고 삶도 달라져요. 예수님의 열매가 맺혀요.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있을 때 가난해도 가난하지 않고, 병들어도 병들지 않고, 못나도 못나지 않고, 아무리 어려워도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 속에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죄 사함 받은 걸 이야기하고, 피 흘려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누구에게든지 여러분 마음 안에 충만한 하나님을 이야기하십시오. 여러분을 통해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과테말라 대통령 특사 자유위원장 로빈 가르시아(R0bin Garcia)

이날 과테말라 대통령 직속 종교자유위원장 로빈 가르시아(Robin Garcia)는 월드캠프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각하의 특사로 대통령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이 큰 행사 개막식에 대통령께서 축하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올해 4월 멕시코에서 열린 중남미 IYF 캠프에 제가 참석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감명이 깊었습니다. 쉬우면서도 깊은 말씀이 마음을 바꿔주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과 면담하면서 대통령의 건강과 과테말라의 축복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대통령님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과테말라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저는 대통령님께 전화드렸고, 너무 감사해하며 저희를 기다리겠다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일정을 바꾸셔서 다음날 과테말라에 도착하셨습니다. 두 시간 가까이 목사님께서 대통령께 복음을 전하시고 기도하셨습니다.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하셨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한 노래를 선사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대통령님의 마음에 하나님으로 가득찼습니다. 지금 대통령님의 건강이 아주 좋아지셨고, 과테말라를 위해 힘있게 일하고 계십니다. 과테말라와 저희 대통령님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IYF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현재는 과테말라 교육부에서 시범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 큰 나라 한국, 평화의 대사인 IYF 및 박옥수 목사님과 과테말라의 관계가 좋아지길 바랍니다. 과테말라에 여러분의 집이 있고 친구가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피지, 루떼 라라탐부(Lute Kaufuji Raratabu)
부활절 칸타타를 실제로 처음으로 봤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실제로 본 사람들이 저에게 칸타타를 보고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칸타타가 시작됐을 때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정말 감동스러웠고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눈물이 나왔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저에게 보내주신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내 죄가 씻겼다는 것에 100%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구원을 얻었고 우리는 의인이 됐습니다.

인도, 슈프리야 나약(Nayak Supriya)
저는 오늘 부활절 칸타타를 보았고 정말 아름답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복음을 위해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예수님께서 어떻게 내 죄를 사하셨는지를 보면서 제 마음이 참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아르뚜르 클리포드(Arthur Clifford)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정말 감동적이었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관중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정말 잘 그려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그려냈고 우리 죄를 가져가신 것은 정말 감동적이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제 죄를 가져가셨습니다.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입니다. 저는 이 부활절 칸타타를 다른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고 그라시아스 합창단, 박옥수 목사님, IYF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3 IYF 월드캠프는 지난 16일(일) 개막식을 21일(금)까지 일정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져 한국 가정 체험을 거쳐 23일(일) 서울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항해를 마친다. 참가자들이 월드캠프에서 배운 마인드와 예수님의 사랑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계속 머물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으로 대하며, 강한 마인드로 이 세상을 이끌어갈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다. IYF 학생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세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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