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쁜소식가오슝교회에 교도소 사역을 맡기고 싶습니다."
제1교도소, 제2교도소, 옌차오 구치소 등에 울려퍼진 귀한 복음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이사야44:26
9월 13일 가오슝 법무부 산하 옌차오에 위치한 구치소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성경세미나 및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중한 행사를 열었다.
가오슝에 전국 교도소를 담당하고 있었던 우량즈 목사는 앞으로 교도소 일을 해나가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고 또한 교도소 복음일은 순수하게 자비로 감당해야 했기에 많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4년 동안 기쁜소식가오슝교회를 지켜봐왔던 우량즈 목사는 김장훈 선교사에게 연락해왔고 진정한 복음과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는 기쁜소식선교회뿐이라며 교도소 복음의 일에 도와달라고 요청해왔다.
김장훈 선교사는 앞으로 교도소와 재소자들을 위한 교육이나 복음 전도일을 기도하며 준비하던 중에 하나님이 길을 여셨음을 볼 수가 있었고 앞으로 교도소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그래서 약 3개월 전부터 교도소에서 온 성도들이 함께 복음 전하는 일에 참예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9월 13일 특별하게 2시간 정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요청해왔고 성도들은 함께 재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었다.
재소자들은 대부분 마약과 약물중독 등으로 수감된 장기수들이다. 구치소에서 형량이 정해지면 새로운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다.
재소자들은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감격하고 감사해하며 즐거워했다.
해외봉사단원들을 즐거운 댄스와 율동 그리고 찬송 등에 함께 참여했고 무엇보다 강사 김장훈 선교사는 애벌레가 나비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처럼 죄를 씻고 영원한 의인이 되는 모든 조건을 예수님을 통해서 준비해 놓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많은 재소자와 교도관들은 들으면서 놀라워하고 감사해했고, 이런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처음이라고 이야기했다.
대부분 일반교회에서 찾아와 많은 행사들을 하지만 마음으로 교류하고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으로 행사만 하기 바쁜데 기쁜소식선교회에서는 마음으로 대화하고 교류하고 무엇보다 분명하고 진리된 말씀을 전해주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오슝뿐 아니라 전국 교도소에 진리의 말씀이 증거되길 원하고 이 복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소망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