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해외봉사단원들, 한계의 경계선을 뛰어 넘는 다양한 활동들
[탄자니아] 해외봉사단원들, 한계의 경계선을 뛰어 넘는 다양한 활동들
  • 탄자니아 기자
  • 승인 2024.04.22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UN 국제기구 행사 및 청소년 NGO 행사 참여 활동
- 대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마인드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망을 전달한다

탄자니아 지부는 마인드 교육,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비정부 기관과 사회의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작년 탄자니아의 각종 NGO가 모이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세계 봉사자의 날, UN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을 받아 봉사 단체의 NGO로서 한 부스를 담당하였다. 1985년부터 UN 총회에서는 매년 특정일을 봉사자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NGO 활동을 하는 국제봉사자들과 행사를 주최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인지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UN 국제 봉사자 행사에 참석한 탄자니아 단원들
IYF 부스에 방문한 청소년부 장관에게 굿뉴스크 단원이 IYF 탄자니아 활동을 설명하는 모습<br>
부스에 방문한 청소년부 장관에게 단원이 활동을 설명하는 모습
단원들의 댄스 공연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UN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탄자니아 봉사자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 탄자니아 청소년부 장관이 함께하였으며 탄자니아도 자랑스럽게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서 참여하였다. 그리고 탄자니아에 파견되어있는 단원들의 댄스로 행사의 첫 막을 열었으며 청소년 교육, 사회봉사,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된 청소년 단체임을 이 행사에서 알릴 수 있었다.

탄자니아 UN 담당자와 함께
탄자니아 UN 담당자와 함께
부스에 방문한 국내 NGO 담당자에게 설명하는 모습
UN 관련 국제 청소년부 NGO 대표급 지도자들이 부스에 방문하는 모습

단원들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그 마음에서 시작되는 삶,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탄자니아 청소년부 장관과 UN 담당자가 관심을 가졌고 몇몇 참석자들은 우리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작년 월드 캠프에 참석한 탄자니아 전 대통령 재단 담당자도 UN 행사에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청소년 장관으로 부터 받은 감사패 증정식
탄자니아 현지 봉사자 NGO 지부장들과 청소년부 장관 및 UN 담당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 모습
탄자니아 봉사자들과의 기념 사진 촬영 모습

사는 자원봉사자가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 토론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다음으로는 감사패 수여식이 시작되었고 많은 NGO의 대표들이 상패를 받는 모습을 보며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마침내 마지막 차례가 다가왔고 탄자니아 지부가 호명되어 감사패를 마지막으로 수상하며 행사는 막을 내렸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과 마음으로 가까워지다
한국 전통 문화를 통해 예절을 배우다 
단원들의 신나는 댄스 시간
캠프 중 가장 인기있는 클래스는 단연 태권도이다

탄자니아의 샤반 로버트 고등학교, 다르에스살람 대학교 등 많은 학교에서 우리 단체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다. 샤반 로버트 고등학교에서는 청소년 마인드 캠프를 열어 학생들과 한국어, 한국 문화, 태권도와 K-pop 댄스를 배우며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문화 뿐만 아니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탄자니아 지부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종 SNS는 학생들의 관심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단원들이 준비한 힘찬 라이쳐스 공연 모습
행복한 탄자니아 단원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인드 레크레이션에서는 Humble heart(겸손), Discover(발견), Point of view(관점) 세 가지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든 활동들이 교훈을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워 했다. 각 활동들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관점의 변화 등 청소년이 꼭 갖춰야 할 마인드를 몸소 느끼며 배워갔다. 특히 교장은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나타내 보이며 마인드교육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캠프 이후 현재까지도 태권도 수업을 통해 학교 측과 끈끈한 교류를 맺고 있는 중이다.

 선행의 날 NGO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라이쳐스 공연을 선보이는 멤버들

이외에도 각종 외부 행사에 많은 초청을 받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탄자니아의 또 다른 봉사 단체인 ‘Good deeds day(선행의 날)’와 함께해 행사를 진행했다.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위해 자원 봉사 활동을 하며 열정적인 탄자니아의 700여명의 청년들이 모여 박람회를 진행했다. 단원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춤이 행사의 첫 시작을 맡아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의 메인 게스트에게 활동과 아카데미를 홍보하는 단원들
탄자니아 봉사자들 사진

단원 모두가 춤을 배우거나 무대에 자주  않은 춤과는 무관한 학생들이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부족한 춤 실력으로 연습하고 걱정하느라 바빴다는 단원들의 말과는 달리 멋있게 무대를 마치고 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참석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단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한글과 문화를 알리는 최예은 단원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한글과 문화를 알리는 최예은 단원
스페니쉬를 가르치는 멕시코 단원 올리바르
영어를 가르치는 멕시코 단원 세시아
매 주 토요일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한국을 배우다 

이 기회를 통해 2024년 탄자니아 지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아카데미를 홍보할 수 있었다.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수업과 마인드 교육 등 많은 행사 참석자들이 활동들에 흥미로워하며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현장에서 접수도 받아 현재까지 약 80명이 접수한 상태이다. 작년 아카데미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일원이 되어 새롭게 외부 행사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처럼 올해 새로 시작하는 아카데미를 통해 함께할 많은 학생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사립초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활동하는 최예은 단원
작은 그림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준다
탄자니아 고등학교 내부에 벽화를 그리는 단원들
단원들의 벽화 실력이 학교를 빛내고 있다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주최한 봉사자들 워크숍 

여러 나라에서 온 단원들과 현지 멤버들의 활동으로 탄자니아에는 마인드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한류열풍도 이에 한몫을 하고 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학생(學生): 배우는 사람, 학생들은 한 나라의 자라나는 미래이다.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하고 건강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게 된다면 탄자니아는 더 무궁무진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작은 변화가 가져올 탄자니아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