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남해안 섬에 전해진 복된 소식-2024 남해안 섬 전도여행
[마산] 남해안 섬에 전해진 복된 소식-2024 남해안 섬 전도여행
  • 장혜란
  • 승인 2024.04.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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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가조도, 칠천도에 전해진 기쁜소식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후히 주신다’는 믿음으로 복음 전해
‘이제, 언제 죽어도 천국갈 수 있다’고 기쁨을 말하는 섬주민들

봄꽃의 향기가 가득한 봄날, 마산지역교회 교육전도사 및 성도들은 지난 3/29(금)~31(일), 4/5(금)~07(일), 4/12(금)~14(일) 3차로 나눠서 한산도, 가조도, 칠천도 3개 섬에 무전전도여행을 갔다.

4.12(금) 출발한 3차 섬 전도팀

섬 전도여행을 가기 전 마산지역 교육전도사 및 성도들은 모임시간에 이사야 40장 9절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는 말씀을 들으며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할 때 후히 주신다’는 믿음을 가졌다. 

한산도로 가는 배안에서

섬을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는 섬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2021년부터 꾸준히 만났던 섬 주민들을 만나 다시 복음을 심어줬다.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는 송국영, 신금순 부부

마산교회 송국영 형제는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4년 전에 구원을 받고 처음으로 자매와 함께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섬 전도여행을 떠났다. 한산도 여차마을에서 두 분의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여차경로당에서 여섯 명에게 복음그림책으로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십자가의 예수님 보혈로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는 복음을 전했다. 여차경로당, 염호마을 관암경로당, 의암마을회관, 정양선 모친, 대촌마을 윤남순 모친, 이동근 씨에게 '죄에서 벗어나'책을 주고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복음을 전하는 기쁨은 은혜 그 자체였다. 만나는 분마다 반겨주시고 끝까지 복음을 들어주셔서 신기했다. 여차 경로당에서는 따뜻한 밥까지 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시고 가는 곳곳마다 보잘 것없는 나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다. 이번 섬 전도여행을 하면서 가족과 친구들을 향해 기도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 섬 전도여행은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산교회 배영일 형제과 복음을 들은 모친님
마산교회 배영일 형제과 복음을 들은 모친님

마산교회 배영일 형제는 "한산도에 도착해서 마을마다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교회에 관심있는 분에게 이야기를 나누며 신앙서적을 주고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에게 복음을 전했다. 작년에 복음을 전한 모친님을 만나 다시 한번 더 복음을 전했다. 세례요한이 요단강에 예수님께 안수하고 세상의 모든 죄, 모친님의 죄가 넘어갔다고 했다. 모친님이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너무 감사해했다. ‘이제, 언제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기뻐하셨다. 나도 너무 감사했고 내년에도 또 복음을 전하러 섬 전도여행을 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기현, 서은윤 부부가 만난 모친님과 함께
마산교회 김기현, 서은윤 부부가 만난 모친님과 함께

마산교회 서은윤 자매는 "처음으로 가는 섬 전도여행이라 기대가 많이 됐다. 장승포교회에서 '지금 전해지는 복음이 이분들께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깊이 새기며 배를 타고 한산도에 갔다. 섬마을 꼭대기 층에 사시는 '설숙림' 모친님을 만나 복음을 전했고 모친님은 연신 복음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정양선 모친님은 3년째 전도팀을 하룻밤 묵어갈 수 있게 해줬던 분인데 이번에는 아들까지 같이 만나서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모친님의 아들은 '집 건물 한켠을 정리해서 전도팀이 살 수 있는 집을 짓겠다'고 이야기했다. 복음 앞에 낮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모자를 만나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산교회 안경기, 박경숙 부부팀과 만난 섬 주민들

마산교회 박경숙 자매는 "섬 전도여행을 와서 아침, 점심도 먹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군령포마을회관으로 갔는데 어르신이 5명이 계셔서 너무 반가웠다. 건강박수로 마음을 열게 한 후 남편이 복음그림책으로 복음을 전했고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점심밥 먹고 가라고 하시며 미더덕된장찌개와 미더덕버무러기를 해주셨는데 처음 먹어본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내 마음도 너무 행복했다. 나 스스로는 못 가는 섬 전도를 갈 수 있게 이끌어주신 교회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창원교회 김주모형제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창원교회 김주모 형제는 "3명이 같이 주변 경로당, 마을회관을 가서 바로 복음을 전했다. 반박하는 분들도 있지만 기쁜소식지와 집회 전단지를 놓고 나왔다. 밭에서 파종하는 모친님을 만나 노부부에게 전도를 했다. 민박집에 가서 모친의 일을 대신해주면서 복음을 전하며 집회소식을 알렸다. 해간도로 넘어가 복음을 전하는데 더 감사한 것은 형제들과 함께 다니면서 서로 마음으로 교제하는 것이었다. 섬 전도 여행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내 마음에 품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섬 전도여행을 간 교육전도사와 성도들은 지금 만나는 것이 마지막이라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으며 그들을 만난 섬 주민들은 마음을 열고 구원받아 ‘언제 죽어도 천국갈 수 있다’고 기쁨을 말했다. 이번에는 특히 3년간 지속적으로 만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복음을 다시 심어주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마산지역 남해안 섬 전도여행은 2021년도에 시작해 올해 3해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남해안에 섬 주민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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