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8개 소셜미디어 플랫폼 단독 취재
- 댄스, 마인드에 이어 합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하시다
미얀마 기쁜소식양곤교회의 진달래합창단은 지난 9월 7일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5성급 호텔이며 가장 오래된 고급 세도나 호텔(Sedona Hotel)에서 '진달래 뮤직 콘서트(Jindallae Music Concert)'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80여 명의 귀빈을 포함해 총 8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진달래합창단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최고급 호텔에서의 첫 도전이었다. 처음엔 장소 대여와 관객 초청에 부담을 느꼈으나 하나님의 종의 믿음을 따라 발걸음을 내디뎠다.
메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1부 공연에서는 아잘리아 스타즈의 세계 문화 댄스와 희망 고등학교 학생들의 무대, 진달래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가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쾌한 학생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강사 김종호 목사는 '관점을 바꿔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다양한 사례와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열쇠임을 강조했다.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관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점을 바꾸면 행복하거나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동의 혹독한 기후와 물 부족 문제는 많은 이들에게 사업에 불리하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이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낮의 더위를 이용해 노동자들이 밤에 일하도록 하고, 물은 운반해 오며, 비가 오지 않는 것을 연중 무휴로 작업할 수 있는 장점으로 삼았습니다. 이처럼 미얀마에서도 관점을 변화시킨다면 전국적으로 행복의 꽃을 피우고,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 강연 중에서)
2부에서는 메인 공연으로 진달래합창단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청아하고 조화로운 목소리로 가득한 합창단의 공연은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감동적인 하모니가 공연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미얀마 음악계에서 유명한 네 명의 아티스트도 함께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지휘자 제임스, 색소포니스트 우툰툰, 보컬리스트 그레이스 모니카, 그리고 피아니스트 다곤민몟 등이 참여해 각각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공연의 수준을 높였다.
이번 뮤직 콘서트에는 미디어계에서 유명한 Myanmar Celebrity, Cele 24, Cele Gabar 등 8곳의 소셜미디어 기자들이 참석 및 취재하여 공연의 열기와 감동을 전국에 알렸다. 이들은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음악의 에너지를 더욱 널리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그들의 전문적인 촬영과 보도로, 콘서트는 현장을 넘어서 더 많은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소감과 피드백이 이어졌다. 특히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바네사 첸(Vanessa Chan) 주미얀마 싱가포르 대사, 우네옥(U Nay Oke) 사립학교협회 총회장, 이와인우(Yee Wyne Oo) 미얀마 관광은행 회장, 쪼쪼신(Kyway Kyway Zin) 미얀마 여성 기업인 협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얀마에서 이런 공연은 처음이고 공연자뿐만 아니라 무대 스태프의 움직임마저도 놀랐다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미얀마 지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도 약속했다.
“저는 젊은이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하여 후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진달래 합창 콘서트를 보고 단체의 활동이 매우 긍정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단체로 생각했으나, 그들의 마인드 강연과 교육 활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댄스를 하는 모습에서 행복이 전염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양의 유명한 노래를 부르는 학생들의 실력도 놀라웠습니다. 내년에는 금상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네옥 / 미얀마사립학교협회 총회장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 설립자이자 행사 진행자인 저는 댄스 동작과 합창 콘서트의 실력에 감동받았습니다. 목사님의 강연에서 관점을 조율하는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국제 수준의 가수들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본래 댄스 공연만 보고 가려 했으나,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싶어졌습니다. 미얀마에 이런 훌륭한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제 계정을 통해 이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 존륀 / 스타 모델 에이전시 설립자
“미얀마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며 기뻤습니다. 학생들이 재능을 키우고 국제 댄스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어려운 나라 상황 속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강연처럼, 마인드교육은 사업과 국가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한국 출신의 목사님이 미얀마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협력하고 싶습니다. 젊은이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 이와잉우 / 로타리 클럽 메트로 양곤 회장
콘서트가 남긴 깊은 여운 속에서 참석자들은 이번처럼 감동적인 공연이 다시 찾아오길 고대한다며, 벌써부터 다음 콘서트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표현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셨던 때처럼, 그들에게 곧 전해질 복음을 위한 마음밭을 갈았다. 또한 미얀마 성도들도 어려운 형편 가운데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미얀마 전국에 구원의 행복을 전하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보며 우리의 마음도 소망의 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