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71세, 남.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씨는 35년전 캐나다로 이민을 가셔서 지금 합기도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40여년 동안 교회를 다니며 믿음의 백성이라고 여겼지만 마음에 남는게 없고 공허해서 1년에 한, 두 번 한국에 올때마다.종교서적을 1박스씩 사서 캐나다로 가져가곤 했다. 얼마 전 모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자매들을 만나 집회소식이 실린 기쁜소식신문을 받아서 '신앙은 왜 어려운가? 신앙은 알면 너무나 쉽고 단순하다.'라는 글귀를 읽으며 마음에 도전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선이 이어지면 전기가 통해 간단한 스위치 하나로도 전구에 불이 오는 그림을 통해 정말 자신이 신앙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이 인정되었다. 집회에 참석하고자 마음을 정했기에 사두었던 캐나다행 비행기표도 물리고 일정을 뒤로 했다.
김선영목사의 창세기 말씀을 들으며 "창세기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 같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안개처럼 끼었던 어려운 문제가 풀려졌다."고 하면서 기뻐했다.
민수기 21장의 놋뱀 말씀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3:14~15)'는 말씀을 들으며, 뒤이은 교제를 통해 복음이 풀리게 되었다.
이제 누구에게 질문을 받아도 "나는 구원받은 의인이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활짝 웃으시고는 이제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정찬종(59세, 남. 마산 합성동)씨의 아들 정재경(16세, 중학생)은 지난 9월 한일예식장에서 가진 2지역 집회에서 구원을 받았다. 아들이 죄가 없다고 하는데 "너는 죄 안지어?"라고 이야기하며 다투었다. 다니던 교회에서 이단이라고 해서 마음을 닫고 있었는데 아들이 가져온 소책자를 혼자서 읽어보니 너무 좋아 아들의 권유를 따라 집회에 참석했다.
첫 날 말씀을 들었는데 말씀에 마음이 이끌리면서 근무일에도 집회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눈 뒤 다시 일을 하러 갔다. 야곱과 에서 말씀을 들으며,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율법의 저주를 받아 우리를 속량하신 십자가의 의미를 들으며 복음이 풀리게 되었다.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왜 아들이 십자가를 바라보면 된다고 했는지 이제 그 뜻을 안다."고 했다.
또한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10:17)'는 말씀은 마음에 확신을 주었다고 한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준비해오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모습은 우리를 감동하게 했고. 우리가 왜 계속 복음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해준 집회였다.
수양회, 노인수양회, 2지역 집회에 참석했던 10여명, 성도들의 가족, 친척, 동료, 이웃 10여명, 그리고 처음 오신 분 40여명이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는 소중한 집회였다.
9월 2지역 집회와 이번 성경세미나 전에 하신 생기를 대언할 때 살아난다고 했던 박경수 목사 말씀이 생각났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한 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에스겔 37:9~10)'
주님은 신실하게 종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일하셨다. 우리는 계속 이 생기를 대언하는 일을 할 것이다. 주님이 살리실 소망을 가지고 복음을 계속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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