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 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 11:40)
이번 신년사 말씀처럼 하나님은 남미에서 영광스러운 소식을 준비해주셨다.
갑작스러운 전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현상으로 대다수 국가의 도시가 멈춰버렸고, 코로나 감염 우려로 시민들은 집 밖을 나가지 않으면서 공공시설, 대형마트, 음식점은 물론 거리에도 사람들과 차량이 눈에 띄게 줄면서 사람들의 일상은 완전히 변했다.
전 세계로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걱정과 염려로 굳어 있던 성도들의 마음이 선교회의 온라인 모임과 교제를 통해 변화하기 시작했고 종의 인도를 따라 남미지역 전체 연합 수양회를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남미 연합수양회 기간 한국에서 열린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0년 부활절 예배에 오셨는데, 혹시 여러분 베드로처럼 잘못하고 실수한 것에 매여 있습니까? 이제 생각에 이끌리지 말고 사단에 이끌리지 말고 여러분 죄를 사함 받을 때 예수님이 주신 마음을 보십시오. ‘나에게 무슨 그런 마음이 있어.’ 아니에요. 더듬어 찾아보세요. 여러분 예수님의 피로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그 마음 여러분 안에 살아서 일하고 계십니다. 베드로에게 그런 마음이 없었는데, 앉은뱅이를 보자마자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고 하며 일으켜 세웠습니다. 여러분은 작은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명찰을 ‘예수’라고 해주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 마음 그 영이 친히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예수와 같이 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나사렛 예수와 함께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아멘! 2020년부터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십시오. 2020년 부활절부터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일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일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 다 같이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말씀을 들은후 형제자매님들은 부활절 말씀을 나누며 주님 앞에 간증을 서로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위한 장비는 중남미 총괄본부장으로 있는 임민철 목사의 인도로 준비했다.
4월 12일 (토) 오전 B시간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1장 18~25절 말씀을 전했는데 "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를 읽고 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다. 내 마음이 성경과 하나가 되었을 대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것은 말씀을 대적하고 생각을 따라가는 것 때문이다. 우리는 앉은뱅이를 일으킬 수 없지만 예수님은 가능하시다.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라고 전했다.
조성주 목사는 임민철 목사와의 조율을 통해 이번 행사의 방향을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처음으로 남미연합 수양회가 페루에서 영상을 송출해서 전 남미지역으로 방송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조성주 목사는 “저는 페루 수양회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임민철 목사님께서 마음의 방향을 틀어 주셔서 종들에게 연락드리고 은혜를 입어서 전 남미가 같이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감사했고, 부활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간증했다.”
주 강사인 기쁜소식 아르헨티나 교회의 김도현 목사는 저녁강사로 3일 동안 우리 신앙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은혜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사무엘하 9장의 조건이 없는 절뚝발이 므비보셋이지만 다윗과 요나단의 언약으로 은혜로 말미암아 사는 므비보셋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매 시간 1,000명 넘는 남미지역 성도들이 들어와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은혜를 입게 되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축복받을 사람이 아니며 나에게서 오는 생각들은 나를 실패로 이끌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과 약속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므비보셋처럼 행복하고 풍성하게 살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종들의 인도로 해결될 수 있다는 말씀이 쉼을 주었고 우리가 지금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를 비롯한 모든 문제들은 간증과 축복으로 바뀔 것에 대해 소망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 브라질 교회 크리스탈 사모
“박 목사님의 부활절 말씀이 제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모두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셨다는 말씀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단번에 이루신 속죄를 믿지 못하고 반복해서 죄에 대해 회개하는 신앙을 하면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데 제게 복음을 들을 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통행이 제한되고 격리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사망을 이기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안하라 하신 이 말씀이 저에게 쉼을 주고 소망을 주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보혈이 나의 죄를 영원히 온전케 씻어주셨고 부활하신 주님이 나의 부활이라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우리들의 영혼을 위해 계속해서 말씀을 전해주시는 교회와 종 앞에 감사드립니다.” - 기쁜소식 페루 교회 라우레아노 꼬뜨리나 장로
“제 마음에 말씀이 너무 은혜가 됩니다. 요나단과의 언약으로 감사와 사랑이 가득 찼던 다윗의 마음을 몰랐던 므비보셋처럼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드린 하나님 마음을 몰라 고통했었습니다. 사단은 내 생각을 통해 슬퍼하고 근심하는 삶이 당연하다고 속였지만 말씀은 그게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절망뿐이던 제 마음이 소망이 생겨나고 행복에 벅찹니다. 박 목사님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것과 종들에게 남미 온라인 수양회를 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 기쁜소식 콜롬비아 교회 마리아 피라반 자매
“오전 말씀 시간에 시편 91편 5-7절의 말씀을 통해 제가 말씀을 믿지 않고 생각이 크게 일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두려운 마음이 들어 밖으로 일하러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받아주면서 종들의 음성도 듣지 않았고 말씀도 믿지 않았던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 안의 악한 영이 말씀과는 완전히 반대로 제 마음에 이끌고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제게 기쁨을 주고 행복함을, 감사함을 주는 것을 보면서 정말 제 생각을 믿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과 내가 믿어야 하는 것은 말씀뿐임이 분명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 우루과이 교회 마리노엘 산데 자매
“수양회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평안을 제 마음에 허락하셨습니다. 팬데믹 상황 앞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염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3절에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네 말대로 하려니와’ 이 말씀이 제 마음의 두려움을 없애주었고 제 마음에는 소망과 감사가 채워졌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제게 살 수 있는 평안과 쉼을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종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기쁜소식 칠레 교회 조나단 프라도 형제
특히, 수양회 기간 중에 치러진 부활절 말씀은 남미 형제자매들에게 소망을 주었다.
“온라인 수양회를 통해 부활절 칸타타를 보았습니다. 성경 속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눈으로 목격하듯 생생하게 느껴졌고 나를 위해 내어줌이 되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신 예수님께 이 시간 영광 돌립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면서 내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어려움을 허락하신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을 그냥 믿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 크게 남았습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었지만 이렇게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쁜소식 베네수엘라 교회 후안 까를로스 형제
“수양회를 시작하기 전, 몇몇 형제자매들은 에콰도르 교회의 문제들을 의논했습니다. 사단이 제게 많은 생각과 절망을 넣어주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악령이 나를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만 '이미 다 이루어졌다. 그걸 그냥 믿어야 한다.'라는 이 말씀이 두려움을 넘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알 때, 이 상황은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이 제 마음에 분명해졌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말씀을 믿어야 하고 말씀이 우리를 살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 에콰도르 교회 미쉘 까브레라 자매
남미 각국의 성도들은 한 데 모여 모임과 예배를 드릴 수 없어 아쉬웠지만, 인터넷을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말씀으로 새 힘을 얻고 소망을 갖는 복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는 우리가 자유롭게 교회를 다닐 수 없는 통제 받는 시대가 올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형편이 어려운 이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이렇게 나타나실 줄 몰랐습니다. 이번 인터넷 온라인 수양회를 많이 홍보하면서 관심이 없었던 많은 분들이 지금은 관심을 갖고 수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너무 은혜스럽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오곤 합니다. 이런 형편 가운데 교회에 많은 분들이 더해지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기쁜소식 아르헨티나 교회 미첼 꼬사발렌떼 형제
“개인적으로 이번 수양회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형편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보고 저희를 멸하시려고 허락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랐습니다. 수양회 기간 동안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모으시기 위해서 허락했다는 마음이 들어졌고 코로나가 끝나면 하나님께서 더 힘있게 일하시리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교회와 하나님의 종의 인도가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기쁜소식 파라과이 교회 이보네 아델라이다 자매
“저는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진료소에 와서 2주간 격리되어 있는데 제가 감염되지는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코로나에 전염되어 가족들에게도 전염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제 마음에 컸습니다. 수양회 기간동안 말씀을 들으면서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고 죄에서 우리를 건지고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어려울 때 말씀이 제 마음과 삶을 잡아주어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 볼리비아 교회 후아나 마씨아스 자매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지내는 가운데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온라인 수양회를 통해 더 힘있게 이끌고 계심을 볼 수 있다. 남미 모든 형제자매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코로나 종식 이후 있을 복음의 일들이 기다려지고 남미 전역에 크게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