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의 대표 모범 방송국으로 뽑혀, ‘컴플라이언스 어워드’ 우수상 수상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0년 3월 8일, GBS개국식(Launching Ceremony)이 있었다. 방송국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개국식에서 “어려웠던 시절에 양식을 두고 기도하다가, 나도 모르게 책을 출판하고 방송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는 단순히 방송을 여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프리카에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한 기도였고, 오늘 그 기도가 이루어져 케냐 GBS 방송국이 개국하게 됐습니다. 방송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케냐 곳곳에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케냐도 경제활동 타격과 이동제한이 따르면서 사회적 분위기는 점점 무거워졌지만 이와 달리 복음의 빛은 더욱 커져갔다. 무엇보다 박옥수 목사 설교 방송 중계에 수많은 방송사에서 참여하며 새로운 복음의 진보를 맞이하게 됐다. 케냐에서도 60개가 넘는 방송사에서 박옥수 목사 설교 방송에 협력했고 그 중심엔 GBS가 있었다. 매시간 전해지는 말씀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였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10여 년 전 전해졌던 약속의 말씀은 오늘도 케냐에서 살아 일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5월 21일, 케냐 GBS TV가 케냐통신위원회(CA)에서 주관하는 「2021 쿠자 어워즈(Kuza Awards)」에서 TV방송 모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쿠자 어워즈는 나이로비 도심 중심인 모벤픽 호텔에서 “방송을 통한 우리 유산의 보존”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시상식은 매년 케냐통신위원회가 주최하며 케냐 현지 방송사의 우수성을 기념하는 최고의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시상식에 앞서 방송통신부 차관인 에스더 코이메트가 “깨끗한 콘텐츠를 방송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정부만이 아닌 방송 관계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방송관계자 모두 시청자들에게 깨끗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당부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GBS는 케냐 방송통신법에 명시된 다양한 규정을 준수한 공로로 최고 모범 방송국으로 인정돼 ‘컴플라이언스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여식에는 케냐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멀시 완자우가 대표로 수여했다. 멀시 완자우는 “GBS TV가 당국의 규정을 잘 준수했고 필요 요건을 훌륭하게 충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냐 GBS TV 에반스 무티가 제작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방송국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서 ‘GBS TV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GBS를 도우시고 지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저희에게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GBS를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상은 저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상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낍니다. GBS에는 현재 11명의 형제 자매들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복음을 향해 달려가고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BS는 현재, 케냐 국민들의 문화와 교육 신장에 앞장서는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제작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또한 프로그램 특색에 맞춰 새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회사들을 찾아 다니며 TV광고를 유치하면서 점차 마케팅 분야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케냐 동서남북에 복음이 전파되고 케냐의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들을 것'이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GBS TV 채널이 나이로비 지역에서 케냐 전국으로 송출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방송국이라는 약속 아래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GBS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