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댄스를 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인드를 배우는 온라인 인성캠프 개최
[시흥] 댄스를 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인드를 배우는 온라인 인성캠프 개최
  • 조은경
  • 승인 2021.11.04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외출과 대면이 어려운 요즘 방안에서 게임과 유튜브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해 시흥교회 주일학교는 건강한 신체와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도록 댄스와 마인드교육을 접목한 온라인 인성캠프를 기획했다. 이번 캠프에 교사들은 “여러 행사들은 씨를 뿌리는 과정으로 지금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고 계속 해 나아가면 거두는 날이 올 것이다. 댄스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하자”는 말씀을 따라 댄스를 접목한 인성캠프를 준비하며 자주 모여 의논하고 만들어 나갔다.

인성캠프 포스터
인성캠프 포스터

10월 30일에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발랄한 댄스’, ‘마인드 강연’, ‘무드등만들기’등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댄스시간이지만 큰 관심을 가지고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댄스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만들기시간까지 집중하며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배려와 협동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양현태 목사는 레드우드는 서로 뿌리를 연결해 함께 살아가고 어린 나무를 위해 나뭇가지를 스스로 잘라내는 고통을 감내해 배려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무엇을 하든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을 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처음으로 참석한 박다은어린이는 “인성교육을 받으며 여러 감정을 느꼈어요. 댄스를 하며 운동도 하고 재미있어서 일석이조에요. 만들기 할 때 선생님들이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라고 전했고 이민석 어린이는 “마인드 강연에서 레드우드에 대해 들으며 마음을 같이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라는 소감을 밝혔다. 민석군 어머니는”저도 교육에 관한 일을 하지만 제 아이한테는 잘 못해주는데 민석이가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듣겠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세번째 참석하는 이주애 학생은 “제가 발이 삐어서 댄스를 따라하지는 못했지만 재밌고 활기차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캠프가 있으면 참석 할거에요. 마인드강연에서 레드우드에 대해 들으며 협동을 하고 밑에 자라는 나무를 위해 자기 나뭇가지를 꺾는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캠프 많이 해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댄스배우기 시간
댄스배우기 시간

줌 화상회의 앱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그동안 인성캠프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SNS 초청장과 전화로 직접 소식을 알리고 시흥 관내 초등학교 앞 홍보, 인스타그램, 블로그, 지역 카페 등에 홍보를 했고 신청자에게는 만들기키트를 직접 전달하면서 댄스와 만들기에 관심이 큰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온라인 댄스 아카데미 회원 신청까지 이어졌다.

시흥교회 주일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댄스 아카데미를 접목한 새로운 마인드 교육을 시도한 이번 캠프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인성캠프를 통해 복음의 진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