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제1회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졸업식
[파라과이] 제1회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졸업식
  • 박진주
  • 승인 2021.1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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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는 12월 7일, 본교 강당에서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

총 4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된 이번 졸업식에는 재학생, 학부모, 교사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COVID-19)로 인해 올해 졸업생들은 대부분의 수업과 레슨을 온라인으로 받아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는 기쁨과 감사함이 가득했다.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및 귀빈들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및 귀빈들

졸업식에서는 장학사 아나 리베로스(Ana Riveros)의 축사, 학교장 릴리암 길렌(Lilian Guillen)의 축사를 비롯해 졸업생을 대표해 최우수 학생 앙헬레스 곤잘레스(Angeles González)의 인사가 이어졌다.

장학사 아나 리베로스 (Ana Riveros)
장학사 아나 리베로스(Ana Riveros)

장학사 아나 리베로스(Ana Riveros)

"학교 교장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앞으로 공부를 계속해서 학교의 이름을 높게 유지하시길 바라고 여러분이 자라고 훈련 받은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새소리 음악학교와 앞으로 계속해서 협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학교장 릴리암 길렌(Lilian Guillen)
학교장 릴리암 길렌(Lilian Guillen)

학교장 릴리암 길렌(Lilian Guillen)

"앞에 계신 학부모 및 학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 학교는 몇 년 전부터 갈망했던 꿈을 달성하게 되는 날입니다. 이 길을 함께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종들의 믿음이 이 일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참석하고 계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최우수 학생 앙헬레스 곤잘레스(Angeles González)

최우수 학생 앙헬레스 곤잘레스(Angeles González)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제가 오늘 이곳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학교를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지만 매번 해결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 감사한 것은 제가 학교에서 음악과 대학교에 도움이 될 만한 것만 배운 것이 아니라 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강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학교가 저에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이 바로 강한 마인드를 갖는 것입니다. 학교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게 되어 슬프지만 친구들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을 생각하면 기쁩니다. 친구들과 앞으로 입학할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오늘의 저희처럼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시지 이후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합창 공연 '에레스 뚜(Eres tu)'와 '미 기따라 이 미 보스(Mi guitarra y mi voz)'가 있었다. 합창을 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도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얼굴에도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고,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공연을 통해 모두의 마음에 감사와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다.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합창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 후에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교목 한이용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다.

한이용 목사는 학교를 시작하기에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던 파라과이에 하나님이 역사하신 일들을 시작으로 “네 명의 문둥이가 아람진에 가도 죽고, 사마리아에 있어도 죽습니다. 어떻게 해도 죽을 텐데 그럼 한번 가서 시도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역사했습니다. 열왕기하 7장 18절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한즉’ 이 말씀처럼 우리학교도 내일 이맘때에 파라과이에서 제일 최고의 학교, 세계에서 최고의 학교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이용 목사의 말씀
한이용 목사의 메시지
제 1회 졸업생들
제 1회 졸업생들

세계최고의 음악학교라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인해 파라과이 음악학교는 성장했고, 하나님과 종의 보살핌을 통해 학교가 이끌렸다. 이번에 배출된 1회 졸업생들이 복음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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