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양천]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퍼뜨리는 코리안 클래스
[서울_양천]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퍼뜨리는 코리안 클래스
  • 강윤주
  • 승인 2022.03.02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지 지부에 방문한 23개국, 192명의 학생들
- 스리랑카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지부장을 위한 환영식
- 케냐에서 최초로 진행된 오프라인 코리아 캠프

기쁜소식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은 2020년 11월에 결성돼 케이리더스, 케이리더스 플러스, 코리안 클래스 시즌 1, 2를 거치며 대학생 민간외교단체로서 전 세계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인간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활약해왔다. 특히, 작년에 진행된 코리안 클래스 시즌 2에는 5,652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해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변화를 경험했고, 프로그램이 마친 뒤에 진행된 반별미팅과 개인상담을 통해 복음 교제로 죄 사함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실제로 현지 지부에 방문해 지부장으로부터 직접 수료증을 전달받고 만남을 가지며 연결되고 있다.


■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다!

12월 3일부터 약 5주 동안 진행된 코리안 클래스 시즌 2에 꾸준히 참석한 23개국, 192명이 두 달에 거쳐 현지 지부에 방문했다. 학생들은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증을 받아 기뻐하기도 했지만 그 기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부장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스리랑카는 코리안 클래스 시즌1을 통해 연결된 113명의 현지 학생들이 지부장 파견을 꾸준히 요청해왔고, 지부장이 파견된 1월 현지 지부장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식이 열었다. 봉사자들은 직접 현수막과 수제 케이크를 준비했고, 지부장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 후로 스리랑카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지부장과의 온라인 화상모임을 하고 있으며 코리안 클래스 수료증을 직접 받고 싶어하는 308명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스리랑카 현지 자원봉사자팀 대표 단원인 두리니 학생은 "오랫동안 스리랑카에 지부가 생겨나기를 바래왔는데 드디어 지부장님이 오시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직 지부가 설립되기 위한 자택이 안 구해졌는데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고자 한다."며 소감을 보내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다 지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부
인도네시아 모니카 안젤리나 학생
인도네시아 모니카 안젤리나 학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부와 수라바야 지부는 오프라인 커넥트 수료식을 열었다. 자카르타 지부에서는 한복 만들기 등을 하면서 학생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새로운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수라바야 지부에서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수료식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을 기념했다.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지부에서 코리안 클래스 최초로 오프라인 코리아 캠프가 열렸다. 현지 지부와 협력해 진행된 캠프에는 500명이 접수했으며 케냐 학생들은 코리안 클래스, 케이팝 댄스, 마인드 강연, 영화 상영집회 등에 함께하며 마음을 활짝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코리안 클래스 시즌 2에 참석한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부에 방문해 주일오전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케냐 나이로비 김요한 지부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매 시즌 프로그램에 연결된 학생들은 많지만 현지 지부와 실질적인 연결이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큰 국가 중 하나였다. 하지만 2월 12일에 열린 오프라인 수료식에 6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면서 나이지리아 현지 지부 연결에 시작점이 되었다. 현지 지부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먼 지역에 사는 학생들을 위해서 온라인 수료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2억 인구의 큰 국가이며 프로그램 참석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 앞으로 나이지리아에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된다.

지난 1월, 3명의 학생이 짐바브웨 지부에 방문했고, 그 뒤로 짐바브웨 현지지부와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미쉘 학생은 천국을 가는 부분에 확신이 없었는데 2월 13일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레소토
안나 학생 간증

레소토에서는 주기적으로 만나 교제한 Anna 학생이 죄 사함을 받았다. 이번 수료증을 받기 위해 교회에 2번 방문했으며, 청년 모임에 이어 전체 모임도 참석하고 있다.

남아공, 나미비아, 르완다, 이집트

그 외 남아공, 나미비아, 르완다는 학생들이 지부장과의 대면 만남을 통해 수료증을 받고, 현지 지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석 중이다. 이집트 학생들은 중동 측 지부에서 운영하는 코리안 클래스에 참여하는 중이다. 당장 복음은 못 전하지만 한국어 교실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네팔과 말레이시아의 학생들은 매달 있는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 온라인을 통한 현지 지부 연결 

카자흐스탄
프로그램이 마친 뒤에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보내온 소감

카자흐스탄은 의과 대학을 다니며 한국 병원으로 인턴을 가고자 한국어교육원에서 공부 중인 학생 한 명이 연결돼 현지 지부장과 줌으로 만나 지속적으로 교제 중이다. 특히, 이 학생이 본인이 재학 중인 'Semey medical' 대학에 마인드 강연을 홍보해 30명의 학생들이 '줌(ZOOM)'에 모였고 현지 지부장은 그 자리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브루나이

브루나이는 매주 토요일 10시 반에 온라인 코리안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지부가 없는 관계로 가까운 말레이시아 지부장과 연결될 예정이다.


한국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Get Bright Challenge!(빛을 가져다 주다)'는 학생들이 현지지부에 방문해 수료증을 수여받은 후, 영상을 찍으며 슬로건의 문구와 함께 한국에 대한 꿈을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찍은 영상들을 인스타에 'Get Bright Challenge' 태그와 함께 올리며 서로의 꿈을 표현하고 나누었다.

"제 꿈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문화유산과 같이 사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설정한 목표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루빔보 / 나미비아

"저는 코리안 클래스 멤버들과 함께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앞으로 케이팝, 마인드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놓치지 않을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경험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샤론 / 짐바브웨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모닉입니다. 저는 다른 나라에서 온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이런 멋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꿈 중 하나는 언젠가 한국에 방문해 언젠가는 제 카페를 열고 사업주가 되는 것입니다." 모닉 / 나미비아

2021년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를 시작할 당시 참가자는 한 명이었다. 하지만 '발걸음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돕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도전했을 때,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현재는 수천 명의 학생들이 코리안 클래스에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계속 연결돼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기를 소망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