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변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 동참한 각 부처 장관들
[말라위] 변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 동참한 각 부처 장관들
  • 박용언
  • 승인 2022.03.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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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을 필두로 말라위의 변화에 적극 동참한 교육부, 외교부, 청소년부, 정보통신부 등 4개 부처 장관들
- MBC, ZODIAK, TIMES, GBS 등 말라위 10개 주요 언론, 박옥수 목사 기자간담회
- CLF 컨퍼런스 in BICC, 1500명 목회자 참석

말라위 정부 공식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22일 오전 말라위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를 통해 말라위 교육부 및 청소년부 등 정부 부처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길들이 열렸다.

말라위 아그네스 냐론제 교육부 장관 및 실무자들과의 만남

22일 오후6시, 아그네스 냐론제(Agnes NyaLonje, Education Minister Hon.) 말라위 교육부 장관 및 실무자들이 박옥수 목사가 머물고 있는 프리지던트 호텔을 방문했다. 오전 박 목사와 면담 이후 말라위 대통령은 교육부에 지시해 마인드교육에 대한 자세하게 알아보고 말라위 교육에 접목 방안을 모색해 보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다.

박 목사는 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마인드교육의 장점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청소년들은 일단 행복해야 합니다. 말라위 정부와 함께 청소년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밝게 이끌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아주 좋은 것은, 조금만 마음을 잡아주면 금방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굳어지기 전에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데 이런 능력을 키워가면 쉽게 바뀔 수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말라위 청소년들은 스스로가 어두운 생각에 잡혀 있습니다. 안 된다는 생각, 못한다는 생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데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극복하는 방법이 있겠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 목사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에는 수많은 부품들이 들어갑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조금 깊이 생각해서 컨베이어 벨트에 연결해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 45초에 자동차를 한 대씩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기술로는 더욱 짧은 시간에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어렵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길이 있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밀은 6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고, 사과나무는 5년이면 열매를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은 10년 혹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먼저 일반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 시간씩 마인드교육을 진행해 주시고, 시범학교를 정해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좋고, 마인드교육 교사들을 선발해 교육을 시켜서 운영하는 방안들도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장관은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말라위 청소년 교육에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말라위는 인구 4분의 3이 젊은이들입니다. 저희 교육부의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이 발전의 닻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인드교육이 저희가 앞으로 진행할 교육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인드교육은 안 된다는 생각을 없애고 뭐든 가능하다고 믿도록 마음을 바꿉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난 할 수 있어’, ‘난 교육을 못 받지만 난 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바꿔주고 싶습니다. 마인드교육으로 말라위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의 경계를 확장하고 마음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만들어 나간다면 말라위는 새로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마인드교육에 대해 더 배워나갈 것이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말라위 청년들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말라위는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이 했다면 저희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외교부 장관 부부, 청소년부 장관, 통신부 장관 부부, 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과의 면담

교육부 외에도 외교부 장관 부부, 청소년부 장관, 통신부 장관 부부, 말라위 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 다수의 인사들이 직접 박옥수 목사를 찾아와 면담했으며, 말라위 정부와 긴밀하게 협업하고자 논의했고,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는 박옥수 목사의 말라위 방문에 정말 행복합니다. 그의 말라위 방문은 저희 나라에 큰 영광입니다. 또한 기쁜소식 즉, 예수그리도의 기쁜소식을 (말라위에) 전파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죄 사함의 메시지와 죄가 사해진 것을 믿는 그들을 위한 구속의 메시지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가진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 축복의 메시지를 박옥수 목사로부터 받을 수 있어 대단히 감사하고, 경의를 표합니다.” - 낸시 템보,  말라위 외교부 장관 (Nancy Tembo, minister of foreign affairs)

박옥수 목사 말라위 기자간담회

22일 오후 3시, 빙구국제컨퍼런스센터(Bingu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BICC) 소회의실에서 박옥수 목사 말라위 방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박옥수 목사와 대통령의 면담 직후라 말라위의 MBC, ZODIAK, TIMES, GBS를 비롯해 10개 TV방송국 및 라디오, 인터넷미디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참석했다.

기쁜소식선교회 해외선교 활동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자간담회가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는 “저는 오늘 말라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제가 19살 때, 저는 아무 소망 없이 살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한국은 큰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은 정말 비참했습니다. 그때 먹을 음식도 없었고요. 그래서 저는 도둑질을 많이 했습니다. 교회를 다녔지만 제 마음에 있는 죄를 씻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레위기 4장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안수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됐지만 계속 읽어 내려갔을 때 진정한 안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대제사장,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함으로써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복음을 가진 선교사들을 각 나라에 파견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대통령께 우리가 같이 일할 것임을 약속 받았습니다. 앞으로 저희와 함께 말라위를 어떻게 바꿀지 소망스럽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 기자들이 앞다투어 질문했다.

레인보우 미디아, 로미오 오마니 이고 기자 
Q: 오늘 대통령을 만나셨는데요. 한국이 발전했던 것처럼 말라위도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우리가 먼저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됐을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단체인 IYF는 청년들에게 ‘무엇을 하지 마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1962년까지 제 마음은 어둠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수님의 피를 제 마음에 받았을 때, 저는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청소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분들을 IYF에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질 것입니다.

GBS 미디아, 필립 카운데 기자
Q: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태풍과 경제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가운데 소망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복음 관점으로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희 대한민국은 개인 GDP가 1천 불도 되지 않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3만5천 불이 넘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깊은 사고에서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지난주, 공식적으로 이스라엘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4명의 랍비 대표 중 한 명을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계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한다면, 하나님이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GBS 미디아, 러브니스 느라드자이 기자
Q: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기가 힘듭니다. 왜 그들은 이 복음을 찾기가 힘든 겁니까?
A: 네, 저도 그런 부분에 안타깝습니다. 저는 죄에 빠져 있었고, 이 죄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저는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레위기 4장에 속죄제사가 나옵니다.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었을 때, 부족장들이 죄를 지었을 때,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저는 평민이기 때문에 평민이 어떻게 하면 죄를 사하는지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레위기 4장 16절에 흠 없는 암소의 머리에 안수함으로써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는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라 그 암소가 그 죄를 담당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사실을 발견했을 때, 마태복음에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한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했고, 저는 그와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1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해외 각지에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바꾸시고, 한 청년이 전갈의 독에 쏘였을 때, 말씀으로 말미암아 나은 것처럼, 많은 젊은이들이 말씀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둘째 날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오후 1시 30분, 빙구국제컨퍼런스센터(Bingu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 이하 BICC)에서 기독교지도자 및 드림캠프 참석자 1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둘째 날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강사 박옥수 목사의 설교에 앞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와 사랑을 표현한 영화 <FOR UNTO US> 상영이 있었다. 이 영화는 미국 ‘New York Independent Cinema Awards’ 제10회 최우수 작품상 수상, 이탈리아 ‘Vesuvius International Film Fest’ 2021년 최우수 작품상 등을 비롯해 총 5개국 6개 독립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라이베리아 단기 선교 중 전갈에 물려 죽어가다 성경 말씀을 힘입어 살아난 간증으로 말씀의 능력을 증거했고, 죄 사함의 말씀으로 죄에서 벗어남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최요한 단기선교사가 맹독을 가진 전갈에 물렸을 때, 의사와 간호사들은 살 가능성이 없다고 했지만 성경말씀 이사야 40장 31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을 받고, 그는 죽음 가운데서 살아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도 늘 죄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에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죽음 가운데서 건짐을 받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대 거짓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을 믿는 것입니다. 그 분은 오늘 저희에게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고, 의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말라위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축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다 의인이 되어 이 복음을 같이 전파하기를 원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말라위 정부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마음으로 함께하며, CLF를 중심으로 수천 명의 목회자들이 말라위의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말라위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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