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을 비롯한 사회적 지도층들이 참석해 축사 전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향연
전 세계 60여 개국 대학생·청소년들이 교류하며 문화를 배우고, 인성을 키우는 ‘2022 IYF 월드캠프’(이하 월드캠프)'가 7월 9일 막을 내렸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월드캠프’는 지난 2019, 2020년에 진행된 ‘온라인 월드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국제행사가 중단된 상태에서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치러져 IYF의 저력을 보여주고, 온라인 시대에 비대면 문화를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코로나 팬데믹의 완화와 함께 다시 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됐고, 7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60여 개국 3천5백여 명의 대학생·청소년들과 30여 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20여 개국 40명의 대학 총장·학장 등 참석자들과 부산 시민 등 1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월드캠프는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한국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한국 가정 민박 등 다채로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언어와 국적이 다른 각국 청소년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1주간 단체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고 소통하는 공감과 배려의 마인드를 몸소 체험했다.
에콰도르에서 온 슐리 학생은 "월드캠프에서 경험한 모든 것은 환상적이었다. 한국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고 한국인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지내면서 문화의 다름과 그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온 제니퍼 학생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 있다면 월드캠프에 온 것이다. 월드캠프는 상상 그 이상의 행복과 기쁨을 주었다. 이번에는 혼자왔지만 다음에는 나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 세상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IYF 월드캠프 폐막식
7월 9일, 15,000여 명이 참석한 'IYF 월드문화캠프(IYF World Culture Camp)’ 폐막식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폐막식에는 월드문화캠프 참가 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 문화댄스 <Fly Again>, 인도 <Azadi>, 코트디부아르 <뚜 바 비엠>, 미국 <Rise up>이 진행됐고, 역동적인 동작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최정상의 해외 음악가들은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여 잊지 못할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고,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합창 콩쿨에서 특별지휘자상을 수상한 보리스 아발리얀(Boris Abalyan)이 폐막식 공연을 이끌었다.
하이든,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의 정통 클래식 곡들과 더불어 <썸머타임>, <친구여> 등 대중적인 곡들이 어우러졌다.
IYF 월드캠프에는 30개국 청소년 및 교육 부처 장차관, 15개국 20여 명의 대학 총장 및 부총장, 13개국 경찰청장 및 교정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장차관을 비롯한 사회적 지도층들은 이곳에서 직접 마인드교육을 접하고 각 팀별로 포럼을 진행하며 청소년 문제를 비롯한 여러 국제적 이슈들을 논의하고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매일 무대에 올라 월드캠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이번 폐막식은 박문택 IYF 회장의 폐회사, 정병국 45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성중 국회의원 등 환영사와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 카방가 고드프리 바루쿠, 파라과이 교육 과학부 종교 차관 페르난도 그리피스의 축사가 이어졌다.
카방가 고드프리 바루쿠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은 "한국에 와 한국의 놀라운 발전과 하나님의 세계를 배우며 우리가 의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무사히 돌아가고 하나님이 주신 일을 해내가길 바란다."고 했다.
페르난도 그리피스 파라과이 교육 과학부 종교 차관은 파라과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해 언급하며 "IYF에서 하는 마인드 교육이 파라과이에 소망이 되고 그 소망은 좋은 나라로 다시 일어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오게 된다면 저의 꿈도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IYF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마인드교육의 권위자인 박옥수 목사는 지난 25년 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변화를 선물하며 여러 국가의 청소년 교육을 선두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의 말씀으로 전갈의 독을 극복한 최요한 선교사를 예화로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다를 때 마음이 서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문제인데 우리가 성경을 읽고 하나님 마음을 발견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어떤 어려움이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마음과 저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어떤 문제든 간에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나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하나님의 마음이 내 속에 흘러들어오면 마음만 흘러들어오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지혜, 사랑이 들어옵니다. 성경 속에 있는 마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IYF 학생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하나님 앞에 복되게 사는 젊은이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캠프 마지막날인데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여러분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 거짓말을 안 하십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갖게 되면 더 없는 축복을 얻을 것 입니다."
케냐에서 온 모린 학생은 "한국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월드캠프 동안에 전 세계의 수많은 문화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고 소중한 추억될 것 같다. 특히, 마인드 강연에서는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별함이 담겨 있었다. 이것이 나의 인생에 있어 큰 교훈이 되고 나를 어떤 어려움에서도 건져내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미국에서 온 비사그 학생은 "캠프에 참석했는데 모든 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가 인상깊었다. 그리고 박목사님의 말씀과 여러 목회자들의 죄 사함을 받아들이는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가 어떻게 죄인에서 의인이 됐는지 알 수 있었다. 이 곳에서 보낸 시간과 얻게된 값진 추억들은 미국에 돌아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꼭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2022 IYF World Camp’는 끝났지만, 월드캠프에서 배운 마인드 세계는 참석자들의 마음에서 계속 남겨질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으로 대하며, 강한 마인드로 이 세상을 이끌어 갈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IYF 학생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세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