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시드니 파라마타 노보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2년 박옥수 목사 초청 대전도집회가 2023년 2월 호주 IYF 캠프를 기약하며 아쉬움 속에서 막을 내렸다.
2018년 박옥수 목사의 방문 이후,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4년 만에 호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전도집회 소식은 호주, 피지, 뉴질랜드와 남태평양에 있는 섬들에까지 널리 전해졌다. 무엇보다 1973년 남태평양에 있는 섬들을 향한 박옥수 목사의 기도가 이뤄져 49년 만에 여러 섬나라의 사람들이 참석함으로써 복음이 힘있게 증거됐다. 이번 호주 대전도집회를 통해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길 바라는 여러 나라들이 곳곳에 일어났다.
9월 4일(일), 대전도집회 마지막날 아침, 노보텔 컨벤션홀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마지막날 대전도집회를 위해, 투발로 EKT교단 전(前) 총재, 수아말리 목사(Rev. Suamalie Naisali Tafaki losefa Naisali, Chaimian of The Refomied Christian Church of Tuvalu in New Zealand)의 기도에 이어 솔로몬제도 교정청장, 가브리엘 마넬루시(Gabriel Manelusi, Commissioner for Correctional Service of Solomon Islands)의 축사가 있었다.
가브리엘 교정청장은 “이곳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사모아 전 총리, 태평양 섬나라 장관들, 호주 지도자, 태평양섬 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귀빈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호주와 태평양 섬나라들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셨습니다. 2019년, 솔로몬 제도 교정청과 IYF는 MOU를 체결해 솔로몬 제도의 수감자와 경찰관의 마인드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마인드교육은 태평양 제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일 동안 너무 행복했고, 솔로몬에 돌아가면 IYF의 프로그램과 굿뉴스미션이 추진하는 일들을 알리려고 합니다. 오늘 시간을 통해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박옥수 목사의 대전도집회 마지막날 '세계 최고'의 합창단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솔로, 듀엣, 삼중창 공연들과 피아노, 트럼펫 악기 연주 등 ‘세계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고, 참석자들의 마음에는 깊은 울림과 감동이 남았다.
소프라노 최혜미는 솔로 공연 전, “박옥수 목사님이 파라과이 대통령궁에서 페르난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복음은 진리이고, 누구든지 복음을 들으면 두려움에서 벗어나 삶이 변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복음을 위해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이어, 소프라노 최혜미와 테너 호세가 듀엣곡으로 'God will make a way'를 공연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은 피아노 솔로 연주로, 'Grand galop Chromatique' 연주에 이어 'Jesus is all the world to me'를 감미롭게 연주하며,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기쁨을 주며 힘이 되는 예수를 찬양했다.
트럼페터 한선교는 'Funiculi Funicula'의 연주 후 "너무 아쉽지만 저희는 내일 한국으로 떠납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다음에는 모든 합창단 멤버와 함께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모두를 예수님 안에서 형제자매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이어 'The love of God'을 연주했다.
소프라노 이수연, 최혜미와 테너 호세는 삼중창으로, 'The power of your love', 'Waltzing Matilda'에 이어, 마지막 곡으로 'I still call Australia home'을 공연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앙코르를 외쳤고, "Mamalu O Samoa"와 "When peace like a river"의 앙코르 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이어,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지막 대전도집회 말씀이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는 해마다 IYF 캠프를 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변하는 것을 봤고, 이번에 피지에서 4,000명이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은 간증을 했는데 너무 감사했다며 "내년 2월부터 호주에서도, 젊은이들이 국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캠프를 하려고 한다"며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
박목사는 마지막 대전도집회 말씀으로 예레미아 31장 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로, ‘새언약’, '뉴 커버넌트'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내 법을 잘 지키면 복을 주리라’ 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지켜 행하겠습니다'라고 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모르면서 하나님의 법을 지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킬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지킨다고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우리는 못 지킵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세요!'라고 하길 원하십니다!"라고 말했고, “엄마가 아기에게 은혜로! 공짜로! 밥을 먹여주고, 목욕시켜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하는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에게 공짜로! 은혜로! 복을 얻는 새 언약, ‘뉴 커버넌트’!를 주셨습니다!"라며 사람들에게 오직 은혜, 긍휼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새 언약(뉴 커버넌트)에 관한 말씀을 이어갔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앞에서 예수님이 땅에 쓴 글은 ‘뉴 커버넌트’입니다. 그 ‘뉴 커버넌트’는 예레미아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입니다. 이 법으로 하니까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살았습니다!"
"여러분도 두 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법은 잘 지켜서 축복을 받는 율법이고, 두 번째 법은 (율법을) 지키지 못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가 사해짐을 믿는 ‘뉴 커버넌트’입니다. 우리는 십계명이 아닌 '뉴 커버넌트'를 믿어야 합나다”라고 강조하며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뉴 커버넌트’ 입니다! 따라해보세요! 뉴 커버넌트! 십계명 아닙니다! 십계명은 올드 커버넌트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뉴 커버넌트입니다!” 라고 은혜와 긍휼의 새 언약을 강조했다.
오후 말씀으로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를 읽었고, 이어 "뭘 힘입어서요?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힘입어서! 예수의 피는 우리 모두의 죄를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 피에 담그면 뭐든지 깨끗해집니다. 의로워집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예수의 피는 어떤 죄도 눈처럼 희게 씻습니다! 예수의 피를 힙입어 나가야 합니다!"라며 예수의 피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었음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여러분이 성경을 읽었을 때,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마음에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천 가지 만 가지 생각이 있어도 말씀이 생각들을 밀어내고, 예수님이 마음 안에서 우리를 끌고 갑니다!"라며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들을 이기면 예수님의 사람이 된다고 전했다.
호주은혜교회는 “오랜만에 방문하신 기쁜소식선교회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의 대전도집회에서 힘차게 전해지는 복음을 들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함이 넘친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분명한 복음의 기쁜소식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전해지면서 간증들이 넘쳤다.
호주은혜교회 성도 간증
"이번에 하나님의 종인 박목사님으로부터 힘찬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박목사님께서 성경의 내용을 풀어주실 때,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엄마가 다 해주듯이, 저를 사랑하셔서, 제가 지킬 수 없는 율법 대신에 ‘뉴 커버넌트’를 주셨고, 저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한다는 약속이 있어 행복합니다. 예수님이 제 마음속에 살아계셔서 제 삶을 인도하고 계신 것이 감사합니다." - 델마(Delma Ford) / 기쁜소식타운스빌교회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행위나 그 어떤 것으로도 나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과 백퍼센트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어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리 이쁨을 받으려 발버둥쳐도 사람이 될 수 없듯이, 저도 모든 법을 지켜 완벽한 삶을 살려 해도 하나님처럼 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의롭습니다! 거룩합니다." - 애나 / 기쁜소식시드니은혜교회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교회의 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교회들이 따라야 할 규칙들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의 교회는 더이상 ‘올드 커버넌트’인 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뉴 커버넌트’ 속에서 자유롭게 됐습니다" - 브래드 / 기쁜소식시드니은혜교회
이번 대전도집회에는 호주와 남태평양의 총리와 장관들, 국회의원, 지도자들,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옥수 목사는 히브히서 10장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죄가 사해지고 의롭게 되었는지 말씀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고 입으로 시인했다.
지난 수십 년간 복음의 한 길만을 걸으며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고 복음을 전해온 박옥수 목사의 말씀의 주제는 ‘예수의 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이다. 사람들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 생각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씻고 의롭게 하셨다’고 말한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와 있는 그 사실을 믿는 것이 참 신앙임을 힘있게 외쳤다. 힘차게 외쳐지는 복음의 말씀이 호주와 남태평양 구석구석까지 울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아 ‘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