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음으로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디트로이트
[미국] 복음으로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디트로이트
  • 이소영
  • 승인 2022.09.22 0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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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참석자
https://youtu.be/N_I2rAN4fdI

디트로이트 노대일 목사 인터뷰
https://youtu.be/mnGW_HuBSFE

디트로이트 칸타타가 열리는 Fox Theater

다섯 번째 도시 디트로이트는 한 때 자동차 산업이 번영하며 당시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큰 도시였다. 20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5,100석 규모의 Fox Theater는 당시 디트로이트가 얼마나 번영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로, 이곳에서 공연한다고 하면 그 공연의 수준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지금의 디트로이트는 인구가 그때보다 1/3로 줄어들며 ‘파산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 소망을 불어넣어줄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찾아왔다.

외곽 지역 백인 중심의 교회들을 방문해 칸타타를 홍보했다.

보통 디트로이트를 떠올리면, 도심의 흑인 도시를 떠올리지만, 도시 외곽에는 백인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 그동안 칸타타를 준비하며 도심 중심으로 전도했지만, 이번에는 외곽 지역의 백인 중심의 교회들을 많이 방문했다. 목회자들은 “이 도시에 마약, 범죄 등 문제가 있는데 도시를 바꾸는 일은 목회자들이 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버스를 대여해 시설에 있는 사람들을 칸타타에 올 수 있도록 도운 매트 크립스(Matt Cripps) 목사[좌]
버스를 타고 칸타타에 온 사람들이 환하게 인사하며 내리고 있다.

디트로이트 구호 선교회(Detroit rescue mission ministry)의 부회장이자 큰 쉘터를 가지고 있는 에드윈 린지(Edwin Lindsey) 목사는 직장과 가족을 잃고 시설에서 소망 없이 사는 사람들을 칸타타에 꼭 데리고 가고 싶지만 차량을 구하지 못해 기쁜소식디트로이트교회 노대일 목사에게 기도해달라며 전화했다. 마침 그때 연결된 매트 크립스(Matt Cripps) 목사는 버스 6대를 가지고 있고, 본인이 봉사하는 아이들을 버스에 태워 칸타타에 오기로 계획하고 있어 노대일 목사가 이 두 목회자를 연결해 시설에 있는 사람들이 칸타타에 올 수 있도록 했다. 하나님께서 디트로이트의 칸타타를 통해 목회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시는 것이 감사하다.

“디트로이트 구호 선교회의 사람들이 칸타타에 올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저희가 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해서 같이 즐거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희가 데리고 온 사람들은 칸타타처럼 전문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여기에 오게 돼 기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수님에 대해 들을 것이 기대됩니다.” [매트 크립스(Matt Cripps) 목사, Good News Gang 부회장]

리셉션에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
기쁜소식디트로이트교회 노대일 목사가 리셉션을 열었다.
기쁜소식파라과이교회 한이용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오후가 되자 행사장 로비에는 기독교 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에 발걸음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파라과이의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한이용 목사는 히브리서를 통해 우리를 죄에서 온전케 해놓고 믿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말씀을 들었다.

올란도 헤수스(Orlando Jesus) 목사, Un Nuevo Comienzo Con Dios 교회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큰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인드교육을 처음 들었는데 성경을 바탕으로 했고, 젊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십자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의 값을 치르셨고, 죄를 사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용서를 받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올란도 헤수스(Orlando Jesus) 목사, Un Nuevo Comienzo Con Dios 교회]

로버트 스미스 주니어(Robert Smith Jr.) 목사, New Bethel 침례교회

“저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즐겨 듣습니다. 이 말씀은 유일한 메시지고,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말씀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로버트 스미스 주니어(Robert Smith Jr.) 목사, New Bethel 침례교회]

극장이 열리기 전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디트로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시, 멋드러진 극장 안으로 참석자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그중 3년 만에 찾아온 칸타타를 기다리던 시민들도 많이 보인다.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워주는 2막
관객과 호흡하는 합창단
칸타타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칸타타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디트로이트 시민들

웅장한 극장에서의 공연에 빠져들고 있는 시민들. 합창단도 관객들과 호흡하며 공연한다.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뤄놓은 복음을 힘있게 전했고, 참석자들은 “할렐루야”를 외쳤다.

에스더(Esther)

“저희 교회에 와 칸타타를 초대해주셔서 올 수 있었습니다. 메시지에서 두 가지의 성막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이 땅에 있고 하나는 천국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만 의지합니다. 더이상 저희 죄를 위해 짐승을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스더(Esther)]

하나(Hannah)

“너무 아름다웠고 너무 놀라웠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올 뻔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아름답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에 빠져도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거룩해졌다고 하셨습니다.” [한나(Hannah)]

"엄마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좋은 공연에 책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칸타타와 복음 메시지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칸타타 공연으로 행복하게 잠들 디트로이트 시민들, 이제 복음의 새로운 소망으로 깨어나게 될 것이다. 기쁨과 행복만을 싣고 합창단은 다음 도시인 시카고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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