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참석자: https://youtu.be/J-e411RQf2o
어느덧 열아홉 번째 도시,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도착했다.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동안 연결된 CLF 목회자들을 통해 샌안토니오 전역에 홍보됐다. 지난 한국 월드캠프에 다녀온 국제등대기도회(Lighthoses of Prayer International)의 회장이자 샌안토니오 국가 기도회 조직위원장인 진 로플러(Gene Loeffler) 목사는 1,000여 명의 목회자 회원들에게 칸타타를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목회자 모임에서도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했다.
진 로플러 목사를 통해 칸타타와 선교회에 대해 들은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만을 위해 일하는 선교회에 대해 들었습니다. 칸타타는 당신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입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샌안토니오 시장이 참석하는 국가 기도회 모임에 초청해 목회자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고위 간부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이 열렸다. 빅토르 바제호(Victor Vallejo) 목사는 전 샌안토니오 TBN 방송국 사장으로, 2015년에 칸타타 시작 전 무대 뒤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들려준 노래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올해 합창단원들과 스태프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SABWB의 회장 찰스 플라워(Gharles Flowers) 목사는 1,000여 명의 성도들 앞에서 간증과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1,30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돕는다. 왜냐하면 칸타타에는 분명한 복음의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며 칸타타를 소개했다.
오후 4시, 박옥수 목사는 진 로플러 목사, 르우벤 목사 부부, 찰스 플라워 목사, 빅토르 바제호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박옥수 목사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고, 특히 르우벤 목사는 이날 만남에서 “목사님의 책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 아사셀 염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감명 깊어서 그 말씀 그대로 설교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율법 아래는 저주밖에 없지만, 예레미야 31장의 새 언약만이 죄인인 우리를 은혜로 구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목회자들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의인입니다.”라고 말했고, 르우벤 목사의 아내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책을 읽은 이후로 성경을 볼 때마다 의인이라는 사실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기독교 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에는 6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연신 교재를 넘겨봤고, 박옥수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임으로 전갈의 독을 이겨낸 최요한의 간증을 전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우리 모두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저녁 모두가 그리스도와 함께 즐겁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한국 월드캠프에 다녀왔는데 많은 나라에서 온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여러 부서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더 많은 목사님들이 갈 수 있도록 제가 추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전 세계에 전파되는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한 목사님의 열정과 마음이 너무 좋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돼 너무 감사하고, 목사님께서 항상 미국에 많은 도시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이렇게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 로플러(Gene Loeffler) 목사]
“마인드교육에 대해 감명을 받아서 교재를 구입하러 카운터로 갔습니다. 저희 교회에 없는 것이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의 문제들이 이것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믿으며, 오늘 이것을 들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질 수 있어 복됩니다.” [조슈아 제롬(Joshua Jerom) 목사]
Freeman Coliseum에는 7시가 훌쩍 지났지만 계속해서 차가 들어왔다. 관객들은 공연이 계속될수록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 뜨거운 반응에 감동한 합창단도 온 마음을 쏟아 공연에 임했다. 2막이 끝난 후,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벌을 다 받으시고, 그의 피로 죄를 다 씻으셨습니다. 우리 생각은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의 기쁨, 감사가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오늘 밤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의 탄생이 이뤄지기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은 제가 구원 받았다고 기록하셨습니다. 제가 죄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죄를 지었을지라도 저는 죄인이 아닙니다.” [산드레아(Sandrea)]
“1막과 마지막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칸타타를 열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온 마음으로 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복음을 들으면서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바로 앞에 말씀이 있지만, 우리는 믿기 싫어 합니다. 그런데 그냥 들으면 됩니다. 술 중독자였던 분의 간증처럼 말입니다.” [샨 왓슨(Shan Watson)]
샌안토니오 시민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탄생을 선물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다음 도시인 휴스턴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