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로 포근한 봄날, 기쁜소식선교회 마산지역은 지난 4월 30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마산지역 연합야외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야외예배는 4차에 걸친 남해 섬전도여행과 한 달간 이어진 지역교회 집회 후 마산지역이 한마음으로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점심식사 후 체육대회와 연합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발야구, 피구, 릴레이 등 각 교회 대표팀을 뽑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도들은 역전의 드라마를 썼던 릴레이를 보며 목소리를 높여 응원했고 릴레이를 끝으로 체육대회는 마무리됐다.
체육대회 후 마산링컨학교 라이쳐스스타즈의 무대와 마산교회 아이노스합창단의 합창으로 마산지역 연합야외예배가 시작됐다.
연합예배 강사인 마산교회 김영교목사는 5월말에 진행되는 호주, 피지, 뉴질랜드 성경세미나를 두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전했다.
이어, 사무엘상에 나온 다윗의 삶을 전하며 “사울에게 속한 자들이 죽임을 당한 것같이 복음의 일을 하지 않고 세상을 즐기고 복음과 상관없이 살면 세상의 근심, 육체의 쾌락에 빠져서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립니다. 세상과 벗된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고 전하며 “다윗은 크게 군급하였으나 하나님께 힘을 입어 전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갔을 때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도로 찾았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위해 달려가면 잃어버린 기쁨과 행복을 다 찾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다윗의 교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겨나가는 교회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갈 때 잃어버린 행복, 기쁨, 모든 것을 찾습니다. 여러분 복음을 위해 살시다”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마산교회 구신자 자매는 “목사님이 요즘 이기는 신앙에 대해 자주 말씀하셔서 그 말씀으로 우리 가정도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체육대회 때도 마산교회가 제일 늦어서 달리기 주자로 뛸 때 부담스러웠지만 ‘아니다. 우리가 이긴다’는 맘으로 뛰었는데 진짜 이겨서 너무 신기하고 오늘 말씀처럼 이제 말씀으로 다윗처럼 이기는 삶을 누리고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산교회 안경기 형제는 “오늘 체육대회 때도 제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은혜로 들어갔습니다. 축구 팀 중 우리 팀이 제일 약했는데 목사님이 주시는 이기는 말씀을 품고 경기를 하면서 다 이길 수 있었습니다. 사울의 삶과 다윗의 삶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는데 저도 다윗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행복를 누리면서 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마산지역 성도들은 이번 연합 야외예배를 통해 ‘복음을 위해 살면 하나님이 모든 부분을 이기게 하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할 것을 마음으로 새기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