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사모아 전 총리 투에레파 사이레레 마리레레가우이, 투발로 총독 토피가 베이발루 팔라니 등과 각각 영상으로 면담했다.
2018년 뉴욕에서 처음 만난 후, 영상면담, 집회 등 루트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온 박옥수 목사와 사모아 전 총리 투에레파 사이레레 마리레레가우이는 서로 안부를 물으며 면담을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는 전갈에 쏘여 독이 온 몸에 퍼져 죽어가는 청년이 하나님을 앙망하여 전갈의 독을 이긴 간증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역사하고 있고, 지금까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했지만, 이제 인생 속에 남은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삷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모아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올해는 꼭 시간을 내서 방문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전 총리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 계획을 환영하며, 사전에 준비팀이 오면 함께 의논하며 일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박옥수 목사와 투발루 총독 토피가 베이발루 팔라니의 영상면담이 진행되었다. 투발루 총독 토피가 베이발루 팔라니는 2022년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참석차 방한했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투발루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박옥수 목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잘못된 마음 때문에 어둡고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의 마음을 밝은 하나님과 연결시키고, 그들의 삶을 하나님과 연결시킨다면 그들이 훨씬 밝고 소망스럽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총독은 작년 한국에서 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을 참석하면서,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은 온 투발루 국민이 들어야하는 말씀이며, 또한 마인드교육 또한 투발루 청소년들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육임에 동의했다. 또한 박 목사가 투발루를 방문해 온 국민에게 말씀을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옥수 목사는 언제 투발루에 방문하면 좋을지 물어봤고, 이에 총독은 올해 10월 투발루에서 국가적인 행사가 있는데, 그때 온 국민이 모이고 해외에서도 많은 국빈이 참석한다며 그때가 좋은 시기가 될 것이며, 이를 총리와 함께 의논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올해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며 면담이 마쳤다.
뉴질랜드 지부는 이번 면담을 주선하면서 태평양에는 많은 섬나라들이 있는데, 그중에는 인구가 1만명 내지 1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섬나라들이 많은데, 이런 작은 섬나라에도 계속 죄사함의 복음이 전해지고 있고, 머지않아 모든 섬나라에 복음이 전파될 소망이 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