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부천교회 장년회는 지난 9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기쁜소식철원교회에서 1박 2일 장년 워크숍을 열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장년 형제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돌아볼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레크리에이션, 말씀과 간증을 나누는 등 유익하고 알찬 일정을 함께했다.
철원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고석정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했다. 이어 저녁 식사 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장년들은 ‘변화 가위바위보’, ‘일심동체’ 등을 함께하며 평소 딱딱하고 경직된 사고를 유연하게 풀고 자연스레 워크숍에 집중할 수 있었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기쁜소식철원교회 담임 강석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창세기 24장 7절, 늙은 종의 사상이나 생각을 끄집어내고 아브라함의 약속을 넣었습니다. 나를 섞으면 떡 굽는 관원장처럼 망합니다. 내 것을 꺼내고 약속의 말씀을 세우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말씀이 끝난 후에는 그룹 교제를 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었고, 일부 서먹했던 장년들도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다졌다. 다음 날 아침 기쁜소식부천교회 김성현 목사는 마태복음 21장의 '매인 나귀'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를 풀어오라고 하셨습니다. 나귀새끼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사단에 매여있던 우리를 핏값으로 사셨습니다. 자신의 삶이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니까 올라오는 생각을 그대로 받아주며 살지만, 실제 우리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쉼을 주시고 우리를 가장 복되게 이끄십니다."
장년 형제들은 삼부연 폭포와 주상절리길을 방문하고, 땀 흘리며 함께 운동하면서 몸과 마음이 가까워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기도 맑고 경치가 좋은 철원교회에서 장년회 워크숍을 하게 돼 감사합니다.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형제들과 게임도 하고 즐겁게 워크숍을 했습니다. 강석진 목사님께서 건강 마인드에 대해, 그리고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제게 큰 은혜가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120세까지 건강을 주신 것처럼 복음을 위해 저희에게도 건강을 허락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허택 장로)
"오랜만에 장년 형제들과 외부 장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도시를 벗어나 함께하는 식사도 맛있고, 운동과 관광하는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강석진 목사님께서 '제 생각을 꺼내고 예수님의 말씀을 넣으면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워크숍에서 말씀을 들으며 제 옳음이 합당해보여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형제들과 그룹교제를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철원 집사)
"저는 장년회 총무로서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는 동안 그만두고 싶은 때가 많았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어려워하고, 힘들면 그만둘 수밖에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을 간파한 종의 훈계가 절 다스려 워크숍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가지고 살면 또 다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를 만나 어려움을 당하고 거반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막인 교회 안에서 종의 마음을 흘려받아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박순곤 집사)
"많은 일꾼들이 산자락에 다리와 길을 만드는 수고가 있어 저희가 좋은 경치를 보았습니다. 이처럼 종과 교회의 희생과 수고, 약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참된 사랑과 능력을 볼 수 있고, 은혜를 입고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김태종 형제)
"앞으로 부천교회가 참 많이 좋아질 것이다”는 약속의 말씀 안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마치 작은 수양회처럼 자신을 위해 살던 삶에서 잠시 벗어나 말씀과 간증에 깊이 젖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주의 종의 말씀대로 끊임없이 변화될 부천교회 장년회가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