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 이어지는 복음의 행진
기쁜소식천안교회 실버회는 1월 18일(목) 실버 효도 온천 캠프를 진행했다. 추운 겨울, 실내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복음의 온천 캠프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감사를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실버회 행사에 참석하셨던 어르신 중 캠프에 80여 명이 신청해 충주댐을 비롯해 수안보 온천 등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전 8시에 천안교회에서 출발하여 먼저 수안보 온천에 도착해 몸에 온기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선생님들 아니면 이런 곳에 올 수도 없을 텐데, 이런 호사를 어디서 누리겠습니까’, ‘온천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몸이 훨씬 건강해진 거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온천을 마치고 ‘버섯전골’집에서 다 같이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에 충주댐으로 이동해서 드넓은 충주호를 바라보며, 마음조차 확 뚫린 기분으로 사진을 찍으며 다 같이 행복을 외쳤다.
실버회 봉사자들은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건강 체조와 신나는 노래로 참석한 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관점의 전환'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어르신들, 우리가 보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내가 볼 때는 여전히 죄를 짓고 의인이라고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이 이미 의롭게 해 놓으신 것을 받아들이면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보는 것을 버려야 생깁니다. 행복해지는 비결은 여기 손안에 있습니다. 왜 사람이 다섯 손가락인지 아세요? 바로 아주 중요한 말이 다섯 글자이기 때문이에요. 계속 들으셨겠지만, 잊어버리지 마시라고 손가락이 다섯 개인 거에요. ‘다 이루었다.’ 예수님이 무엇을 다 이루셨을까요? 네 바로 우리 어르신들, 그리고 저의 죄를 아주 깨끗하게 다 사하시고 우리가 천국에 가도록 다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온천에서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내듯이 예수님의 피가 우리들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내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면 우리 모두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어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온천 캠프의 행복하고 감사한 소감들을 나누고 즐거움으로 마무리했다.
"오늘 너무 좋았어요. 여러번 천안교회 행사에 참가하는데, 그때마다 선생님들이 너무 수고하시고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또 초대하면 오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번에 알았는데, 자꾸 잊어버리니 계속 들어야죠." - 사직 김순연 모친
"이 겨울에 어디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노인들을 챙겨주고 봉사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자식들도 이렇게 챙기기 쉽지 않는데, 때마다 이렇게 불러주고 좋은구경 시켜주네요. 교회도 다녔었는데 그래도 내가 죄를 안지으려고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죄를 짓지만 죄가 없다고 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그렇게 얘기해주셔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 구성동 김순임 모친
"교회를 통해 흘러 받은 주님의 마음으로 부모님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을 좋은 곳으로 모시기 위해 답사를 다녀오고, 부드럽게 잘 드실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면서도 ‘하하 호호’ 웃으며 자매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운행해 모셔오고 함께하며 한 분 한 분 안전하게 댁으로 모시기까지 몸은 피곤했지만, 하나님께서 분명 마음에 의의 빛을 뿌려주셔서, 기쁨과 감사 그리고 보람으로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잠4:18)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우리들의 수고가 점점 빛이 나서 생명이 되게 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은혜 속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윤효순 집사
"오전에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여는 시간이라면, 오후 시간에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여생을 자기 생각과 경험으로 쌓여있는 분들에게 거듭남과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진지하게 경청하시고, 또 질문에도 큰 소리로 대답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 어르신들 영육 간에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 강성옥 자매
(잠10:16)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리라
기쁜소식천안교회 실버회는 다음 주에는 온천에 못 가신 어르신들을 위해 한 번 더 교회에서 실버 캠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복음을 위한 의인들의 수고가 계속 이어져 어르신들 마음에 복음이 빛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