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준비 위해 기도하며 적극적으로 홍보
부활의 진정한 의미 담은 공연에 관중 ‘감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가 3월 21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약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개최 전, 부활절 콘서트 소식을 접한 무안교회 성도들은 매일 저녁에 모여 기도회를 가졌고, 인근 지역교회 성도들과 함께 오전마다 무안교회에서 홍보 모임을 가졌다. 홍보팀은 아파트 집집마다 전단지 홍보를 펼치고 관공서, 상가, 시장,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홍보했다. 홍보를 통해 만난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며 가족, 지인과 함께 오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은 인파로 북적거렸고 무안에서 선보이는 멋진 공연을 볼 생각에 설렘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연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연 중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는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관객석에서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열연이 펼쳐졌고 이는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었다.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 박영준 목사는 "부활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 새로운 몸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나는 한없이 부족한 아들이었지만 아버지는 나를 무척이나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처럼, 예수님의 사랑이 부족하고 흠 많은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했다고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 있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예수님 믿는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순곤 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 총재는 “제가 교회를 다녀봤지만 지금까지 이런 공연은 처음 본다. 공연이 너무 웅장하고 감동이 컸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다.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민은규 (재)행복한 지역발전재단 전남지회장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의 놀라운 음악성과 연기력에 놀랐습니다. 오늘 음악을 통해서 우리가 불안해하고 걱정스러워하고 궁금해했던 우리 죄를 씻김에 대한 비밀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빌라도의 병사들에 이끌려 피를 흘리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가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너무 감명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다음 공연은 22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