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천 청년대학생 워크숍이 지난 4월 12일(금)~13일(토) 양일간 양주 휴리조트에서 열렸다. ‘별빛 따라 행복이 왔나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부천에 새롭게 온 청년들을 비롯해 23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해, 서로 교류하며 약속의 말씀 앞에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첫날 저녁, 오랜만에 모인 청년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장년 형제들이 텐트 설치 및 바비큐 구이를 도우며 청년대학생들을 마음으로 섬겨 더욱 감사하고 복되었다.
저녁 모임 시간 윤종수 목사는 빌립보서 2:13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철판이 컨베이어벨트 위에 올라가면 멋진 자동차가 되듯이 우리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순간 하나님의 계획 안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속하면, 그 계획에 따라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 과정 과정마다 믿음이 생기고 비전이 생기고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연약함과 허물을 보지 마십시오.”
말씀시간 이후 캠프파이어를 통해 다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청년대학생들은 모닥불 앞에서 저녁모임 때 들었던 말씀을 통해 비친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튿날, 기상미션을 통해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청년 대학생들은 곧바로 진행한 올림픽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뽐내며 1등을 항한 열정을 보였고, 함께 교류하며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워졌다.
"새로운 대학을 다니기 위해 부천으로 오게 되면서 처음으로 청년&대학생들끼리 MT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MT를 통해 마음의 쉼을 누렸고, 무엇보다 저녁시간 윤 목사님과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것’이라는 말씀을 듣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제 생각과 관계없이 나를 이곳으로 이끄시고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대학부 유희열)
"처음으로 청년대학생들이 함께 캠핑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형, 누나들, 간사님들과 함께한 캠핑 프로그램으로 친해질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윤 목사님께서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아오는도다’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정말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이 함께 마음을 열고 교회와 함께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은혜로웠습니다." (대학부 김은호)
"교회 안에서 많은 워크숍을 참석했지만 이번 청년대학 MT가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겹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스스로 한심스럽다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신기하게 교회에 오면 그런 고민이 사라지고 행복해하는 제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어려움에 갇히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교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교회 앞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청년 송영훈)
"이번 청년 대학생 MT를 통해서 저희를 향한 교회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 대학생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주시며 소망을 주신 목사님, 저희 저녁을 책임져주신 여러 삼촌들, 그리고 간사님들의 노력과 수고에 대해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MT를 통해서 청년 대학생 모두가 하나가 되고 이번 2024년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어 좋았습니다." (청년 윤현아)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캠핑을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하면서 한계도 많이 왔지만 이번엔 저희를 항한 교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청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는 꽃받침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희생들 속에 우리 부천 청년들이 더 성장해가고, 청년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에 감사합니다." (청년 오성민)
"하나님께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청년대학생 MT를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마땅히 이를 감당할 분들을 붙여주셨고, 참석한 청년 대학생 마음에 새로운 마음을 넣어 주셔서 참 아름답게 MT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간사 전요섭)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부천 청년대학생들은 워크숍 동안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며 마음이 말씀에 젖어들 수 있었다. 2024년 한 해 부천 청년대학생들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계획 안에서 약속의 말씀을 통해 변화될 앞으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