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기쁜소식천안교회 청년회 복음말하기 대회 개최
[천안] 기쁜소식천안교회 청년회 복음말하기 대회 개최
  • 임숙희
  • 승인 2024.04.2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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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세계 최고의 복음 전도자가 되어
- 본선 10명의 청년들 복음 발표

기쁜소식천안교회 청년회에서 지난 4월 20일(토) 저녁 7시 30분, 제1회 복음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024년은 복음 전하는 한 해로 보내자는 김용학 담임목사의 뜻에 따라 청년회에서 복음 말하기대회를 진행한 것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외부 심사위원으로 김영춘 공주대 전 부총장이 참석해 심사위원으로 대회에 함께했다.

원고 심사를 거쳐 10명의 청년 및 대학부 본선 진출자들은 긴장하기도 했지만, 세계 최고의 복음 전도자가 되어 발표 시간 5분 동안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이번 복음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직장도 바쁜 기간이라 몸이 피곤하고 마음을 써서 준비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복음 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데 부담스럽고 어렵다는 핑계로 복음을 전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하시고 책망하셨습니다. 저도 주위를 둘러보니 가장 가까이 있는 직장에도 친인척 가족 중에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저 자신이 정말 감각이 없이 악하게 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복음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교회의 말씀과 인도를 따라 마음을 정하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하면서 제가 준비한 것이 너무나도 부족하고 실수도 잦았는데, 하나님께서 담대하게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은혜로 1등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교회 형제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 유성열 형제

참가자들의 발표가 모두 마치고, 김용학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발표하는 청년마다 세계 최고의 복음 전도자라고 선포하는데, 오늘 벌써 10명의 복음 전도자가 생겼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소망스럽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직장 다니고 또 다른 교회 일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서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데, 교회의 인도에 따라 준비한 모습이 참 감사합니다. 이 일을 통해 부담을 한번 넘고 마음에 복음이 커지고 복음의 귀함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은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 같은 복음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 없습니다. 이 복음이 한 사람을 살리고,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복음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복음으로 가장 행복한 자가 되고 하나님으로 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시상식을 했다. 이날 대회에서 1등 유성열, 2등 김대은, 3등 김은진, 장려상으로 김희진, 이대하 형제가 수상했다.

“지난 선거일 작은이모 혼자 살고 계시는데, 갑자기 그날 이모를 보고 싶어서 8년 만에 찾아갔습니다. 이모는 교회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싫어하셔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이번 복음 말하기대회 원고를 작성하는데, 그날 이모가 대회 원고를 꼼꼼하게 수정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가 모두 죄 사함을 받는 부분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처음 듣는 사람들을 위한 원고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청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해서 감사했습니다.” - 김은진 자매

“복음 말하기대회를 한다고 했을 때 하기 싫은 마음이 먼저 올라왔지만, 청년들이 다 같이 하는 분위기여서 원고랑 PPT를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 일도 많고 사이버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대회를 하면서 먼저 발표하는 청년들이 연습을 엄청 많이 한 게 느껴져서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원고 내용을 다 숙지하지 못하고 보면서 발표했는데, ‘진짜 내가 꼴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장려상을 받아서 너무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이 대회를 주최하셨고, 저희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과 복음을 기뻐하셔서 하나님이 이 상을 주셨다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이대하 형제

이번 복음 말하기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에 복음을 향한 마음과 하나님이 도우신 간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천안교회 성도들의 이어지는 소식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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