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여 명의 어르신 참석해 행복한 시간 보내
기쁜소식천안교회 실버회는 8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실버 비타민 캠프를 진행했다. 3주간의 방학을 보내고 실버대학 2학기 개강식을 비롯해 일일 캠프를 준비해 많은 어르신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버대학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교류해오던 경로당에서 약200여분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공연을 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함께 했고, 더운 여름날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쁜소식천안교회 담임인 김용학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김용학 목사는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자기 생각만 고집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오히려 관계가 악화하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 역시 하나님의 마음을 성경을 통해 알아야 하는 부분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행복해하셨다.
"저는 실버대에 거의 안 빠지고 계속 참석하고 있어요. 여기 오면 음식도 맛있고, 아주 세심하게 살펴줘서 정말 고마워요. 오늘 목사님 강연중에 할아버지와 손자 이야기가 많이 기억에 남는데, 내 마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야려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전해주신 성경 말씀도 믿습니다. 운행도 해주시고 여러가지로 너무 감사합니다." - 한성 경로당 최문자 모친
"어떤 행사든지 실버대학에서 초청하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시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저희에게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초청한 분들이 오지 않으실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우리의 초청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 하나님이 이분들을 준비해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직 경로당 회장님께서는 오직 우리 행사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시면서 감사한 마음을 거듭 표현하셨어요. 또, 회장님이 적극적으로 초청하셔서 모친 3분은 개인차로 오셔서 참석하기도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복음의 일에 함께하며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 천안교회 문현숙 자매
"실버대학에서 노래반을 담당하는데, 사실 노래반 학생 수도 많이 줄어들고, 재미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셔서 이제는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복음과 상관없이 사단이 주는 높은 마음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타민 캠프를 초청하면서 많은 경로당에서 우리 행사를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많이 참석하시고, 새로운 분들도 마음을 활짝 열고 참석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강연을 하시면서 죄 없는 분들은 손을 들라고 하셨을 때, 모두 손을 드시고 또 공연을 보시면서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식사도 너무 맛있었다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버스에서 내리실때마다 손을 꼭 잡아주시고 또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나는 하기 싫다는 1차적인 생각에 매이는 사람인데, 새로운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천안교회 김수진 집사
비타민 캠프 초청에서 운행, 공연 준비와 식사까지 마음으로 준비한 캠프가 마친 뒤 성도들의 마음은 오히려 감사와 기쁨이 가득했다. 앞으로 우리실버대학은 격주로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과 계속해서 사귐을 가지며 하반기에 이어지는 집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천안시 모든 어르신이 복음으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보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