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마다 열리는 영어교실과 연계하여 영어로 진행
- 마인드강연 시간, 세상 죄를 지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새 생명 얻은 복음 전해
추석 명절을 한 주 앞둔 9월 첫 주 일요일 오후, 기쁜소식부천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주일학생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새로운 친구 초청을 하고자 달란트 시장을 열었다. 부모님과 같이 온 아이들부터 여러 명의 친구를 초청한 학생들까지, 어느 때보다 많은 학생이 달란트 시장으로 모여들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모은 달란트로 물건도 사고 게임도 하며 맛있는 것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 처음 참석하여 모은 달란트가 없거나 적게 보유했더라도, 사격·뿅망치·축구·그림 맞추기 등 게임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달란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 모두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주일학교 교사들과 학생회 학생들이 코너별로 캐릭터 복장을 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달란트 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신나게 북돋았다.
참석자들은 즐거운 게임에 이어 달란트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동안 모은 달란트를 이용해 신중하게 상품을 고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문구류, 장난감, 과자 등 상품이 가득한 진열대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유치부 어린이들도 교사의 도움을 받아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며 신나 했다. 우리가 값없이 받은 구원처럼, 주일 학생 모두에게 은혜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즐거운 달란트 시장에 이어 맛있는 피자를 함께 먹으며 다과를 나누었고, 고사리손으로 물건들을 꼭 끌어안고 입안 가득 피자를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이 묻어났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마인드 강연 시간, 박주영 사모는 “레소스병에 대한 항체를 지닌 제임스 해리슨 씨가 60년이 넘게 헌혈함으로써 240만 명의 어린이를 살렸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그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해결하셨습니다.”라고 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거룩하고 온전해졌음을 이야기했다.
이날 학교 친구를 초청한 송은성(4학년) 학생은 “사격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온 친구가 게임으로 달란트 10개를 얻어서 너무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빈(2학년) 학생은 “오늘 달란트 시장이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매일 하루에 한 번 달란트 시장을 하면 좋겠어요.”라며 너무 즐거워했다.
또한, 이날 처음 참석했던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게임을 정말 재미있어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상품도 풍성하고 행사의 규모도 커서 놀랐습니다. 준비하신 선생님들 정말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은숙 주일학교 부장은 “달란트 시장을 처음 해봐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세계 최고 주일학교 교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동안 세밀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품과 물질로 후원해 주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달란트 시장을 준비하면서 물품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했다.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표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행사를 기뻐하셔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하셨고,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음을 볼 수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참 재미있고 좋았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아이들. 부천주일학교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천시 아이들을 다 얻을 수 있도록 사귐을 이어갈 것이다. 하나님의 크신 날개 아래 교회의 사랑을 받으며 하루하루 믿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