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강연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풍성한 계절 가을, 기쁜소식의령교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성경세미나를 진행하면서 10월 1일(화) 오전 10시 30분 ‘의령실버대학의 행복한 효도밥상’을 진행했다. 의령교회는 “부산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남부지역 교회들의 복음의 역사”를 보고 “행복효도밥상을 통해 많은 분들을 초청할 수 있겠다”는 교회의 인도를 받아 진행했다.
마산지역 성도들과 교육전도사들이 의령 곳곳을 다니며 효도밥상과 세경세미나 소식을 알렸으며 소식을 들은 의령군민들은 하나, 둘 함께 하겠다고 표현했다.
1일 당일날 오전 화창한 날씨 가운데 100여명의 의령군민 및 의령교회 성도들의 지인들이 참석하여 의령교회를 가득채웠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실버 장기자랑 영상으로 효도밥상이 시작됐으며 실버들의 활기찬 댄스와 노래는 효도밥상에 참석한 실버들의 마음에도 신선한 에너지를 넣어줬다.
의령실버대학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가례면 분회 박말도 사무장이 인사말을 했다. 박말도 사무장은 “의령은 의병의 정신이 깃든 땅이고 의령은 옛날부터 명당자리입니다. 그래서 여러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태어났습니다. 우리 어르신들도 서로 보듬어주고 챙겨주면 자식이 필요없습니다. 멀리있는 가족보다 우리는 이웃사촌이니까 더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어 실버들을 들썩이게 한 색소폰 연주와 건강 댄스가 진행됐다. 특히 송선희 강사의 건강댄스 ‘평행선’, ‘묻지 마세요’는 실버들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으며 다 함께 댄스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산실버대학 강둘림 가수와 노금련 가수가 무대를 열기로 가득채웠고 실버들은 무대 앞에 나와 함께 댄스를 하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바이올린으로 차분하게 울리는 아리랑은 실버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줬다.
실버 행복 강연으로 김태석 강사는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죄를 지어서 죄가 있어’하고 한평생 사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판결문을 보니까 ‘예수 안에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죄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나님이 나를 판결하셨습니다.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나는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서 당신의 아들을 예수님을 보내서 나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나에게 죄가 없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구나. 그러면 내가 죄가 없네' 하고 생각을 바꾸시면 됩니다”고 전하며 쉽고 간단하게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가례면에 사는 김점자 모친은 “동생이 선교사인데 내가 게을러서 교회도 잘 못나갔어요. 그런데 이 교회 오니까 공연도 보고 마인드 강연도 들어서 너무 좋네요.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는 강연이 내 마음에 와닿았어요”고 말했다.
창녕에 사는 이순덕 모친은 “다 좋았어요.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씀도 좋았고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마산교회 정경화 자매는 “뭐든지 항상 부딪히기 전에는 부담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의령 행복밥상 초청을 가야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 어김없이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불평, 불만, 불신을 말하는 사람은 영적인 살인자라고 하신 부인회 말씀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을 때 할머니 한 분을 만나게 되어 초청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 오늘 모시고 올 수 있었고 복음을 들으셨고, 또 모셔다 드리는 차안에서도 짧지만 저도 다시 한번 할머니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 쉽진 않았지만 내 생각을 버리고 부딪혔을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고 전했다.
이번 효도밥상을 통해 새롭게 연결된 의령주민들이 교회에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의령교회는 꾸준히 실버행사를 주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여 의령군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이다.